[영상물_네타] 어벤저스 앤드게임 _ 끝난군 하하하하
2019.04.27 15:16
911
5
1
본문
한줄 감상
하이 하이드라 !!!!
여러줄 감상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인피니트 워는 개인적으로는 끓어 오르는 가마솥 같았는데.. 뜸이 끝나고 맛있는 밥이 되었습니다 같은 요즘 전기 밥솥 멘트 같은 영화였습니다. 그 무수히 뿌린 덕밥들을 열심히 주워담으라 정신 없었고, 적절하게 가장 강성했던 타노스를 끌고 와서 재대결 양상을 붙인 것도 훌륭합니다. 특히 타노스가 악역으로써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모든 걸 재조립해 보겠다는 업그레이드된 악역다움도 적절했습니다.
마지막 전투씬은 거대한 카타르시스 같은게 느껴지도록 잘 짜여져 있었으며, 스파이더맨 위기를 구하는 구원군 구성도 전 개인적으로 디즈니의 유사 가족 모성애 뭐 그런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과거 같았으면 문제 거리도 되지 않았을 구성입니다. 팬서비스 같은 느낌이었죠. ) 사실 이 마블의 장대한 10년 이상의 성공에는 아이언맨의 성공이 거대한 출발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영화에서는 그 마지막을 정말 적절하게 마감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각 팀의 마무리도 적절했고, 제자리를 찾은 느낌들입니다. 다만 10년의 마무리다보니, 이전 작품들에 대한 기억들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을 때나 이 작품은 가치를 가집니다. 몇몇 작품을 놓친 사람에게는 이빨 빼고 밥먹는 느낌을 들 여지가 매우 높습니다.
시작과 끝은 아이언맨으로 끝내는 것은 장대한 헌사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후 씨리즈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고 차라리 보여주지 않거나 고려하지 않은 점은 차라리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이게 앞으로 10년을 책임질지 말지는 의문입니다. 그런 우려는 저기 안쓰는 물건 담은 상자에 담아두고 마블은 최선을 다해 씨리즈의 문을 닫았다고 생각합니다.
ps. 앞으로 벌어질 지구의 기술력 업그레이드는 대체 어찌 할건가? 하긴 희대의 천재이자 수리공인 토니스타크가 사망했으니 그냥 먹지도 못할 유물이 될 가능성이 매우 매우 높지만 말이다.
- 2.52Kbytes
1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
무르쉬드
- 회원등급 : 정회원 / Level 9
포인트 100
경험치 3,869
[레벨 9] - 진행률
30%
가입일 :
2011-05-08 12:55:46 (4990일째)
미입력
-
자유게시판 - 미래 한국의 슬럼가는 어떤 형태일까?2024-10-20
-
감상게시판 - 인사이드 아웃2 " 동화는 동화일 뿐 "2024-06-24
-
자유게시판 - 직구 규제 내용을 보며 떠오른 망상? ( 늑대와 개 시간인가? )2024-05-19
-
감상게시판 - 듄 _파트2 이 각색, 용서합니다. 그래 영화가 복잡해서 뭐해 단순해야지.. 뭐 ㅋㅋㅋㅋ2024-03-01
-
일반게임 - 발더스 게이트 3 : (중간 감상) 한글화해주다니 미친놈들이다.(칭찬임)2023-12-09
-
자유게시판 - 북한의 유명한 음식은 북에서는 유명하지 않다.2023-07-22
-
자유게시판 - 취직 축하 드립니다.지금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새로운 직장에서 잘 버티시고 더 한층 강해지시길 바랍니다.중소 라인에서 살아 남을려면 3년마다 이직 할 수 있도록 능력이 있거나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아니 그런 사람만 살아 남는게 아닌가 싶습니다.(결과론적으로 대부분은 그러지 못해 혼돈의 바다에서 "내가 난파당한 것인지 살아남은 것인지 " 고민하게 만듭니다. )"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입니다. 그러나 버티는 것과 살아남는 것 다른 애기입니다. "2024-12-30
-
자유게시판 - 1850년에서 1950년대 사이의 기술 발전 속도를 찾아서 보시면 동력원의 마력수만 검토해 봐도 " 미쳤다" 소리가 나옵니다. 그러니 다음 100년도 이정도라면 무슨 일을 벌어져도 난리 날 것이라고 생각하겠죠.다만 그때는 거대 구조물 기술 개발쪽으로 발전할 거라고 본 거지만, 실제로는 초소형화 기술과 소프트웨어로 방향이 틀어진 것입니다.1950년대에서 앞으로 다가올 2050년대까지 방향성을 유지했다면, 최소한 태양권 내에서 우주선으로 패권 경쟁했을 수도 있습니다.2024-12-15
-
자유게시판 - 다이어트로 인해 몸 자체의 재생력이 떨어진 게 아닐까 싶습니다. 나이때문이라기 보다는.. 그정도 체중 감량은 어딘가에는 부담감소지만 어딘가에는 이상 일 수도 있습니다.2024-12-14
-
자유게시판 - 드라이브 동기화 기능은 컴 한대 쓰는 사람에게는있으나 마나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건 영업팀이나 외부로 자주 나가는 사람들에게나 유용하죠.저도 바로 날려버립니다.2024-12-08
-
자유게시판 - 디스크는 오래 가죠, 그리고 겉으로는 말짱해서 엄살취급 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죠. 디스크는 당해보지 않은 분은 모르는 그런 그 무엇이죠. ㅠㅠ2024-12-08
-
자유게시판 - 선을 넘었을 때 누군가 제지당한 경험이 없거나 그걸 감수할만 하다고 여기면 일어납니다.그리고 그건 개인의 성향과 자라온 집안의 문화와 영향을 준 친구 내지 지인들이라는 요소가 복합적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입니다.개인적으로 몇년 후면 반백년을 찍을 나이이지만, 다 큰 성인이라는 표현에 어울리는 사람을 본 적도 없고 노력하는 사람 정도만 보았습니다.저 스스로 어른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기도 하고 말입니다. 또한 그분이 이어폰은 죽어도 못끼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 정서적으로 넘지 못하는 선이라는게 있죠. )상식은 일종의 합의된 질서 같은 …2024-12-08
-
자유게시판 - 찐 광기가 불려온 사태에 패닉 먹고 미친 결정 내렸다고 밖에.. 저걸 어떻게 감당할려고..2024-12-07
-
자유게시판 - 견해가 좀 다릅니다. 사람은 심리적으로 일이 터졌을 때 원인을 내가 아니라 밖의 요인을 찾게 마련입니다. 이것은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기본적인 자기 방어제입니다.다만 이게 아주 강력한 사람들이 있습니다.난 잘못이 없고 내 주변이 잘못이다라고 하는 자세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게 교육받거나 훈련받아서 혹은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 양심을 아주 심하게 초월하거나 그냥 무시될 만큼 강력한 거죠. 이걸 소시오패스라고 분류해야 하는 싶을 정도로 엄청난 자기애인 셈입니다.이런성향을 가진 분들이 신념을 가지면, 그걸 방패삼아 자신의 모든 범죄…2024-11-23
전체 17 건 - 1 페이지
제목 | 글쓴이 | 날짜 | 뷰 | 추천 | ||
---|---|---|---|---|---|---|
무르쉬드 582 4 2024.06.24 | ||||||
무르쉬드 937 2 2024.03.01 | ||||||
무르쉬드 1,468 1 2023.04.08 | ||||||
무르쉬드 1,662 1 2021.08.24 | ||||||
무르쉬드 1,600 0 2021.07.24 | ||||||
무르쉬드 3,048 0 2020.12.25 | ||||||
무르쉬드 1,315 1 2020.01.12 | ||||||
무르쉬드 1,044 0 2019.12.29 | ||||||
무르쉬드 1,203 0 2019.08.06 | ||||||
무르쉬드 898 0 2019.06.09 | ||||||
무르쉬드 912 1 2019.04.27 | ||||||
무르쉬드 1,043 0 2019.03.09 | ||||||
무르쉬드 1,966 0 2019.01.27 | ||||||
무르쉬드 1,644 0 2019.01.06 | ||||||
무르쉬드 1,375 0 2018.03.03 |
댓글목록 5
키바Emperor님의 댓글
새누님의 댓글
narm84님의 댓글
환백님의 댓글
HackB님의 댓글
<div>그리고 아무리 폭삭 내려앉았다지만 본판이 외계 초고대문명인 아스가디안들이 지구에 눌러앉은거 잊으시면 안 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