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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_네타] 어벤저스 앤드게임 _ 끝난군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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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감상
하이 하이드라 !!!! 



여러줄 감상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인피니트 워는 개인적으로는 끓어 오르는 가마솥 같았는데.. 뜸이 끝나고 맛있는 밥이 되었습니다 같은 요즘 전기 밥솥 멘트 같은 영화였습니다. 그 무수히 뿌린 덕밥들을 열심히 주워담으라 정신 없었고, 적절하게 가장 강성했던 타노스를 끌고 와서 재대결 양상을 붙인 것도 훌륭합니다. 특히 타노스가 악역으로써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모든 걸 재조립해 보겠다는 업그레이드된 악역다움도 적절했습니다. 



마지막 전투씬은 거대한 카타르시스 같은게 느껴지도록 잘 짜여져 있었으며, 스파이더맨 위기를 구하는 구원군 구성도 전 개인적으로 디즈니의 유사 가족 모성애 뭐 그런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과거 같았으면 문제 거리도 되지 않았을 구성입니다. 팬서비스 같은 느낌이었죠. ) 사실 이 마블의 장대한 10년 이상의 성공에는 아이언맨의 성공이 거대한 출발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영화에서는 그 마지막을 정말 적절하게 마감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각 팀의 마무리도 적절했고, 제자리를 찾은 느낌들입니다. 다만 10년의 마무리다보니, 이전 작품들에 대한 기억들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을 때나 이 작품은 가치를 가집니다. 몇몇 작품을 놓친 사람에게는 이빨 빼고 밥먹는 느낌을 들 여지가 매우 높습니다. 



시작과 끝은 아이언맨으로 끝내는 것은 장대한 헌사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후 씨리즈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고 차라리 보여주지 않거나 고려하지 않은 점은 차라리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이게 앞으로 10년을 책임질지 말지는 의문입니다. 그런 우려는 저기 안쓰는 물건 담은 상자에 담아두고 마블은 최선을 다해 씨리즈의 문을 닫았다고 생각합니다. 



ps. 앞으로 벌어질 지구의 기술력 업그레이드는 대체 어찌 할건가? 하긴 희대의 천재이자 수리공인 토니스타크가 사망했으니 그냥 먹지도 못할 유물이 될 가능성이 매우 매우 높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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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키바Emper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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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기술력은 설정상으론 와칸다가 책임지고 있는데 설정과 달리 뭐 보여준게 부실하니....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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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6.gif" />

narm8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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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의 딸이 아버지와 필적하는 천재이기를 빌어봅니다.

환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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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의 딸보다는 언젠가 만났던 천재 소년이 다 자랐더군요. 그쪽이 맡을 것 같습니다.

HackB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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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키에게 새 기계팔을 선물한 와칸다의 슈리도 있죠.

<div>그리고 아무리 폭삭 내려앉았다지만 본판이 외계 초고대문명인 아스가디안들이 지구에 눌러앉은거 잊으시면 안 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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