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_네타] 폭군고종)쥔공에 대한 평가가 드러나서 좋습니다.
2019.05.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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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자식들은 생각외로 황제를 두려워하거나 경외하진 않더군요.
역시 느그 니알라토텝은 무서워도 우리 니알라토텝은 든든한건가...
지금까지 작중 폭종을 만나고 관계를 맺은 모든 사람들이 폭종에 대해 일종의 경외심.외경심을 품었습니다.
박규수같은 측근도 전봉준이도 열강의 외교관들도 코흐같은 연구자들도 말이죠. 가족인 이하응조차 이해하지 못했죠.
근데 아직 단편적이긴 합니다만 자식들은 폭종을 그냥 성격나쁜 대단한 아버지. 정도로만 여기고 있는거 같더군요.
이건 생각보다 좋은 징조가 아닐까요?
1.자식들에게 자신의 비전을 설명할만큼 폭종의 커뮤력이 향상됐다던가
2.적어도 자식들에겐 (권력자의 한계가 있긴하지만)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모습을 취했다는것
각 왕조에서 일어났던 황태자의 반란같은건 적어도 없지 않을까... 자식을 권력의 도구로만 삼지 않고, 자식들도 그걸 얼추 느끼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현재로써 자식농사는 나름 잘 지은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둘째야... 느그 아부지가 니 태어나서 아플때 천주쟁이 찾아가서 세례받게하고 기도까지 했을만큼 널 사랑하는데 너는 그걸 알고 있는게냐...
역시 느그 니알라토텝은 무서워도 우리 니알라토텝은 든든한건가...
지금까지 작중 폭종을 만나고 관계를 맺은 모든 사람들이 폭종에 대해 일종의 경외심.외경심을 품었습니다.
박규수같은 측근도 전봉준이도 열강의 외교관들도 코흐같은 연구자들도 말이죠. 가족인 이하응조차 이해하지 못했죠.
근데 아직 단편적이긴 합니다만 자식들은 폭종을 그냥 성격나쁜 대단한 아버지. 정도로만 여기고 있는거 같더군요.
이건 생각보다 좋은 징조가 아닐까요?
1.자식들에게 자신의 비전을 설명할만큼 폭종의 커뮤력이 향상됐다던가
2.적어도 자식들에겐 (권력자의 한계가 있긴하지만)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모습을 취했다는것
각 왕조에서 일어났던 황태자의 반란같은건 적어도 없지 않을까... 자식을 권력의 도구로만 삼지 않고, 자식들도 그걸 얼추 느끼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현재로써 자식농사는 나름 잘 지은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둘째야... 느그 아부지가 니 태어나서 아플때 천주쟁이 찾아가서 세례받게하고 기도까지 했을만큼 널 사랑하는데 너는 그걸 알고 있는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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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꼬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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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7 21:26:41 (6690일째)
헤비 머신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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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7
노나리님의 댓글
현자꼬맹이님의 댓글의 댓글
똑부러지더군요
떠돌이개님의 댓글
로튼애플님의 댓글
크로이테님의 댓글
금괴배팅 때의 배경이나 외교수완의 대단함이나 분열계획의 수준.... 이런건 끼요옷에 가려질테니.
은나노군님의 댓글
업적 펌핑이 많이 돼서 영국 외교계에서는 니알라토텝 취급인 것 뿐.
QuodEratDemonstran님의 댓글의 댓글
<div>전근대가 아니라 현대로 따지면 트럼프보다 욕 잘하고, 외교 담화가 끝나자 고량주 마시고, 몰래 나가서 고량주 마시고, 슬쩍 아편 하려고 하는 대통령… 생각해보니 정말 망나니다!</div>
레트라님의 댓글의 댓글
물개님의 댓글
작중에서도 폭종이 마누라한테 이것저것 설명해주거나 대화하는거보면 자식들 앞에 있을때도 원먄한 부부일겁니다. 당대기준으로 보면 상당한 공처가로 보일테고요.
그리고 어차피 아직 아이들인 황자,황녀들이 스승들에게 너희 아버지는 쩌는 황제폐하야라는 식의 돌려말하기를 들어도 아버지황제폐하를 볼 때면 술 좋아하고 엄마를 사랑하는 남자일테니...
yab님의 댓글의 댓글
공백없이한글님의 댓글
<div>특히 다음 대 황제가 되면 선대랑 비교 오지게 당하면서 멘붕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고....</div>
금궤짝님의 댓글
청월류향님의 댓글
suzan40님의 댓글의 댓글
미라쥬님의 댓글의 댓글
무참님의 댓글
새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