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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_네타] [고질라 킹오브 몬스터/네타]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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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들의 정면대결이 아니라 인간입장에서 본 괴수들의 싸움이었습니다. 초반 남극쪽에서 고질라와 킹기도라가 싸우는데 중간에 끼어서 괴수들의 싸움에 휘말려간 인간의 무력함, 밑에서 바라보는 괴수들의 싸움은 하늘에서 보여주는 시점하고 전혀 다른 느낌을 선사했습니다.


진짜 괴수가 나타나면 보통 이 시점으로 바라보겠죠. 그게 현실감을 더하고 인간의 무력함과 괴수의 거대함을 보여줬습니다.


막판에 딸 찾는다고 거리를 뒤질때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지상에서 바라보는 괴수들의 싸움!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건물밖에서 딸내미 쳐다보는 기도라 얼굴도 거대 괴수의 느낌을 살려 좋았고요. 엄청 욕먹는 쓰잘데기 없는 인간스토리는 이 장면들을 위해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미친놈이 전세계적으로 대피령도 내려졌고 괴수들이 근처에서 싸우는데 돌아다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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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빽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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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두 고래들 사이에서 터져나가는 새우의 심정이 잘 이해가는 영화더군요

에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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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그건 정말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