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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_네타] 한밤의 오컬트 공무원]아니 이렇게 주인공 적대자에 이입한 건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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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피소드는 어린 몽마가 주연이었습니다만 아이들이랑 놀고 싶어서 영원한 꿈을 꾸게 만들고 꿈속에서 아이들 노는 녀석.....인데 주인공을 설득에 성공해 아이들을 풀어줄 수있게 약속을 받아냅니다.....



하지만 이 모든게 친한척 하며 대화하던 적대자 캐릭터의 함정이었습니다.



주인공을 함정에 빠트려서 보는 앞에서 어나더를 죽여버리는데 이 사람은 어나더를 구축할 수 있으면 시궁쥐 없으면 태풍 정도로 어나더를 인식하더군요.(뭐 틀린 인식은 아닙니다. 워낙 막가파가 많아야 말이죠.)



주인공 적대자다 보니 좀 아니꼽고 재수없게 구는 건 어쩔 수 없는데 틀린말을 안하네요....



작가가 주인공측에 이입하라고 죽는 어나더를 순진무구한 존재로 그려넣었던데......



적대자가 말한 것처럼 모두가 그런 것도 아니고 저 순진무구한 애가 아이들을 납치해 영원한 잠에 빠지게 한것도 진짜란 말이죠. 



주인공이 설득해서 데려올 수 있다곤 하지만 그 말을 믿을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되느냔 말이죠.



물론 적대자가 그렇게 이성적인 인물은 아닙니다. 뭔가 과거에 트라우마가 있고 그 트라우마 때문에 어나더 반드시 죽인다 맨이 된 거 같은데 자신의 무절제한 분노를 이성이라는 가면을 쓰고 주인공을 인류를 배신한 나뿐놈으로 공격한 거 같아 기분은 더러웠지만 기본적인 논거 자체는 문제가 없어요....어떻게 믿어요 어나더를.....





다만 몽마를 죽인다고 피해자가 돌아올 가능성이 있었는가를 생각해 볼때에 너무 성급하게 구축한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 때도 있긴 합니다....약간 재단 세계관의 오컬트 협회 같은 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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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엔세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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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주인공 없던 시절이야 교섭 자체가 불가능했으니 견적필살 대응이 맞지만 의사소통이 가능해진 시점에도 같은 대응만 고집하는 건 문제가 있지 않나 싶더군요.</div>

<div>뭐 공무원 놈들이 다 그럼 그렇지 &lt;-<br /></div>

닥터회색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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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솔직히 말이 통한다고 대화가 되는 어나더가 앖잖....

엔세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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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말 통하는 애들 좀 나오지 않던가요? 그리고 말 안하고 저지르다가 박살날 뻔한 것도 있고 [...]<br />

닥터회색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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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으로 말 안통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특히 신이라 모셔진 놈이랑 악마는 답이 없어요.....단 이번 몽마는 그 구청 직원이 개인적이 트라우마에 이입해서 개판친게 맞긴 합니다.&nbsp;

풋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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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어나더 대책에 주인공이 투입될 수 있는 노릇도 아니고, 그걸 기다리고 있을 상황도 아닌 세계.

<div>애초에 말이 통한다고 대화가 되는 건 아니란 걸 진작에 보여준 상태고 말이죠.</div>

<div>대화가 통한다고 해도, 인간과 다른 상식 속에 살아가는 존재들이 무심코 저지르는 짓만으로도 큰 사태들이 발생하다보니. 쩝...</div>

<div>설령 인간에게 우호적인 개체라고 해도, 미지의 힘을 가진 대화할 수 없는 존재라는 건 너무나 불안한 요소...</div>

닥터회색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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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세계에 캄피오네라도 있지 않는 이상 답이 없습니다.....

실피리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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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주 틀린 방법도 아니고, 주인공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가장 효율적인 대처법이었겠지만요...

말투나 태도가 아무리 봐도 자신의 열폭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힘든 상황으로 몰아붙이는 느낌이 들어서 좀...

닥터회색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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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폭은 아니고 자신의 트라우마 스위치를 감추기 위한 분노에 가깝죠......실제로 작중에서 가장 주인공을 적대하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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