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감상게시판

[출판물_네타] 한밤중 오컬트 공무원] 그 적대자 캐릭터가 너무 궁금해서 원작을 사서 읽고 나서 감상.

본문

일단 센다 부장 조온나 능력자 캐릭터였네요. 그냥 무서움. 적대하면 큰일날 거 같은 캐릭터....


여튼 주인공을 인류의 적처럼 몰아붙이길래 뭔가 신념이라도 있나 싶어서 전권사서 읽어봤습니다만....



역시 어린시절 트라우마 때문에 무조건 어나더 박멸!! 하며 집안에 해를 끼치려는 거더군요....



덕분에 주인공을 쓸모없는 놈이라 놀리고 업무 배제시킨 일에서 사고를 거하게 칩니다...



그냥 평소 도청 업무처럼 어나더 배제를 했는데 문제는 이 어나더가 신의 공물을 뽑아내는 공물용 어나더였다는 것......



분노한 신의 벌이 도청 사람들을 봉하고 그 적대자 캐릭터도 봉해버리는데.....



나중에 조사를 통해 신의 공물임을 깨달은 아라타지만 이미 사건은 일어난 뒤 신의 분노를 어찌할 방법을 모르던 도청은 구청에 자치권을 넘기고 꼬리짜르기를 시전....훗날 시말서의 산에 적대자가 고생하는건 불에보듯 뻔한데다



주인공 소속 구청 사람들에게 쓸모없으니까 꺼지란 소리까지 들었....지금까지 엘리트 공무원으로 초고속 승진하던 사람인데 한순간에 마케구미가 되버림.....



아라타의 진심어린 사과와 공물을 만드는 일을 돕겠다고 쇼부를 보고 이번일은 잊지 않겠지만 용서는 하겠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이와중에 어나더도 말이 통하는 어나더가 있고 아닌 애들이 있는데 다 똑같은 애들로 취급하면 좀 너무한거 같다는 지론을 말하고 사건을 해결하는데 



그 적대자 캐릭터는 아직도 아라타를 믿지 못하고 우연일 뿐이라고 일축하더군요.....(이런 캐릭터면 고생 더 하게 생기긴 했군요.)



근데 어나더를 적대하며 분노하는 이유가 아버지가 자신이 인질로 잡혔을 떄 모시는 어나더를 우선시해서 자신의 얼굴이 상처 투성이가 된 걸 원망하고 다 어나더가 홀려서 그런거라고 다 죽여야 한다고 하는데 가족이 뭔가 말하려다 마는 거 보면 또 숨은 이야기가 있는 거 같긴 합니다만.....



뭐 말이 안통하고 사고치면 구축을 해야하는건 어쩔 수 없지만 말이 통하는데 무조건 다 죽이자! 하는 건 결국 이번에 신의 분노로 난리가 나서 도청 쪽에서도 자제하게 될 거 같군요...아마 이 적대자 캐릭터가 모든 책임 지고 뭔가 패널티를 받겠죠......승진인사에서 한 몇년간은 못 하겠죠.



분노도 이해는 가지만 자기가 무조건 옳다고 아집에 싸여있었다는게 드러나며 치졸한 캐릭터로 전락한 건 좀 아쉽네요.
  • 3.23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profile_image
포인트 300
경험치 12,901
[레벨 16] - 진행률 57%
가입일 :
2004-02-27 06:08:59 (7605일째)
소설들 링크 https://linktr.ee/greyhood1

댓글목록 2

오메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원작이면 아직 번역이 안 된 원서인가요? 재밌어 보이는 설정인데....주인공이 저렇게 가다가 분류하는 것 자체가 마음에 안 드는 꼴통을 만나서 변을 당하지 않으면 좋겠군요.

닥터회색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국내 정발된 작품입니다. 6권까지 정발되었으니 함 보세요
전체 372 건 - 3 페이지
제목
닥터회색 809 0 2019.12.28
닥터회색 1,112 0 2019.12.07
닥터회색 848 0 2019.10.02
닥터회색 1,636 0 2019.09.24
닥터회색 1,132 0 2019.09.01
닥터회색 1,200 0 2019.06.26
닥터회색 750 0 2019.06.12
닥터회색 1,618 0 2019.06.12
닥터회색 2,298 0 2019.06.10
닥터회색 1,321 0 2019.06.03
닥터회색 1,047 0 2019.05.24
닥터회색 1,817 0 2019.05.19
닥터회색 1,167 0 2019.05.13
닥터회색 848 1 2019.05.09
닥터회색 2,225 4 2019.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