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글 몇번 봤을 때 나이프 파이팅이 논란이길래 뭔가 했는데 확실히 전작을 기대했으면 좀 호불호가 생길만 했네요.



일단 개인적으로 가장 존윅 스러운 격투신이 맨 처음 책으로 죽이는 부분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신이었고 보면서 계속 그 부분이 나았다고 생각들었네요.



전작들이 주인공 무쌍이었던 건 맞지만 액션씬은 화려한 몸놀림 보다는 철저하게 총을 쏘기 위해 그라운딩 기술로 거리를 조절하고 단조롭게 진행 됐습니다.



병x같지만 멋있어! 하는 중2중2한 마이너 갬성을 건드리는 설정에 건파이트 액션이 마니아층을 만들었죠.



당장 이번편은 헐리웃 액션물에서 보여줄 법한 효과음과 과장된 무협액션 와패니즘 풀풀 나는 캐릭터들과 무기들 그리고 온갖 주변 물품을 살인 도구로 쓰던 주인공이 도검 집착 하는거 보면 중국이나 일본 쪽에서 자본좀 썼나 생각 했습니다.



상대방 총 한발만 쏜 것들이 있는데 굳이 총 버리고 나이프로 주워서 공격 하거나 중국 영화처럼 팔 휘적거리며 공격 튕기는 부분이랑 사라졌가 다른 곳에서 튀어나오는 연출은 솔직히 좀 깼네요. 액션영화로선 재밌게 봤는데 기존 시리즈의 느낌은 많이 줄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벌써 이름도 기억 안나는 소피아?의 전투씬도 좀 아쉬웠고요. 총 쏘면서 개들이 서포트 하는 형식이라 해당 배우는 그냥 사격 연기만 했죠. 비중에 비해 전투씬은 별로..



나름 재밌게 보긴 했는데 중2 감성을 건드리진 않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1편에서 룰을 어긴 여자 암살자를 집행 하는 부분은 정말 쓸데없이 병x같은데 멋있어! 스런 장면이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