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_네타] [스파이더맨/네타] 역시 cg는 마블이죠

2019.07.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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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제쳐두고 역시 화려한 cg는 마블이네요. 엘리멘탈 부터 환상만으로 스파이더맨을 농락하는 부분까지 화려한 영상미를 보면 감탄만 나오네요.
예고에서 나왔던 영상과는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수트 빨이 거의 없어집니다. 기계 다리가 활약하는 부분은 맨 처음에 커튼 걷어주는 부분이고 입자로 된 수트로 쉽게 헬멧을 온 오프 하는 장면도 맨 처음에 시작할 때 뿐이죠. 이후 스파이더맨은 스판 쫄쫄이를 입거나 닉 퓨리 팀에서 준비했다고 하기에는 터무니 없이 저 퀄리티에 조정도 안된 웹슈터 가지고 싸우게 됩니다.
아마 아이언맨의 백업이 없어지고 나서의 현실을 보여주려고 한게 아닌가 합니다.
메인 빌런 미스테리오는 토니 스타크가 자신이 후회하는 부모님과 죽기 전 대화하던 부분의 영상을 가상현실로 재현시킨 기술을 개발한 과학자가 자신의 기술을 돈지랄로 폄하한 토니 스타크에게 앙심을 품고 세상에 주목 받기 위해서 히어로가 되려고 합니다. 토니 스타크의 서버에 접근이 가능한 인피티니 워에서 쓰고 있던 안경 이디스가 피터 파커에게 양도된다는 것을 알고 히어로 쇼를 준비하고 평범하고 소박하게? 살고 싶어하는 스파이더맨에게 이디스를 받아내죠.
그리고 그 모든게 음모였던 걸 알아챈 스파이더 맨이 뚜디 맞고 자기가 원하는 수트를 직접 만들어 입게 됩니다.
준비가 안되고 아이언맨의 후임으로 주목 받는게 부담스러운 스파이더 맨을 히어로로서 각성 시키려는 연출 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작중에서 피터 파커는 아직 15살이죠.
토니 스타크의 드론이 개입된 것도 그렇고 MCU에서 화려한 전투는 가오갤 말고는 아이언맨이 관련되야 화력싸움이 나오는데 역시 영상미는 아이언맨 만한게 없는걸 보면 앞으로 안나온다는게 조금 아쉬운 것도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 다 몸뚱이로 싸우는데 혼자 화력싸움 미사일 뿅뿅 하던 중년 

아직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마지막에 영상을 편집해서 스파이더맨을 악역으로 만드는게 원래 미스테리오의 계획이었던건지 아니면 나중에 usb뽑아갔던 연구원의 계략인건지에 따라 빌런이 추가될지 안될지 다르겠네요. 개인적으론 MJ를 노리던 연적이 물 먹고 바스트 샷 잡히는 거 보면 얘도 나중에 다시 빌런으로 나온다는다에 한표 던져 봅니다.

파 프롬 홈은 전체적으로 한번 히어로로서 공개되길 고사했던 스파이더맨이 풋풋한 학생의 일상에서 본격적인 히어로로서 발돋움 하려는 과정이었고 이제 다음이 어떻게 진행될지가 궁금하네요. 왜 블랙 위도우가 죽고 나서 블랙 위도우 영화가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분명 파 프롬 홈이 페이즈 마지막이라고 들었는데 새로운 페이즈는 어둡게 시작하려나..작중 초반에 페퍼 포츠가 한번 언급됐었는데 나중에 엔드게임처럼 또 수트 입고 까메오로 나오거나 딸이 수트 입고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3000만큼 사랑해는 파급력이 컸어요

+ 휴가 즐기는 닉 퓨리...무엇
++ 이태리 미녀를 노리는 해피...그는 승리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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