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터 파커(스파이디) : 이거 10대 이야기라고 해놓고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윈터솔져 순한맛이잖아!



라고 스파이디가 마블 멱살 잡아도 이상하지 않을 본편 스토리였습니다.



멘토가 죽고 이모는 멘토 동료랑 썸타고 짝사랑은 다른 남자에랑 썸타고 친구놈은 연애하고 멘토 직장 동료(...)는 갈구고 멘토 처럼 의지할만한 느낌의 사람은 배신때려....



아무리 불행의 아이콘이라지만 10대 애한태 이건 너무한거 아니냐고!!



1편부터 애를 아주 무겁게 다루더니 2편에서는 아주 굴리고 굴리고 굴리는 롤링 스파이디... 그나마 위안이라면 주변에 빽들이 든든하다는거죠.



2. 쿠키 1의 이야기를 하자면 그다지 걱정은 안됩니다. 물론 처음에는 걱정했지만 위에서 말했다 시피 빽(지구를 구한 영웅 아이언맨의 수제자, 스타크 현 ceo가 아낌, 해피는 일단 장래의 조카(?)로 생각하니 말할 것도 없고, 어벤저스 맴버, 실드의 후계 조직이 뒷받침(이건 닉 퓨리가 피터의 성장과 소코비아 협정으로 인한 문제로 놔둔듯 함), 동영상이 문제지만 스파이디는 일단 다른 언론에서 호의적, 이디스에 저장된 로그가 있을태니 반박가능, 등등)이 미친듯이 좋은 스파이디라 그다지 걱정은 안돼요. 다만 얘 멘탈이 문제...



3. 쿠키 2의 이야기를 하자면... 이건 예상외의 전개였습니드. 아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나오면서 이야기가 확장될걸 알았지만 닉 퓨리가 대타를 두고 우주로 올라가서 직접 무언가를 준비한다는 전개는 생각도 못했내요.





총평: 피터의 극한 성장을 위해 몰아넣었지만 왠지 모든건 닉 퓨리가 의도한대로 돌아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었습니다.



자신의 빈자리를 매워줄 어벤저스의 리더 양성과 또 덮칠지 모를 미지의 위험을 대비한 닉 퓨리의 큰그림을요.



방식이 과격하지만 닉 퓨리의 큰 그림은 결과적으로 mcu에서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되었습니다. 하이드라라는 내부의 위협이 있긴 했지만 태어나기도 전의 일이니 뭐...



다만 문제가 스파이디의 판권 문제가 있는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나와줬으면 하지만 그게 안될거라는걸 아니 안타까워요.



액션씬은 말할것도 없고 스토리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러브 코메디 부분에서는 그다지...



5점 만점에 4.5점 주고 싶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