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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창작_네타] [폭군 고종] 왜 너는 나를 만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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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폭종에서는 민겸호가 조카사위를 구하기 위해 장순규의 저택에 방문한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하응과 손절한 천.하.안과는 달리 장순규는 이하응에게 계속 소식을 전해줬고, 관직에서 물러난 후에 태평양 무역에 종사하여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민겸호는 처음에는 고압적인 태도로 나오다가 친척 누이이자 이완용의 장모인 민자영이 마련한 뇌물을 줍니다. 물론 장순규는 배후에 그분께서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에 민겸호의 요청을 거절합니다.

그런데 민겸호가 떠나고 나서 장순규는 몸서리를 칩니다.

이완용이 조강지처를 후처로 내몰고 띠동갑도 넘어가는 17살의 어린 부인과 결혼한 것도 모자라서 불혹을 넘긴 장모와 바람을 폈다는 겁니다. 심지어 민자영이 낳은 아들의 친아버지가 이완용일 거라고 추측합니다. 왜냐하면 데릴사위인 남편과 각방 쓴지 10년이 됐거든요.

어쨌거나 남산의 국정원 본관에 붙잡혀 있던 이완용은 살아나오기 위해 비굴하게 빌다가 자신의 눈 앞에 나타난 황제를 보며 기겁하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

이제 슬슬 이완용의 완전 퇴장이 나오겠군요.
호환, 우화등선 다음에 어떤 방식이 나올지는 기다리면 될 것 같고, 민씨 일가도 오래 가지는 못할 것 같네요. (너희들의 명복에 액션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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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1 14:07:54 (4068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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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1

anatoria님의 댓글

그림자악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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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천하장안인데 소설 원문에서도 누락된거 맞죠?

스카바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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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누락된 게 맞는 듯한데, 오타가 아니라 리첼렌 님이 일부러 뺀 것 같습니다.</p>

메일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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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에 해당하는 장순규는 여전히 대원군 라인이니 일부러 빼신거죠.

만년동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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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완용이 어떻게 될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떠돌이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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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칸 임모탄 고께서 친히...(지림)

방랑폐인님의 댓글

닥터회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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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완용은 첫등장때부터 싹수가 보였죠.

무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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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용의&nbsp;저 행동만&nbsp;신문에 튀어 나와도 당시 시대상으로 사형이나 말소처리 될법한 막장드라마네요<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3.gif" /><br />당시 시대상에 저런 막장을 보았다간 폭종이 말려도 민중들이 일어날텐데

みちる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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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아...완전 쓰레기...<img src="/cheditor5/icons/em/em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용자마스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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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원래도 죽을게 거의 확정인데 이정도면 민씨도 같이 데려가겠는걸?

yab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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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간만에 숙청 시간이 돌아온듯</p>

레트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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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여흥민씨는 참 겁이 없어요. 몇년전만 하더라도 외척세력과 사대부의 모가지를 베어버리던 폭종인데, 그걸 잊고 외척세력이랍시고 나대고있으니,, 오랜만에 사화 벌어질지도 모르겠네요&nbsp;

아스타르테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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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이 대감!!하고 싹싹 빌었는데 하필이면 나타난게 상감마마...!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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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집안 민씨네.... 그리고 이제 망할 시간!

로튼애플님의 댓글

에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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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로 부려먹을 것 같은데요

그냥 죽일거면 얼굴 볼 필요도 없었으니

스카바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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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쩌면 폭종이 이완용을&nbsp;직접&nbsp;죽이고&nbsp;확인사살까지 하려고 모습을 드러낸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6.gif" /></p>

풍왕결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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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라! 죽여라! 죽여라!<br />

카니아드님의 댓글

스카바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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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하응의 수족인 천희연, 하정일, 안필주입니다. 장순규까지 합치면 천하장안이 됩니다.</p>

밥먹는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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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최소한 무조건 이완용이 의원되는길은 막혔고 여흥민씨의 세도가행보도 나가리네요. 지금도 사위가 장모랑 붙어먹었다하면 미친놈소리 들을텐데 저시대에는 뭐.. 개혁되기전이면 사형감인데 그걸 한놈이랑 그걸 커버쳐준놈이나 명예가 땅에 처박히는 수준을 넘어서 똥덩어리 취급당하겠네요.

무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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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역사에서도 과거 태종 당시에도 유독 고질병 처럼 넘어선 안될 선을 인지못하는 걸지도.

suzan4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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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이완용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들이 목표인게 아닌가 의심해도 모자랄 판에 민씨 일가가 너무 겁이 없네요.&nbsp;



<div>그 잘나가던 안동 김씨 한순간에 풍비박산이 나고, 황제의 친부에 자기 세력도 있던 이하응이&nbsp;



<div>처음엔 대만으로, 그 후엔 미국으로 목숨 하나만 달랑 건져 쫓겨난걸 보고도 배운게 없나 봅니다.</div></div>

<div>하긴 폭종이 최근 국내 일에는 너무 얌전하긴 했지...&nbsp;</div>

みちる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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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장순규 집에 뻐꾸기 소리가 났다는 게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 되네요...

소심한사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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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는 남의둥지에 알을 낳는새.

탁란했다고 돌려 말하는 걸듯요

みちる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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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완용이 자기 자식을 장모를 통해 얻은 걸 말하는 건가 보네요



하필 장순규 꿈도 아니고 집에서 뻐꾸기 소리가 났다길래 헷갈린 듯...

빽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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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종: 휘리리릭! 휘릭!

Seru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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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치상이 시베리아간게 몇십년전인데 간이 부었죠.

느루Nul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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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이름이 뻐꾸기...

새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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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남자로서 얼마나 안쓰러웠으면 장씨가 미국변호사 하는 아들내미에게 편지를 쓰고 술마시다가 겨우 잠들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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