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창작_네타] [디에고가 그랜드 오더에 도전]디에고의 RTA가 멈추지 않는다.
2019.11.21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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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에미야 얼터와 가토의 계약을 성공시킨 디에고 일행.
디에고는 이대로 곧장 패션립에게 도전하려고 하지만
그를 가로막는 BB. 그 이유는 패신립은 단순한 서번트가 아닌
'센티널'이라는 신분을 가진 서번트로 특수 스킬인 'KP'가 존재해
정면으로 승부해서는 이길 수 없기 때문에 BB로부터
오정심관의 코드 캐스트를 건네받아 그것으로 패션립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그녀를 쓰러뜨리라고 했다. 하지만 그걸 순순히 따를 디에고가 아니었다.
-이번의 디에고의 RTA 방법은?
"립의 보구는 사랑하는 자일 수록 강력해진다.
그렇다면 상성 최악인 가토가 약점이 될 터."
그렇다. 브륜힐데에게 마나카를 들이대는 것처럼
브륜힐데의 영기가 혼합된 서번트인 패션 립에게
여성에게 비호감인 가토를 들이대는 방법을 고안해낸 디에고.
주변은 경악하지만 가토는 순순히 받아들인다.
하지만 평소대로라면 아무래도 좀 부족하여 코디가 필요하다고 하는 디에고.
이에 BB와 멜트릴리스가 코디에 들어갔다.
-BB의 코디네이트는?
냄새
-멜트릴리스의 코디네이트는?
묻고 따따따블로
(자세한 내용은 가토에 대한 인권을 위해 저는 침묵하겠습니다.
부디 태공망 님의 번역에서 그의 희생을 봐주시길.)
BB는 가토에게 비호감이 되는 냄새가 나게만 했지만
그걸 본 멜트릴리스는 흑막 무브는 다 장식이었냐고 말하며
가토를 그야말로 디에고조차도 그만두라고 말하고 싶어질 정도로
비호감의 남자로서 코디네이트해냈다.
그리고 그렇게 완성된 절대 여자에게 비 호감이 되는 남자로 코디된
가토가 패션립의 앞에 섰다.
-패션립의 반응은?
기절
백마 탄 왕자를 꿈꾸는 가련한 소녀심을 가진 패션립은
눈 앞의 오물과도 같은 이가 서자 충격을 받아 그대로 기절했다.
그 동안 세뇌와 구속구를 해제했다.
그 뒤 일어난 뒤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 가토를 본 립.
-평상 시의 가토에 대한 패션립의 반응은?
보통
다행히 립은 평상 시의 가토에게는 딱히 특별한 반응은 없었다.
그 후 탐색을 계속해 세라픽스의 관제실을 찾아냈다.
-관제실에 있는 사람은?
아놀드 베크만
베크만은 학력 외에는 무능했기에 아무런 대처도 못한 채
관제실에 처박혀 있었다. 그런 그를 발견한 디에고.
-디에고의 반응은?
누구?
아놀드는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디에고에게 화를 내려 했지만
그의 뒤에서 나타나는 멜트릴리스와 패션립을 보고 기겁하며
잡아먹지말아달라고 한다. 정작 패션립은 스루패스이고
멜트릴리스는 줘도 안 먹는다고 한다.
그런 그들을 무시하고 관제실을 살펴보는 디에고
-관제실의 상태는?
이곳에서 세라픽스 전역에 방송을 내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관제실의 방송 기능이 살아있는 것을 확인한 디에고는
재빨리 현 상황을 전역에 방송해 성배전쟁을 멈추려고 했다.
-방송의 효과는?
70% 정도
다행히 남은 서번트들 중 다수는 싸움을 정지했다.
-현재 남은 서번트는?
8기
하지만 이미 거의 종료되어가던 상황이었기에
남은 서번트는 그리 많지 않았다.
그리고 아직도 날뛰는 서번트가 있었으니
-아직도 날뛰는 서번트는?
펌블+펌블= 네로와 엘리자베스의 노래 대결로 인해 세라픽스가 위험해
네로가 황금극장을 엘리자베스가 선혈마양을 전개해
서로에게 노래 경쟁을 하고 있었다.
그로 인한 여파로 세라픽스가 붕괴하려고 하고 있었다.
-세라픽스 붕괴율은?
92% 진행 중
천재지변과도 같은 노래 대결로 인해 세라픽스가 붕괴될 위험에 처했다.
이대로 붕괴되었다간 서번트는 둘째치고 세라픽스에 있는 인간들은
모두 부스러기가 되어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이었다.
어떻게 된 건지 영문을 알 수 없는 상황에
가토가 BB에게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노래 파워의 과잉 공급으로 원래의 키아라가 불려져 깨어나고 있다.
디에고의 심한 노래에 팬이 된 건 어디까지나 '이 세계'의 키아라이지
'달 세계'의 마성보살인 키아라가 아니었다.
즉, 본래 '이 세계'의 키아라가 세라픽스에서 울려퍼진 디에고와
네로와 엘리자베스의 노래 파워로 인해 '달 세계'의 키아라를 밀어내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에 디에고는 곧장 네로와 엘리자베스가 있는 곳으로 향하기로 한다.
이러한 디에고의 행동에 대해 어째서냐고 멜트릴리스가 묻자.
디에고는 대답했다. "정해져 있지. 노래로 키아라의 마음의 따뜻함을 되찾아준다!"
이상입니다.
소감: 이 글은 제가 쓴 게 맞는 것 같기도 한데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단 한 가지 확실한 건 전부 '디에고의 RTA하니까' 라는 것 뿐입니다!
P.S 창은의 프래그먼츠에서 브륜힐데는 보구인 창으로 마나카를 공격하려고 했지만
브륜힐데는 마나카를 전혀 사랑하지 않아서
창도 깃털처럼 가벼워져 전혀 데미지를 입히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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