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창작_네타] 심심해서 쓰는 웹소설 리뷰 7. 아이작
2019.11.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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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판타지세계 빙의물입니다
몇년전 작품이라 그런지 약간 예전 판타지 느낌이 납니다. 망나니 빙의 유행 이전의 빙의물 느낌이요
주인공은 조용하게 살고싶은 사람이지만 전 군인출신이라 그런지 본성이 미친X이라 그런지 주변에서 건드리면 그냥 넘어가질 않습니다.
주변인물들이 주인공 인성 터졌네 쯧쯧 하는 부분이 나옵니다만 정작 그 상황을 만드는 본인들이나 본인 조직에 대한 비판이나 고찰은 안하는게 좀 고구마였습니다
근데 주인공이 그런거 일일히 말싸움으로 논파하는 종류의 사이다는 아닙니다. 니네는 니네 할거 해라 난 나 할거 한다는 느낌?
대신 다음 전개가 궁금해지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히로인이랄까 로맨스 부분은 있는듯 없는듯 하니 기대하긴 좀 어려운데 희한하게 하렘엔딩이 되어버립니다.
각종 설정과 등장인물 중 잊혀지고 버려지는게 눈에 띕니다만 큰 줄기는 대부분 명확히 설명되는게 좋았습니다.
읽을만한 작품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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