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_네타] [닌자배트맨/오프닝네타]이게 뭐시다냐
2019.11.2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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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뒤적거리다 봤습니다.
SNS로 로봇조커짤이 돌아다니는 걸 봤는데, 설마 넷플릭스에서 방영할 줄이야.
몇 년 전에 닌자배트맨의 예고를 봤을 떈 뭐지 이 끔직한 혼종은... 싶었는데 말이지요.
지금보니 작품을 보는 내내 웃음이 멈추질 않아요.
일본풍+로봇+닌자+배트맨을 휼륭하게 조화시킨 작품이었습니다.
배트맨을 모르면 이거 뭐지 싶은 작품이지만 대충이라도 안다면 충분히 웃으면서 즐길 수 있어요!(물론 전반적으로 아는 게 많다면 더 웃깁니다)
거기다 이게 이렇게 고퀼리티여도 되는 가 싶을만큼 영상퀄리티와 연출도 상당히 휼륭합니다.
시작은 고릴라 그릴드가 아캄병원에서 어떤 장치의 실험을 대대적으로 벌이면서 부터입니다.
고릴라 그릴드는 조커, 할리 퀸, 포이즌 아이비, 펭귄, 투페이스, 데스스트록들을 아캄병원에 가두고 '축심회로장치'라는 것을 발동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악당들이 뭔가 수상한 실험을 벌이면 그것을 저지하기 위해 등장하는 배트맨, 물론 아캄병원이 워낙에 위험요소가 많은 곳이다보니 혼자오지 않고 나이트윙, 레드후드, 레드로빈, 로빈...등 온 가족을 동원해 처들어왔습니다. 가장 중요하고 위험한 중심지는 자기 혼자 습격하고 말이죠.
거기다 냄새를 맡은 캣우먼의 잠입까지...!
배트맨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릴라 그릴드는 '축심회로장치'의 발동에 성공하고 말았습니다.
'축심회로장치'가 발동하면서 시공간이 일그러지고,
배트맨은 끝까지 장치를 끄기위해 발동 중심지로 이동하지만 끝내 발동을 멈출 수 없게 되어 어떤 현상에 휘말립니다.
눈을 뜨니 중세일본의 백주대로 한 가운데!
그래요! '축심회로 장치'는 타임머신의 일종이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말과 건물들로 대충 여기가 일본이라는 것을 캐치한 배트맨이지만 어안이 벙벙합니다.
약간 패닉상태인 배트맨에게 팔랑 날아온 한장의 종이. 종이에는 배트맨이 그려져있습니다.
곧이어 등장한 자신을 공격하는 병사들을 손쉽게 제압하고, 그들이 박쥐 옷을 입은 사내를 죽이라는 명령을 두목에게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상함을 느낀 배트맨은 일단 자신을 죽이려는 군사들로부터 도망치고 성에 잠입합니다.
시간을 거슬러 왔으나 통신에만 문제가 있을뿐 통상성능 자체는 휼륭한 배트맨슈트로 성주를 확인하고 말았습니다.
세상에 저기에 조커가...?!
이후는 영상으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간만에 애니메이션을 보는 내내 웃었습니다.
개그를 노리고 만든 애니메이션도 아니고 스토리진행이나 작중 인물들은 시중 진지합니다만, 웃음을 참을 수 없었어요.
배트맨답게 조커와 그릴드의 통수대전도 대단했고, 사이드킥은 그야말로 이야기 진행에 필요해서 넣은 양념정도지만 데미안의 활약이 대단해서 웃기드라구요
거기에다 묘하게 중세일본풍으로 폼체인지된 등장인물들과 중세일본에서 홍차를 끓이는 알프레드와 닌자 집단인 박쥐군단의 활약과 거대로봇들의 세상 진지한 대결과 합체, 마지막에 등장하는 거대 배트맨까지!
진짜 재미있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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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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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하지만, 일뽕 스러움이 짜증나는 경우엔 그다지 권할만한 게 아닌 부분도 있고 덤으로 병맛을 즐길 맘이 없다면 보지 않는 게 나을 것 같더군요.(...취향 문제는 어쩔 수 없으니)</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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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테러님의 댓글
<div>(공개중인 킹 조커 합체영상)</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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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킹 조커 등장까지는 퍼펙트였는데 마<span style="font-size: 9pt">지막의 킹 배트맨은 좀 깨더군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span></div>
<div>슈퍼로봇 킹 조커는 나름 개연성이 있어서 납득이 갔는데 <strike style="font-size: 9pt">합체 음악의 비트가 흥겹습니다.</strik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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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생물병기 킹 배트맨은 그냥 어이가 없었습니다.</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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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차라리 나루토처럼 인술로 거대 소환수를 소환하는게 어땠을까요?</div>
<div>처음부터 고증을 엿바꿔먹고 막나갔는데 오컬트가 뭐 대수입니까?</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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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은하님의 댓글
새누님의 댓글의 댓글
떠돌이개님의 댓글의 댓글
아카링님의 댓글의 댓글
새누님의 댓글
DawnTreader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