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_네타] 스타워즈의 구원자 Mandalorian , 드라마가 영화보다 낫다니..
2019.12.29 21:42
1,044
10
0
본문
한줄 감상
왜 스타워즈 프랜차이즈는 제다이가 등장하지 않으면 재미있을까?
여러줄 감상
스타워즈프랜차이즈에서 제다이는 다루기 힘든 소재입니다. 여차하면 만능키가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제다이는 한마디로 애기가 졸작으로 쳐박기 쉬운 것입니다. 그만큼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포스는 만능의 키니 말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포스를 적게 묘사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저 먼 존재정도 , 아니 달나라에 떡 찍는 토끼정도로 묘사하면 할 수록 애기가 재미있어 지는 경향이 근래 신작들에게서 자주 보여집니다. 스타워즈 :로그원이 그러했고 , 이 만달리언 역시 그런 케이스입니다.
아예 제다이가 과거에 존재하는 전설의 존재 , 마법사정도로 여겨지는 외곽 지역에서 벌어지는 서부극이자 SF 닌자 혈족의 애기이기 때문입니다. 영화 밑바탕에 흐르는 서부극과 비밀결사의 요소들은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요다 일족의 아이가 가져다 준 시너지는 자칫 분위기 잡기만 하는 허세 가득한 가득찬 애기를 좀더 다채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도 포스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그 힘을 극도로 제한시켜 버림으로 이야기의 긴장감을 유지시키고 있습니다. 한번 쓰면 애가 탈진으로 기절해 버리는 1회성 차트키 같은 거라서 말입니다.
서부극스런 전개에 일본식 닌자물 그리고 SF에 스타워즈 세계관을 적절하게 잘 섞은 물건입니다.
- 1.86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
무르쉬드
- 회원등급 : 정회원 / Level 9
포인트 100
경험치 3,869
[레벨 9] - 진행률
30%
가입일 :
2011-05-08 12:55:46 (4990일째)
미입력
-
자유게시판 - 미래 한국의 슬럼가는 어떤 형태일까?2024-10-20
-
감상게시판 - 인사이드 아웃2 " 동화는 동화일 뿐 "2024-06-24
-
자유게시판 - 직구 규제 내용을 보며 떠오른 망상? ( 늑대와 개 시간인가? )2024-05-19
-
감상게시판 - 듄 _파트2 이 각색, 용서합니다. 그래 영화가 복잡해서 뭐해 단순해야지.. 뭐 ㅋㅋㅋㅋ2024-03-01
-
일반게임 - 발더스 게이트 3 : (중간 감상) 한글화해주다니 미친놈들이다.(칭찬임)2023-12-09
-
자유게시판 - 북한의 유명한 음식은 북에서는 유명하지 않다.2023-07-22
-
자유게시판 - 취직 축하 드립니다.지금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새로운 직장에서 잘 버티시고 더 한층 강해지시길 바랍니다.중소 라인에서 살아 남을려면 3년마다 이직 할 수 있도록 능력이 있거나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아니 그런 사람만 살아 남는게 아닌가 싶습니다.(결과론적으로 대부분은 그러지 못해 혼돈의 바다에서 "내가 난파당한 것인지 살아남은 것인지 " 고민하게 만듭니다. )"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입니다. 그러나 버티는 것과 살아남는 것 다른 애기입니다. "2024-12-30
-
자유게시판 - 1850년에서 1950년대 사이의 기술 발전 속도를 찾아서 보시면 동력원의 마력수만 검토해 봐도 " 미쳤다" 소리가 나옵니다. 그러니 다음 100년도 이정도라면 무슨 일을 벌어져도 난리 날 것이라고 생각하겠죠.다만 그때는 거대 구조물 기술 개발쪽으로 발전할 거라고 본 거지만, 실제로는 초소형화 기술과 소프트웨어로 방향이 틀어진 것입니다.1950년대에서 앞으로 다가올 2050년대까지 방향성을 유지했다면, 최소한 태양권 내에서 우주선으로 패권 경쟁했을 수도 있습니다.2024-12-15
-
자유게시판 - 다이어트로 인해 몸 자체의 재생력이 떨어진 게 아닐까 싶습니다. 나이때문이라기 보다는.. 그정도 체중 감량은 어딘가에는 부담감소지만 어딘가에는 이상 일 수도 있습니다.2024-12-14
-
자유게시판 - 드라이브 동기화 기능은 컴 한대 쓰는 사람에게는있으나 마나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건 영업팀이나 외부로 자주 나가는 사람들에게나 유용하죠.저도 바로 날려버립니다.2024-12-08
-
자유게시판 - 디스크는 오래 가죠, 그리고 겉으로는 말짱해서 엄살취급 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죠. 디스크는 당해보지 않은 분은 모르는 그런 그 무엇이죠. ㅠㅠ2024-12-08
-
자유게시판 - 선을 넘었을 때 누군가 제지당한 경험이 없거나 그걸 감수할만 하다고 여기면 일어납니다.그리고 그건 개인의 성향과 자라온 집안의 문화와 영향을 준 친구 내지 지인들이라는 요소가 복합적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입니다.개인적으로 몇년 후면 반백년을 찍을 나이이지만, 다 큰 성인이라는 표현에 어울리는 사람을 본 적도 없고 노력하는 사람 정도만 보았습니다.저 스스로 어른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기도 하고 말입니다. 또한 그분이 이어폰은 죽어도 못끼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 정서적으로 넘지 못하는 선이라는게 있죠. )상식은 일종의 합의된 질서 같은 …2024-12-08
-
자유게시판 - 찐 광기가 불려온 사태에 패닉 먹고 미친 결정 내렸다고 밖에.. 저걸 어떻게 감당할려고..2024-12-07
-
자유게시판 - 견해가 좀 다릅니다. 사람은 심리적으로 일이 터졌을 때 원인을 내가 아니라 밖의 요인을 찾게 마련입니다. 이것은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기본적인 자기 방어제입니다.다만 이게 아주 강력한 사람들이 있습니다.난 잘못이 없고 내 주변이 잘못이다라고 하는 자세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게 교육받거나 훈련받아서 혹은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 양심을 아주 심하게 초월하거나 그냥 무시될 만큼 강력한 거죠. 이걸 소시오패스라고 분류해야 하는 싶을 정도로 엄청난 자기애인 셈입니다.이런성향을 가진 분들이 신념을 가지면, 그걸 방패삼아 자신의 모든 범죄…2024-11-23
전체 17 건 - 1 페이지
제목 | 글쓴이 | 날짜 | 뷰 | 추천 | ||
---|---|---|---|---|---|---|
무르쉬드 583 4 2024.06.24 | ||||||
무르쉬드 938 2 2024.03.01 | ||||||
무르쉬드 1,469 1 2023.04.08 | ||||||
무르쉬드 1,663 1 2021.08.24 | ||||||
무르쉬드 1,600 0 2021.07.24 | ||||||
무르쉬드 3,048 0 2020.12.25 | ||||||
무르쉬드 1,315 1 2020.01.12 | ||||||
무르쉬드 1,045 0 2019.12.29 | ||||||
무르쉬드 1,203 0 2019.08.06 | ||||||
무르쉬드 898 0 2019.06.09 | ||||||
무르쉬드 912 1 2019.04.27 | ||||||
무르쉬드 1,044 0 2019.03.09 | ||||||
무르쉬드 1,966 0 2019.01.27 | ||||||
무르쉬드 1,644 0 2019.01.06 | ||||||
무르쉬드 1,375 0 2018.03.03 |
댓글목록 10
차돌님의 댓글
아니, 어쩌면 스타워즈라는 큰 그릇을 제다이와 시스, 그리고 포스 외의 다른 내용물들이 채우고 있단 걸 기쁘게 받아들여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담배맛치즈님의 댓글
마력사슴Manadeer님의 댓글
무르쉬드님의 댓글의 댓글
깊은산님의 댓글
알카시르님의 댓글
Didact117님의 댓글의 댓글
오히려 (앞서 말한 아클레이도 광검으로 세번이나 베고 쑤셔서 죽인 판에) 집채만한 리크가 뺨에 블래스터 권총 한방 맞고 즉사하고, 그보다 더 거대해 보이는 머드혼이 자기 발톱보다 작은 나이프 한방에 즉사하는 걸 지적하시는 게 어떨까요.
알카시르님의 댓글의 댓글
Wimps님의 댓글
Blasphemy001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