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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창작_네타] [미연시인데 연애를 할 수 없는 건에 대하여]완결, 재건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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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연시라 불리는 이 글이 1월2일부로 완결났습니다.



5년간의 긴 글이었고 작가분이 중간에 입대를 하거나 몇 주간 소식불통이었거나 글이 잘못 올려졌거나 하는 등 여러가지 일들이 있긴 했지만 무사히 완결나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행적을 그린 본편 이후 사후의 이야기가 짤막하게 나왔는데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적어보겠습니다.



주인공의 사후로 형제이자 후계자인 토마스가 황제가 되고 토마스는 주인공이 재건한 제국에 내정을 기울이게 됩니다.



서쪽으로는 세르비아, 북쪽으로는 크림 반도의 테오도로 공국, 동쪽으로는 아나톨리아 이후 조약으로 왈라키아까지 확보한 제국은 서유럽엔 주시만 할 뿐 중립으로 대하고 동쪽은 이슬람의 맘루크와 페르시아 전쟁으로 평화를 유지합니다.



그리고 생전 주인공은 후계 전쟁을 피하려 본인의 후손은 황제에 오르지 못한다는 법을 내세웠지만 이는 평생 독신으로 산 토마스가 주인공의 아들, 안드레아스를 양자로 입적하는 것으로 끝맺게 됩니다.



이후의 황제들은 막강한 정통성을 얻었지만 대부분은 주인공의 말년에 쓴 유작의 유지를 따라 평화적으로 제국을 다스렸고 일부 고토 회복을 외친 황제들도 의회의 견제로 무산되었지요.



시간은 계속 흘러 서유럽의 종교개혁은 주인공 생전의 종교통합의 영향을 받아 프로테스탄트와는 다른 초기 교회의 회귀를 주장했고 또한 동로마의 존재로 신대륙 개척은 19세기쯤 되서 활발해집니다.



그동안 제국은 외부투사보단 힘이 빠진 교황이나 다른 대주교들 대신 기독교의 수호자가 되었고 해적 청소, 학문 발전 등 내치에 힘 씁니다.



그러다 마침내 18세기 말 제국은 맘루크를 정복하고 동서분할 때의 영토를 되찾습니다.



그리고 이에 서유럽은 제국의 우위를 인정했고 오랫동안 국제사회에서 잊혀졌던 이름으로 다시 등장하게 됩니다.



로마라고.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마지막으로 한 마디로 표현해보겠습니다.



로마 인빅타(ROMA, INVIC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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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4

잿빛산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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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동로마는 기적적으로 부활해 동서분리 시절의 영토를 먼길 돌아 수복.</div>

<div><br /></div>

<div>그렇다면 그 나비효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러시아, 오스트리아, 페르시아는 어떻게 됐을까.<br /></div>

<div><br /></div>

<div>어쨌든 Ave, <strong>S</strong>enātus <strong>P</strong>opulus<strong>q</strong>ue <strong>R</strong>ōmānus</div>

스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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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들까지 자세히 나와있지 않아서 좀 아쉽긴 했습니다.

그래도 이 세계의 신롬은 동로마의 서로마 인정을 받았으니 권위가 좀 더 높아졌겠지요.

아 그리고 하나 더 러시아는 이단입니다(종교통합 반발)

역천의대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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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놈들은 제3의 로마도 로마의 수제자도 아닌 스키타이 칸국, 제2의 카라코룸일뿐.

DawnTread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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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결을 맞이했군요<br />여기까지 온 것을 보면 이 작품도 꽤나 오래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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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첫글이 15년 12월 26일자더군요.

DawnTreade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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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씩이나...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LycanWolf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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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미연시 성분은 세월의 바람을 맞고 제목에나 흔적이...

스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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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시.

그딴건 없었다.

Se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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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인빅타!&nbsp;

<div>초반의 그 라노벨 풍인 '미연시 설정이 있는 대체역사물' 느낌에서 도대체 어떻게 해서 '로마는 위대하다'로 끝나게 되었는지는 정말 의문이지만 재미있었습니다.</div>

스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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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초반까지는 미연시 내의 영지겜 수준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유로파가 되버렸..

하늘기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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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안타까웠던 건 히로인 레이스로 따져도 제일 나중에 합류한 걸로 아는 요안니나가 결국 자식 없이 쓸쓸하게 갔다는게...

스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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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도 맨 처음이고 노력도 열심히 한 정말 참한 신부였는데 그놈의 동맹이..

환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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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쿤프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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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OOD!!<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8.gif" /><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33.gif" /><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86.gif" /><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87.gif" /></p>

제국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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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동양편으로 송연시나 명연시 가면... ㅋㅋㅋ 송희종의 아들이나 숭정제면 ㅎㅎ

꿈구는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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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라 라면 테크만 잘타면 산업혁명도 가능하겠네요

nick인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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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작가분이 문넷에 쓰던것중엔 저 주인공이 30세가 아닌 더 어린 시절에 오다 노부나의 야망에 떨궈버린건 본거 같은데 ㅋㅋ<br />

플라잉란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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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른 산업혁명으로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미세먼지가 더 늘겠군요



그리고 세계공용어는 중국어...

블러드오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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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잘봤습니다. 비잔틴이 뭔지도 모르던 저에게 롬뽕을 불어 넣어준 소설...&nbsp;

<div><br /></div>

<div>그런데 솔직히 전통의 민속놀이가 없으니 로마는 아닌걸로?</div>

스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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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놀이가 벌어지기엔 의회와 드라가시스라는 이름이 너무 큰지라..

오메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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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끝까지 게임 시스템 떡밥은 사장되어 있나요? 뭔가 연재분만 보면 초월적인 존재와의 계약 비스무리한 느낌이던데.

스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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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언급으로는 오스만과의 항쟁 중 시스템은 없어졌다고 하더군요.

오메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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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일종 계약 아니었어요? 무언가를 대가로 하는. 전생 전의 무언가를 위한 걸로 기억하는데...흠.

스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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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이라기보단 주인공이 연애하고 싶다는 길가다 한마디 중얼거린걸로 동의없이 보내버렸습니다..

역천의대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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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가 부활했는데 미연시따위가 중요합니까?

ROMA, INVICTA!!!

스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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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제목과 내용이 뒤바뀐..

플라잉란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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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주인공의 '아들'이 있다하면, 적어도 누군가와 결혼했다는 건데, 결혼/연애과정의 꽁냥이 다 증발해버렸나요?!?!

nick인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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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세르비아의 공주쪽에서 아마 아들이 나왔을걸요...감상문같은거 봐왔을때...<br />

스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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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공주 소피아랑 처음엔 사이 안 좋았다가 호전되서 낳았는데 딱히 꽁냥이라곤..

시부야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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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줄 한정 스포일러 당했지만 문화 상품권 구매하러 갑니다. <br />

구프중장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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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면 대항해 시대가 시작 될라가 없지&nbsp;

<div><br /></div>

<div>대항해 시대 자체가 중국의 비단 동남아시아의 향<span style="font-size: 9pt">신료 구하기인데&nbsp;</span></div>

양손검병님의 댓글

앵거바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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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렇게 되면, 산업혁명이라든지 늦춰져서 동서양 격차도 줄어드는 거려나요. 왠지 로마 생존을 대가로 발전을 확 앗아가는 느낌인데...



(결국 인류 진보와 로마 존속이 대치되는...<-어이)



p.s: 이렇게 생각해보니 재미있는 if도 생각나는군요. 팬픽으로 '너님 선택으로 인류가 정체됨. 책임지셈.'이라고 하는 또 다른 전생자라든지, 저 시간선이 결국 전정사상이 되었다가 페그오 2부서 이문대화된다든지

플라잉란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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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4 : 다행이다 기생충(인간)들이 덜 혐성이라서...스모그도, 미세먼지도, 온난화도 없어...

<div><br /></div>

<div>지구는 좀 더 행복하니까 괜찮은 걸로?&nbsp;<img src="/cheditor5/icons/em/em9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