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창작_네타] [네타/나이트런] 최신화까지 몰아 보고 느낀 점이 있습니다.
2020.02.16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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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문득 생각나서 몰아서 봤는대, 공동적으로 지적하는 사항이야 비슷하니 넘어가고, 가장 크게 느끼는건.
외우주 인류(괴수랑 싸우는 지구 외 세력)의 스팩이 은근히 후덜덜(태양 소환, 방어막 무효화, 인간사이즈로 함선 이상 화력, 블랙홀 제어 등등)하군요. 이전에는 그냥 존시나 쌘 괴수랑 근근히 버티는 인류의 싸움이라고 생각만 들었는데.
자세히 생각해보면 음속이랑 움직이는 영식이랑 싸워서 지연전 펼치고, 기사라는 존제들은 그 음속으로 움직이는 애들이랑 맞다이 까서 이기는 경우 까지 있었죠.
화려한 함대전이라던지 영식과 기사의 싸움에 막연히 초인 대결이라고 생각 했는대, 기술의 정수를 쏟아 부은 테라 브레이커 한척이 명왕성에서 화성까지 일직선으로 돌격하면서 위성을 통째로 녹이는 수준의 포격을 뚫고 죄다 부서버린 다음에 화성 표면에 착륙하는 장면 까지는 오~ 하면서 봤다가,
화성에서 소피아가 지구병력들 한태 '어서와 괴수전은 처음이지?' 라면서 괴수전을 경험 시켜주니까 지구병력의 감상이 "판타지냐" 인걸 보고 아, 생각해보면 이거 처음보는 애들 입장에서는 '인간사이즈의 전술병기가 대응 불가능 한 수준으로 날뛰는 것처럼 보이는, 코즈믹 호러 수준이겠구나', 싶었습니다.
최신화에서는 인간사이즈로 행성 에너지로 대륙단위 공격까지 하니까 당하는 입장에서는 뭐임? 하는 수준이네요.
영식과 처음 전투 했을 당시 외우주 인류들이 경험했을 일들이 지구병력들에게 반복되는 아이러니함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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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앤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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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은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것은 머피의 법칙과 같습니다.
근대 왜 내 주변에는 없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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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1
군수과님의 댓글
절대막장님의 댓글
황금시대님의 댓글의 댓글
노히트런님의 댓글의 댓글
소피나 황제남매 등. 초광역을 다루기 위해서는 이쪽인것같음.
드라이 같은 쪽은 ....이쪽은 행성에너지 동조는 아닌데 하는짓을 보면 만다라를 응용한 능력최대치조절인것 같음. 만다라의 원리를 보면 확률관측인데 이걸 이용패서 능력의 최대치를 제어하는거 같음.(내가 자괴하지않지만 능력을 최대한 폭발시킬수있는 확률 같은)
드라켄님의 댓글의 댓글
ak47님의 댓글의 댓글
ak47님의 댓글
<div>섞인 자라는게 존재하는 것을 보면 혼혈도 가능하게 된 것 같고...</div>
황금시대님의 댓글
드라켄님의 댓글의 댓글
최소한 흑인하고 백인은 혼혈이 가능하니까...
ak47님의 댓글의 댓글
아스리엘님의 댓글의 댓글
유운풍님의 댓글의 댓글
ak47님의 댓글의 댓글
아니면 지구의 개조기술이 결과적으로 우주인류랑 가까워지게 되어서 혼혈이 생기는게 가능해졌던가.
ak47님의 댓글의 댓글
<div>차라리 인간형으로 만들지를 말든가. 1에서 200까지 인간형만 만들고 있는데 그걸 허락 안하면 되었을 것을...그랬다면 적어도 통제에 벗어난 녀석들도 자기들이 인격체라고는 긍정해도 자신들을 '인간'이라고 정의하는 일은 없었을텐데 말이죠.</div>
시간낭비중님의 댓글의 댓글
지구인류한테 외우주인류는 테라포마스에 나오는 바퀴인간들 보는 느낌일걸요
황금시대님의 댓글의 댓글
Van03님의 댓글의 댓글
<div>게다가 작중에서 나온 기술도 유전자에 아예 구애를 받지 않을 정도로 막 조합할 순 없고 그런 제대로 된 유전학 기술은 어디까지나 외우주측에서만 나온 기술이지 지구에서 그게 가능하다고 나온 바가 없기도 해서 그걸 지구의 시점으로 보면 곤란하죠.</div>
<div><br /></div>
<div>그리고 애초에 나런 측 인류는 시작이 외우주 개척용 도구로 개발했는데 그게 갑자기 인권 내놓으라고 달려든거니까 지구 입장에서는 인정 못할 수밖에 없습니다.</div>
<div>당장에 실험용 생쥐들이 일제히 연구실을 뛰쳐나와 쥐의 권리를 보장하라고 날뛰면 그 쥐가 인간만큼 똑똑하고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고한들 그들을 포획해서 연구하거나 한번 쓸어버려서 제압할 궁리를 하지 어떤 권리를 주고 어떤 위치에 놓을지 진지하게 논의될 수는 없을겁니다.</div>
<div><br /></div>
<div>더군다나 그렇게 탄압받고 난 뒤 외우주 측에서 제대로 들이받아 전쟁까지 치른 입장이니 더 이상 이전의 협상을 위한 입장으로 돌아갈 수도 없지요.</div>
<div>생각보다 그렇게 간단하게 인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div>
로드카일로스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거기다가 인간으로 인정한다면 지구 인류 라는 종족은 명맥이 끊기거나 도태될 수 밖에 없는 처지로 전락합니다. 지구에 집착하고 지구를 위한, 지구 인류를 위한 지도자인 소마 입장에서는 그런 건 받아드리기 힘들었을 겁니다.</span></div>
<div><br /></div>
<div>왜 지구 인류가 도태될 수 없는 처지로 전락하냐면.</div>
<div><br /></div>
<div>1. 국가 간 협력을 취하는 형태로 간다 : 우주 인류는 은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며, 체급 차로 인해 지구 연방을 언젠가 압도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주 인류의 정치적 변동 혹은 기타 이유로 인한 갑작스런 침략 전쟁을 실행할 경우 지구는 막을 방도가 없고 순식간에 밀려서 망할 수 밖에 없어요. 그 뒤 우주 인류는 완벽하게 주도권을 쥔 채 지구를 쥐락펴락 할 수 있습니다.</div>
<div>그나마 자비를 바랄 수 있는 우주 인류 국가가 휴먼 얼라이언스인데(그마저도 능력에서 넘사벽인 우주인류에게 극심한 차별을 받을테고) 나머지는(자세한 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div>
<div><br /></div>
<div>2. 우주 인류를 시민으로 받아드린다 : 지구에서 못 빠져나가는 지구인류는 결국 우주 인류에게 수적으로 압도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구가 제국이라고 멸시 당해도 기본적으로 투표를 하는 연방제 국가이고 아니더래도 시민이 된 우주 인류의 정치적 압력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안 그럼 알타이 독립전쟁을 몇번이고 재현하겠죠.) 결국 <span style="font-size: 9pt">지구 연합은 절대 다수를 차지하게 되는 우주 인류를 위한 국가로 바뀌게 되며, 지구 인류에 대한 해택은 당연히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br /></span></div>
<div>이 방법은 가장 안정적이긴 하지만 우주 인류에게 우주를 다 빼았기는 상황을 모면할 수 없다는 취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구 인류는 위에서 말했다시피 다른 성계로 이주하는 게 불가능한 수준이고, 따라서 능력으로나 수적으로나 밀리는 지구는 변방 중의 변방으로 전락하게 될 것입니다. 능률적으로 매우 뒤떨어지기에 경제적으로도 그닥 좋지 않고, 400년 후 외우주로 나간다고 해도 이미 은하는 우주 인류가 다 차지한 상황에서 지구 인류가 어찌 들어갈 방도는 없습니다.</div>
<div><br /></div>
<div>결국 카르디아의 말처럼 지구에 얾매여 있다가 특정 사건(우주적 재앙이나 전쟁)으로 인해 한 순간에 휩쓸려서 역사의 한편으로 사라질 확률이 높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나마 안정적으로 국가를 운영할 수 있다면 모르겠는데 우주에는 다른 우주 인류 국가도 존재하죠. 지구 연합은 이들과 전쟁을 벌이다가 지구를 포기하게 되는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우주 인류가 차지한 지구 연합에게 지구와 지구 인류는 더 이상 중요한 지점은 아닐테니깐요.</div>
<div><br /></div>
<div>만약 지구를 버리게 된다면 지구에 모여 살고 있는 지구와 지구 인류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이거 아닐까 싶네요. 지구 연합에서 우주 인류를 '인간'으로 인정한다 쳐도 우주 인류가 지구인을 '인간'으로 인정할 수 있는가? 입니다.</div>
<div>(인간 위에 인간이 존재하는 이노베이션 엠파이어, 티거족을 위시한 강화 군단이 권력층인 신인류혁명동맹, 기계승천한 루인)</div>
<div>작중 휴먼 얼라이언스를 제외하고 대다수 우주 인류 국가가(언밀히 말해서 휴먼 얼라이언스도 제외 될 수는 없습니다) 각종 학살, 인권 유린 등을 일으켰다고 서술되었는데 주도권을 잃은 지구와 지구 인류가 그들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div>
<div><br /></div>
<div><br /></div>
로드카일로스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그런데 사실 이러한 멸종을 피할 방법은 간단합니다.</div>
<div><br /></div>
<div>지구 인류가 스스로를 포기하면 되요. 굳이 유전적인 진화가 아니라, 솔져나 소마처럼 마인드 업로딩을 통해 좀 더 강력한 '복제체'를 만들어서, 그걸 본인이라고 명명하면 됩니다.</div>
<div><br /></div>
<div>그럼 우주 인류가 우리 은하를 다 차지한 것도, 우주 인류에 의한 지구 연방의 변질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작중 지구 연합은 기술적인 면에서 외은하 이동도 가능해서 개척할 영토도 넘치는데다가(은하 침공이 가능하다던 그 테브보다 워프 능력이 뛰어난 이그렛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단순 복제 방식으로 마인드 업로딩한 지구 인류를 늘리면 수적으로 우주 인류에게 압도 당할 일도 없거든요.</div>
<div><br /></div>
<div>하지만 작중 묘사나 소마의 언급을 보면, 나이트런 작가님은 이러한 방식은 복제일 뿐, 결단코 정신을 옮기는 방식은 될 수 없다. 라는 식으로 정하신 것 같고... 더불어 지구 인류라는 종족은 멸종(호모 사피엔스는 싸그리 사라질테니) 한다는 결과는 달라지지 않으니 소마에게는 불가능한 방법이겠죠.</div>
<div><br /></div>
<div>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소마는 지구를 위한, '지구 인류'를 위한 지도자니깐요. 소마에게는 그건 지구 인류를 모사한 복제체일 뿐 시민이 될 수는 없을 겁니다.</div>
<div><br /></div>
<div>거기다가 지구 인류가 그러한 방법을 받아드릴 수 있을지도 별개의 문제고요.(우민화가 진행되는 면도 있었는데 애네들 언밀히 말해서 투표제 국가입니다. 소마가 문 닫을 때까지도 의장이라는 직책을 유지한 게 그 증거고요)</div>
<div><br /></div>
Zino님의 댓글
가다잡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