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 명칭이 아니라 계속 원 역사 이름을 써서 죄송합니다만. 머릿속에 빈스랑 쉐인으로 자동 교열되서.....)

빈스 영감이 동양인이 챔피언이 되는 꼴은 절대 못본다는 느낌으로 주인공과 연인 관계인 딸을 운영에서 내쫒고 외부에서 사업하던 아들놈을 다시 데려와 앉힙니다.(실역사에선 눈밖에 나서 스포츠용품 체인점 사장님이 되있습니다만.....)데려와서 하려는 짓이 주인공과 계약 시키고 방폐 시켜서 알아서 고사시키려는 짓을 하려 합니다.

근데 여기서 당할 주인공이 아닌지라......4천만달러 연봉계약을 하지 않으면 날 방출시키라고 역으로 협박.......

막 돌아온 쉐인은 뭐 동양인 캐릭터 주제에 뭔 그렇게 쎄게 불러! 하고 난리치다 회계 불러서 3자대면 하니 "그래도 될걸요? 신 선수 굿즈 판매랑 이후 시청률 수요를 따지만 그래도 적게 잡아도 천만은 불러도 됩니다."라고 확인사살.......

쉐인은 돈만 주고 고사 시키도 아버지 원하는대로 될테니 천만달러 연봉에 싸인을 합니다.

그러나 이게 다 주인공의 함정.....혼자 천만달러 연봉이면 다른 선수가 저런 몸값인데 왜 안쓰냐고 난리치기 시작할 것이고 (사실 맥마흔 부자는 주인공이 대처를 잘못하면 화살이 다 주인공에게만 갈거란 생각이기도 했지요.) 불화가 높아갈 거란 걸 예측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맥마흔 부자가 모르고 있던건 주인공이 인생 이회차라 선배랑 후배한테 잘해주고 리스펙트 깍듯하게 하는 친구라 선배들이 처음엔 불만이었다가 맥마흔 부자가 뭔가를 꾸몄군 또는 뭔가 이유가 있겠지 라고 오히려 주인공 실드를 쳐줍니다. 실제로 부커티와 쉐인에서 대화에서 쉐인은 영화나 찍으려고 안나온다고 이간질을 했지만 부커티는 애초에 믿지도 않았죠.

이상황이 되니 선수들도 최선을 안하고 적당히 월급수준에서 쇼를 진행하고 최대 연봉을 받는 선수가 하우스 쇼(티비쇼가 아닌 경기장에서만 하는 에피소드)에만 나온다는 것에 의구심을 품은 언론의 추측성 기사들이 나오면서 스맥다운의 평가는 계속 깍여먹게 됩니다......

이 상황이 오니 빈스는 쉐인에게 왜 쇼를 제대로 못굴리냐며 혼나고 어떻게든 화제를 끌기 위해 실 역사에서도 최대의 흑역사인 에피소드를 진행시켜버립니다.(현실에선 빈스가 한 병신짓인데 여기선 돌아온 쉐인이.....)

바로.....

[에디 게레로는 지옥에 있어!]

...........................최악의 폭탄을 터트립니다.

이사회에서 주가 떨어진다고 난리날 레벨이 아니라 선수들이 보이콧하며 파업을 해도 될 레벨의 흑역사지요....

해당시나리오는 랜디 오튼의 자서전을 보면 절대 하고 싶지 않아 무릎꿇고 빌었지만 빈스가 억지로 시켰다고 하죠......

결국 거하게 똥을 싸는 맥마흔 부자.....

이후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지네요. 

당시 세그먼트 때도 내부에서 말이 엄청 많이 나왔던 에피소드인데......

심지어 지금은 주인공을 고사시키려는 행위로 피해를 보는 상황에서 터지는 거라 선수들도 가만히 있지 못할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