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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창작_네타] [내 독일에 나치는 필요없다]완벽한 정치인이 된 주인공과 어지러운 국제상황 그리고 독일판 렌드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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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폴란드 전쟁 당시 헝가리는 동맹을 더 만들려는 폴란드로부터 트리아농 조약 파기와 루마니아의 북부 트란실바니아 수복을 승인받습니다.

그러나 알다시피, 폴란드가 독일에게 반격을 당하자 바로 독일로 선을 탔고 재무장을 위한 독일제 무기를 받는 대가로 중립 및 독일 지지로 마무리 했죠.

당연히, 폴란드에게 무기와 석유를 지원하던 루마니아는 폴란드의 양다리 시도에 분노하여 지원을 끊었고요.

이후 겨울전쟁에서 핀란드를 못 먹던 소련이 폴란드와의 불가침 조약을 깨고 약해진 폴란드를 먹으려는 상황에서 시코르스키와 주인공을 중재하며 폴란드에게 군수지원을 하는 대가로 소련과 협력하여 북부 트란실바니아를 먹는 것을 암묵적으로 동의를 받죠.

드디어 독소전쟁과 폴란드에서 재미를 보지 못한 소련이 분위기 전환을 위해 루마니아를 압박하려하자 헝가리는 다시 독일에 비밀 회담을 요청하며 암묵적 합의를 재 확인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과거 달리 연합국의 중심이 된 상황이라 외교적 문제가 있었고, 이에 폴란드에 대한 지원을 2배로 늘리고, 독일에 수출되는 보크사이트와 석유의 면세 조치를 하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인공은 뜻밖의 말을 합니다.

주인공:  좋아! 북부말고 그냥 트란실바니아 전체를 가져! 루마니아로부터 헝가리 보호하고 너희가 트란실바니아 먹는 것과 루마니아가 연합국 가입하는 거 막는 걸 다른 연합국들에게 설득시켜줄게. 대신! 너희 헝가리의 군수공장 80%를 우리에게 빌려줘.

헝가리 & 제4제국 내각: 너... 디트리히 샤흐트 맞어!?


모두 충격과 공포에 ㅎㄷㄷ 하지만, 주인공 입장에서는 어차피 강도가 다르지만 욕 먹는 건 같을 것이고 루마니아도 욕심이 많아질 터이니... 욕을 먹을 바에 그냥 한쪽을 처절히 버리면서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 하기로 합니다.

헝가리는 자국의 무기보다 훌륭한 독일제 무기로 무장하는 것이 이득이기에 추가 딜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헝가리가 요구하던 영토 중 세르비아계가 많은 지역을 유고에게 넘기면서 헝가리의 트리아농 조약 파기와 트란실바니아 합병을 승인받도록 합니다.

당연히, 헝가리는 크로아티아계를 견제하고자 이탈리아로부터 영토 할양을 받지 않으면서 정치적 압박을 받았으니 이를 승인합니다.

뭐, 폴란드나 핀란드등 나머지 연합국들은 독일 무기가 필요하거나 자기들과 전혀 상관없기에...

역시나 영국이 이 상황을 끼어들고 싶었지만...

독일: 우리가 소련과 싸우면서 부족한데, 롬멜 부대 빼야될 것 같아.
영국: 헝가리 조건 인정


영국에게 소소하게 복수한 것은 덤. 


이후 루마니아는 소련과 헝가리 그리고 간을 보면서 치고 나온 불가리아의 압력을 받고 그제야 연합국 가입의사를 밝힙니다.

암군 카롤 2세는 1차 대전 당시 독일과 합류하지 않아 가문이 분할당했음에도 호엔촐레른 가문 우의를 운운하지만, 독일은...
폴란드 지원건과 루마니아의 파시스트당인 철위대, 정식명칭인 전위조국단을 명분으로 거부당한 루마니아는 원역사보다더 더 많은 영토를 헝가리와 소련, 불가리아 추가적으로 유고에게 뜯깁니다.

그리고 당연히 원역사대로 암군 카롤 2세는 추방당하고 왕자이자 전 국왕인 미하이 3세가 꼭두각시 왕이 되며 파시스트 국가가 됩니다.

주인공 역시 불편하긴 마찬가지죠.

자국을 위해 다른 나라를 불행으로 이끄니...

그렇지만, 주인공은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의 희생을 줄이는 방법을 택합니다.

당연하지만, 훗날 자신에 대한 비난과 도덕적 비난 모두 회피하지 않고 받아들이면서 책임을 질 생각도 하고요.



한편, 동프로이센에 이주한 유대인들은 몰트케 백작등의 도움 속에서 정착을 하는데 성공합니다. 안그래도 미국과 유고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오는 식료품 덕분에 원역사의 나치보다는 식량사정이 좋았던데가 독일의 노력으로 타국에서 탄압받던 유대인들도 독일로 이주합니다.

게다가 독일제국의 개국공신인 헬무트 몰트케의 집안 당주이면서 민주주의 지지자인 몰트케 백작은 신정부에게 자금 지원을 한 대가로 폴란드와 이탈리아로부터 할양받은 영토 내 공장을 받고는 경영인을 고용하며 유대인들이 생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 경영인의 이름은 나치 부역협의로 벌금형을 받았떤 오스카 쉰들러.


암튼, 주인공을 지지한 민주주의자인 몰트케 백작은 아인슈타인처럼 주인공이 독재의 길로 갈까봐 걱정을 합니다.

알다시피 주인공은 그럴 생각 없고, 자신의 악행(?)에 대한 책임을 지면서 빨리 은퇴해서 클라우디아와 꽁냥꽁냥 살고 싶지만요. ㅋㅋㅋ




그러는동안, 폴란드는 전 국토가 유린당했고 여성과 노인들도 전쟁에 참가해야 할 정도로 심각합니다.

그렇지만 시코르스키가 부상속에서도 최전선에서 지휘를 하였고, 독일공군이 소련의 철도 보급망을 마비시키면서 (원역사대로 룬트슈테트의 후임이 된) 클루게 집단군이 북부 집단군으로 개편되어 동프로이센을 보호하는 동안 이탈리아에서 돌아온 보크 집단군과 블라스코비츠 집단군이 각각 중부 집단군과 남부 집단군으로 개편되어 바르샤바와 크라쿠프에 주둔하면서 폴란드는 한 숨을 돌립니다.



루마니아건으로 분위기 반전시켰던 스탈린은 폴란드와 핀란드에게서 영토를 좀 뜯으며 종전을 고민합니다.

그리고 동맹국인 프랑스 무시하며 인도네시아 침공한 일본은 소련에게 계속 소일동맹 러브콜을 보냅니다.
뭐, 프랑스도 비공식 협의가 아닌 소련과의 정식 동맹을 고민하지만요...

그리고 스탈린은 모택동을 못 미더워하기에 중국에 대한 지원을 철회합니다.





한편, 내각은 폴란드가 한달치 무기 대급을 체납하는 것을 빌미로 상부 슐레지엔을 먹겠다는 의지를 다시 보입니다!

이에 주인공은 다음과 같은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1. 종전 후 상부 슐레지엔을 받는 대신 폴란드는 대금 일부를 삭감받으며 벨라루스를 얻는다.

2. 종전 뒤 폴란드는 연이율 2%에 50년간 대급을 상환한다. 대신, 기여도에 따라 금액의 삭감이 가능하다.



특히, 2번은 알다시피 바로 미국의 렌드리스입니다.

이미 미국에서 렌드리스가 어려운 이상, 독일이 이를 대신하는 거죠.

다만... 원역사의 미국처럼 초콜릿이며 식량등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무기지만 이것만으로도 폴란드와 연합국에게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존재죠.



그리고 병력이 400만으로 늘어난 소련의 무시무시한 역량을 다시 느낀 독일은 소련과의 전쟁을 위해 프랑스를 정리하고자 합니다!

일단, 독소 전선이 소강상태로 있는 동안 모든 역량이 전부 프랑스에 집중되고 있죠!




자! 독일이 미국을 대신하여 유럽 민주주의 병기창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 네덜란드와 벨기에등 유럽 대부분이 독일제 무기로 통일중입니다!

아마, 전후 유럽연합이 탄생되고 유럽통합군이 탄생한다며 독일이 중추가 되고 독일 무기로 통일 될 듯 싶네요.

이제 프랑스도 그 운명이 다해 가고 있습니다.

영국에 있던 드골의 정예병력도 반기를 돌 기미를 보이고 있고, 무능한 프랑스군 수뇌부가 있는 본토는 손실이 계속 많아지죠.

프랑스는 당연히 알자스-로렌을 독일에게 뜯기고 마다가스타르등 모든 해외 식민지를 영국에게 빼앗길겁니다. 당연히 일본은 이걸 빌미로 인도차이나를 합병하겠죠?

프랑스에게 더 끔찍한 것은... 이미 독일과 폴란드가 대민주주의 선봉장이 된 상황이기에 후방인 프랑스는 최소 베르사유 조약 이상으로 군사적 제한을 받을 것이란 점입니다.

과연, 프랑스의 운명은?

그리고 일본은 과연 진주만을 시작할까요?

여러모로 다음편들이 기대됩니다! ㅎㅎㅎ




아! 영국령 인도는 프랑스의 지원을 받은 인도 독립운동가들에게 혼란스럽고, 프랑스와 일본에게 포위당한채 소련의 지원이 철회되면서 중국이 어렵듯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도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이승만은 전권을 가지고 독일로 찾아갑니다.

주인공도 돕고 싶지만 당장 본토가 문제인지라...

과연, 이 세계의 조선 독립은 어찌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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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3 22:31:06 (2114일째)
황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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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떠돌이개님의 댓글

무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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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독일에게 으르렁 거리긴 보단(알자스 로렌 지방 뜯기면 덜하진 않을 걸로 보이지만). 원래부터 앙숙이었던 영국과 철 천지 원수가 될 예정으로 보이더군요. 폴란드는 시르코스키는 피 눈물 나는 분투한 덕에 전후 친 독일 국가에다 독일이 주도하는 유럽 연합체에  발언권이 높아질테고. 폴란드 본인은 소련(후에는 러시아)와는 그야말로 철 천지 원수가 되어버리니, 그리고 미국은 독일을 견제하고 전후 이후의 질서를 주도할 주도권을 쥘 타이밍을 놓쳐버렸으니 세계적인 영향력이 독일에 비하면 줄어들겠죠.

팔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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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미 개전은 전적으로 미 공화당 행정부의 결정에 딸렸죠. 원 역사와 달리 얘들 이미 대영, 대 네덜란드 개전하면서 동남아로 병력 밀어넣어서 자원지대 차지하고 있거든요. 이걸 미국이 적극 막으면서 전쟁 스탠스로 가느냐 일본이 동남아 먹으면서 이젠 쓸모없어진 금수조처를 유지하는 데 그치느냐에 따라 정해질 겁니다. 



<div><br /></div>

<div>뭐, 미국의 금수조처에 빡친 일본이 진주만 빵야빵야 할 구도는 이미 날아가버렸으니 미국이 개전한다고 해도 필경 미국측이 먼저 선전포고하는 수순에 가까울테고 원 역사에서의 분노의 역류가 일어날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만&nbsp;<br />

<div><br /></div>

<div><br /></div></div>

제국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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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만, 문제는 아무리 일본이 동남아 자원지대를 확보하였다 하더라도 그것을 일본 산업력을 담당하기에 부족했습니다. 네덜란드령 인도네시아의 석유시설들의 경우에는 온전히 남는다 하더라도 일본이 필요한 석유의 30%내지 절반 정도만 보충해 줄 수 있습니다. 여전히 석유가 부족하다는 것이죠. 다만, 소일동맹이 이루어진다면 팔트님의 말대로 될 수 있겠네요. 실제로 소련과 일본이 불가침조약을 맺은 후 소련은 대일본 선전포고를 하기 전까지 상당량의 석유과 금속 그리고 수산물들을 제공했습니다.&nbsp;&nbsp;<br /><br />여러모로 알 수 없는 상황이네요.</p>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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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39.gif" />

Seru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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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얼럿1처럼 흘러가는 군요

쇼앤리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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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불안한게 베리야가 섯불리 저지른 암살에 빡친 그 양반이 뭔가 터트릴것 같습니다..

닥터회색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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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이 제4인터네셔날 같은 소리하네라고 했지만 사실 트로츠키가 능력 없는 사람이 아니란 말이죠.....

ak4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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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미국이 렌드리스인지, 랜드리스인지를 못하면 향후 경제가 어찌될런지 궁금하군요.</div>

<div><br /></div>

<div>랜드리스한다고 전국의 모든 공장과 조선소를 풀로 돌리고 그걸 연합국에게 수출하여 막대한 빚을 지우고 유럽에 대한 영향력과 미군의 군사력 팽창, 경제활성화등을 달성하는 수단이기도 했는데 미국이 국내 공장들을 풀로 돌려가면서 경제활성화도 못해, 유럽에 빚도 못 지워, 무기생산과 개발, 징병등으로 군사력의 팽창도 못해......</div>

<div><br /></div>

<div>앞으로가 걱정입니다만? 전후에 달러가 기축통화로 쓰이는 것도 어렵겠죠?</div>

DawnTread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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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원 역사와 같은 결말을 맞이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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