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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창작_네타] [내 독일에 나치는 필요없다]식민제국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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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 12월 모델로 선정되어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이 된 주인공은 런던으로 향합니다.

서로 친우가 된, 아돌프 갈란트의 Bf109과 더글라스 베이더의 스핏파이어 그리고 독일의 Fw190의 호위를 받으며 도착한 런던에서 처칠과 만난 주인공.

새우 커리와 탄두리 치킨등 인도요리를 맛나게 즐기며, 클라우디아와 함께 미식에 취미가 있는, 검소한 주인공. ㅋㅋㅋ

그런 주인공에게 처칠은 아프리카에 독일군 파견을 요청합니다...

이건 뭐......


그런 처칠에게 주인공은 아프리카 식민지를 줄 가능성이 있는 지를 묻습니다.


당장 발등에 불 붙은 것이 처칠인지라 수긍하고, 이에 주인공은 독일 라디오방송을 듣자고 합니다.



그 내용은.....




오스트리아의 선거결과 찬성 71%와 반대 29%로 독일의 자치주로 오스트리아가 잔류하기로 결정한 내용입니다.



이미, 빌헬름 황태자의 희생과 이탈리아-독일 전쟁에서 쥐드티롤을 수복하면서 당연한 결과죠.



그러나 중요한 것은 따로 있었으니.....




찬성 65%와 반대 35%에 따라 오스트리아가 확보한 로돌프 그라치아니를 에티오피아로 넘긴다는 것입니다!!!!!!



처칠: !?



제국주의자인 처칠 입장에서는 백인이 흑인의 법정에서 죽음을 당한다는 것에 당황스럽겠죠.



주인공: 오스트리아 인들이 결정한 내용이잖아요.  암튼, 축하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연합군 병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탈리아와의 종전 협상 당시 주인공은 독일과 영국 그리고 알바니아에게 처절히 털리면서 에티오피아에게는 배째라 하는 이탈리아에게서 배상금을 얻게 했습니다.

그러나 에티오피아의 황제 입장에서는 독일도 백인 열강일 뿐이고 아무 말도 안한 것이 원망스러웠죠.

그런데 주인공은 에티오피아가 연합국으로 참전하여 아프리카에서 활약을 바라며, 이탈리아 신정부에게 협력해 무사한 피에트로 바돌리오 대신 실질적인 학살자인 그라치아니를 넘겨받습니다. 


더이상 있어서는 안될 식민제국의 몰락을 바랬고, 독립한 아프리카 국가들을 친독으로 만들려는 현실적 이유로 주인공이 택한 것이죠.


에티오피아 황제입장에서는 자신을 동등한 거래의 대상으로 대하며 존중하는 주인공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그리하여, 에피오피아는 40만의 군대로 이탈리아 식민지들을 영국이 대신 차지하면서, 사실상 유일한 추축국의 영토였던 프랑스령 소말리아를 점령하고 북아프리카 전선의 주 전장인 리비아로 향합니다!







식민제국들이 마침내 무너지고 있습니다!

어차피 영국은 본토가 직접 공격받고 원역사보다 대영제국 영토들이 훨씬 심각한 피해를 입은데다가 경제 문제로 식민지를 모두 포기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그리고 군축을 추진하면서 경제 재건을 할거고, 처칠은 아마 애틀리에게 정권을 내 줄 것 같네요.

프랑스는 이미 유럽에서 궁지에 몰렸고, 이렇게 된 이상 사실상 프랑스 본토 취급받으며 외인부대의 사령부가 있던 알제리에서 대패를 하며 마다가스타르등 모든 식민지를 소멸당할 것 같네요.

인도차이나는, 일본이 프랑스 몰락하면 꿀꺽할테고...

이탈리아는 모든 식민지를 영국에게 빼앗겼죠...

벨기에는 콩고를 가지고 있고, 네덜란드도 인도네시아를 가지고 잇는데... 각각 본토와 식민지가 공격당했고 독일에게 빚을 지고 있으니...

소련은 우크라이나와 중앙아시아를 토해내면서 볼셰비키 정권이 몰락하겠죠?
 


이제 일본제국만 남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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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3 22:31:06 (2114일째)
황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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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3

파워풀좀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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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등판은 생각도 못했는데, 좋은 전개였다고 생각합니다. 

DawnTread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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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죠<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82.gif" /> 어서 한시라도 빨리 일본 차례가 되길!<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52.gif" />

플라잉란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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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랜드리스가 없이도 어떻게든 잘 헤쳐나가는  주인공이 대단합니다.

무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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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티오피아를 통해 독일로서도 부족한 병력을 쪼개지 않고 역습을 가한 점은 대단했네요.

<div><br />

<div>프랑스 입장에선 그 악몽 같았던 비스마르크 시대의 재현인데....문제는 주인공이 비스마르크보다 더 도덕적으로 보이며. 원자재 수입을 하긴 하지만 독일의 자체적인 능력으로 랜드리스를 굴릴 만큼 경제 순환구조에도 빠삭하다는 점이죠. 무엇보다 본인의 재능이 독일에게 가장 부족한 전략적 외교에 식견을 보인다는 점.</div></div>

훈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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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와!!! 이걸 이렇게 살리네 라고 감탄했지요 정말이지.....</p>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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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황제가 경제정책은 잘못했다던데 독일쪽에서 개발정책 알려주면 에티오피아가 아프리카 강국될지도 아프리카 연방이라던가

칭조2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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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식민지 같은거 아무것도 없는 독일이라 가능한 전략

팡링잉X황링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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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이 없어? 그럼 식민지 였던 나라에 도움주고 병력을 가져온다!

ak47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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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병력충원이 어려워진 덕분에 딱 좋은 병력원.

rang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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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건 몰라도 그라치아니가 원역사에서 저지른 학살 생각하면 매우 통쾌하네요.

ak4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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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렌드리스른 받고 독일제 무기로 무장한 에티오피아군. 전후 연합군 승전국으로...프랑스는 패전국으로, 영국은 전쟁으로 식민지를 유지하지 못하고 식민지들은 독일의 주도로 신흥독립국이 되어 독일의 지도로 부흥...마셜 플랜의 독일판인 샤흐트 플랜이 생길 것 같군요.



반면에 미국은 렌드리스도 없고, 참전도 하지 않아서 경제도 안돌고 군비증강도 없어, 유럽에 대한 영향력도 없고 빚도 못지워서 원역사만큼의 패권을 못 얻겠군요. 참전한다면 대전이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일본군을 때려잡고 끝일듯.

쇼앤리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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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연설장면에 뽕이 차오르면서 개꼬숩더군요.

누렁이백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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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등판에서 작가님에게 감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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