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_네타] 절대가련칠드런 정주행
2020.06.29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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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대학교때까지 읽고 어느순간 못보게된 절가칠.
우연히 54권이 나온걸 알게되서 쭉 정주행 했습니다.
날라리초딩 주인공들이 여고생짱이 되버리다니.. 세월이란... 1권의 짜리몽땅 소악마가 쭉빵 여고생이 되어가는걸 보면 정말.. 현실에서도 10년이 지나서 그런지 리얼타임 성장 같네요
이 작품은 제 기준에서 상당한 수작입니다.
무거운 주제를 가벼운 코미디로 완화하면서 밝은 분위기로 진지한 스토리를 전개시키는 재주는 이 작가의 강점이죠.
작품 내외적으로 공식화 되지 않았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론 이8호 이9호라는, 2차대전기 예지능력자들의 미래를 바꾸는 것이 1부.
백지가 된 미래에서 적들과 싸워나가는 2부로 나눠진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의 분위기나 주인공들의 행동도 1부 2부에 따라 달라지죠.
1부에서 주인공들은 어른과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미래를 바꿔나갔습니다. 어른들은 예지된 미래를 바꾸기 위해 주인공들의 텔레포트로 이동해서 사이코메트리로 정보를 수집하고 사이코네시스로 사건을 해결했습니다.
하지만 어디로 가야할지 무슨 정보가 필요한지 어떻게 힘을 써야할지는 어른들이 지휘했죠.
그리고 훌륭한 어른들과 멋진동료들의 도움으로 주인공들은 2차대전때 예지된 미래를 바꿉니다
2부에서 훌륭한 어른들과 멋진 동료들은 세뇌되고 주인공들의 적으로 돌아섭니다. 주인공들을 헌신적으로 서포트하는 훌륭한 어른은 적들의 공격에 당해 인질이 되고 다쳐서 도움을 주지 못하고요.
주인공들은 과거의 경험과 가르침을 바탕으로 어른들과 동료들을 구하기 시작합니다.
초반 10권까지의 칠드런들과 54권의 칠드런을 비교해보면 진짜 성장물 그 자체죠.
그래서 후반부 주인공들이 주체가 되어 싸워나갈때는 약간 이능력배틀물을 연상시킵니다. 상대의 능력을 알아내고 대응하기위한 과정이 예전엔 생략됐지만 이젠 스스로 알아내야 하거든요.
배경 하나하나는 매우 암울하고
스토리도 진지하고 암울한데
이 작품은 아주 밝고 코믹하게 진행되며 그 대비를 명확하게 해줍니다. 처음엔 개그와 밝은 분위기에 무거운 주제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데
읽다보면 위화감이 느껴지면서 무거운주제를 인식한 순간 놀라게되죠.
대체 이런 내용을 어떻게 이렇게 밝게 표현하는지?
또 그런 밝은 분위기와 코믹함이 있기에 친구들은 구원받습니다.
2차대전에 대한 미화가 없고일본제국군을 무능한 악에 가깝게 묘사하지만 회상편 주인공들은 애국심을 가지고 지원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초능력가상현실로 배그 대결을 할땐 빵 터졌죠.
간만에 정주행 했지만 여전히 재밌었고 계속 사서 볼듯 하네요.
종이책은 부담되서 네이버 시리즈로 질렀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우연히 54권이 나온걸 알게되서 쭉 정주행 했습니다.
날라리초딩 주인공들이 여고생짱이 되버리다니.. 세월이란... 1권의 짜리몽땅 소악마가 쭉빵 여고생이 되어가는걸 보면 정말.. 현실에서도 10년이 지나서 그런지 리얼타임 성장 같네요
이 작품은 제 기준에서 상당한 수작입니다.
무거운 주제를 가벼운 코미디로 완화하면서 밝은 분위기로 진지한 스토리를 전개시키는 재주는 이 작가의 강점이죠.
작품 내외적으로 공식화 되지 않았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론 이8호 이9호라는, 2차대전기 예지능력자들의 미래를 바꾸는 것이 1부.
백지가 된 미래에서 적들과 싸워나가는 2부로 나눠진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의 분위기나 주인공들의 행동도 1부 2부에 따라 달라지죠.
1부에서 주인공들은 어른과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미래를 바꿔나갔습니다. 어른들은 예지된 미래를 바꾸기 위해 주인공들의 텔레포트로 이동해서 사이코메트리로 정보를 수집하고 사이코네시스로 사건을 해결했습니다.
하지만 어디로 가야할지 무슨 정보가 필요한지 어떻게 힘을 써야할지는 어른들이 지휘했죠.
그리고 훌륭한 어른들과 멋진동료들의 도움으로 주인공들은 2차대전때 예지된 미래를 바꿉니다
2부에서 훌륭한 어른들과 멋진 동료들은 세뇌되고 주인공들의 적으로 돌아섭니다. 주인공들을 헌신적으로 서포트하는 훌륭한 어른은 적들의 공격에 당해 인질이 되고 다쳐서 도움을 주지 못하고요.
주인공들은 과거의 경험과 가르침을 바탕으로 어른들과 동료들을 구하기 시작합니다.
초반 10권까지의 칠드런들과 54권의 칠드런을 비교해보면 진짜 성장물 그 자체죠.
그래서 후반부 주인공들이 주체가 되어 싸워나갈때는 약간 이능력배틀물을 연상시킵니다. 상대의 능력을 알아내고 대응하기위한 과정이 예전엔 생략됐지만 이젠 스스로 알아내야 하거든요.
배경 하나하나는 매우 암울하고
스토리도 진지하고 암울한데
이 작품은 아주 밝고 코믹하게 진행되며 그 대비를 명확하게 해줍니다. 처음엔 개그와 밝은 분위기에 무거운 주제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데
읽다보면 위화감이 느껴지면서 무거운주제를 인식한 순간 놀라게되죠.
대체 이런 내용을 어떻게 이렇게 밝게 표현하는지?
또 그런 밝은 분위기와 코믹함이 있기에 친구들은 구원받습니다.
2차대전에 대한 미화가 없고일본제국군을 무능한 악에 가깝게 묘사하지만 회상편 주인공들은 애국심을 가지고 지원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초능력가상현실로 배그 대결을 할땐 빵 터졌죠.
간만에 정주행 했지만 여전히 재밌었고 계속 사서 볼듯 하네요.
종이책은 부담되서 네이버 시리즈로 질렀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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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꼬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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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7 21:26:41 (6690일째)
헤비 머신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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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3
새누님의 댓글
세상님의 댓글
<div><br /></div>
<div>특히, 보통사람들..... 내 형제가, 연인이, 스승이, 제자가, 이웃이 갑지기 적으로 나타나면.....<img src="/cheditor5/icons/em/em5.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div>
<div>실제로 밝게 표현되서 그렇지 보통사람들에게 한 번 당하면 인간불신 걸려서 고립되고 고립되면 다른 평범한 사람들에게 공포를 주고, 결국 초능력자들은 사회에 의해 매장되게되죠.</div>
<div><br /></div>
<div>진짜 어두운 내용을 밝게 표현해서 좋아하는 책입니다.<br /></div>
팔트님의 댓글
<div><br /></div>
<div>다만 어느 순간부터 주인공 효부 - 메인빌런 길리엄 구도로 굳어지면서 흥이 식더군요. 그놈의 길리엄, 무슨 절가칠판 나라쿠도 아니고 안 죽어요 안 죽어.... </div>
커피는싫어요님의 댓글
이것도 전권 구매하고 싶긴 한데..
삼촌님의 댓글
환월환야님의 댓글
평범한괴인님의 댓글
<div><br /></div>
<div>심령사건이 밥먹듯 일어나고, 백주대낮에 유령이 출몰하는 무서운 세계관입니다.</div>
<div><br /></div>
<div>작가분이 세세한 배경 설정보다 캐릭터 주변사건으로 플롯을 진행하는걸 좋아하나보죠</div>
이부키스이카님의 댓글
이시유님의 댓글
노히트런님의 댓글
새누님의 댓글의 댓글
YuriTark님의 댓글
키바Emperor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