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창작_네타] [종교를 만들자] 마치 집에 온 것 같은 편안함...
2020.07.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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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섞은사람이 연재하는 AA물인 '종교를 만들자' 이번에 번역된 112화에서 또한번 파리 군단이 발동하자 읽으시는 분들 중
불쾌감을 드러내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생각한 겁니다만...
언제는 저희들의 주님께서 안 저러셨던 적이 있으셨습니까?
천주교 교인으로서 20년을 보냈고, 믿게 된 계기가 어머니에게 강제로 끌려갔던 성당에서 무시무시한 지옥의 그림을 보여주면서
'너희가 하느님을 믿지 않는다면 죽어서 지옥에 떨어져서 영원히 고통받을거야'라는 말에 겁을 먹은 것이었던 저에게 있어서...
이 AA물에서 나오는 이 잔혹함이야말로 제가 기억하는 하느님의 모습 그대로라는 느낌입니다. 정말 묘사 잘했다고 생각해요. 매우 칭찬해!
저의 사견입니다만 이 스레에서 다른 세력이랑 외교하면서 정치한건 종말 끝나고 나서 새로운 신약의 경전을 적을 때 '우린 목숨 구걸할
기회를 줬다'라고 써주기 위해서 정도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손가락을 눌러서 죽일 수 있는 상대와
거래를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야루오의 태도가 공손하니까 오해하는 겁니다만 이 교단과 교단에서 섬겨지는 신의 기본 스텐드는
'나에게 굴종해라. 그러기 싫으면 죽어라'입니다. 처음부터 외교가 아니었어요. 처음부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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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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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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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6
River님의 댓글
떠돌이개님의 댓글
쿠쿠쿠님의 댓글
Restar님의 댓글
<div><br /></div>
<div>2. 현실의 종교는 그만큼 복잡하고, 가상의 종교는 그만큼 단순합니다. 애초에 무슨 원리원칙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끝까지 앵커로 결정된 전개인데 처음부터 외교가 아니었다뇨;; 초반 외교도 진심이고, 지금의 파리전개도 진심일 뿐입니다.</div>
<div>심플하게 말해서.. 앵커로 어떤 선택지를 고르냐에 따라서 다양한 전개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지금 사람들이 불쾌감을 표하는건 연출도 연출이지만, 그동안 쌓아왔던 전개를 죄다 파리루트로 만들어버리면서 없애버린데 대한 아쉬움이죠. 미륵종과 조금만 더 친분을 쌓았어도, 좀더 부드럽게 합병하는게 가능했을거고.. 십자교와 친분을 더 쌓았으면 시그넘을 히로인화 하는것도 가능했죠. 그냥 그 모든 가능성을 죄다 없애버리니까 아쉬운거죠.</div>
<div>막말로, 이제 종단 내부에서 노닥노닥 하는거말고는 다른거 할 의미가 없어져버렸으니까요. 아직도 몇개월 더 남았는데 말이죠.</div>
<div><br /></div>
<div>3. 종교와 하나님을 어떤 식으로 믿으시는지는 자유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별로 동의가 되지 않는 의견입니다.</div>
세어린님의 댓글
<div>저건 아무리봐도 베엘제불이지 사문자가 아니잖아요...</div>
<div>홍수니 유황불이니 황충이니 전염병이니 다양하게 쓰던양반이 파리 일택이라니</div>
<div>아무리봐도 베엘제불이 벨의 왕 결정전에서 승리해서 사문자를 대체한듯</div>
아스펠님의 댓글
애국동맹님의 댓글의 댓글
세이지즈님의 댓글
세이지즈님의 댓글의 댓글
물론 왜 굳이 천지창조 때 천국과 지옥을 만들었냐고 물으신다면 할 말이 없지만요.
칼날님의 댓글
미모사님의 댓글의 댓글
세이지즈님의 댓글의 댓글
키바Emperor님의 댓글의 댓글
세이지즈님의 댓글의 댓글
태양나무님의 댓글
<div>가지고 있는 종교에 대한 고정관념을 나름대로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죠.</div>
Mighty님의 댓글
<div><strike>ex) 노아의 방주</strike></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