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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나히아]저는 스테인을 무척 저평가합니다.

본문

1. 사실상 이용만 당하던 놈.



이놈 그릇의 얄팍함이 제대로 드러나는 곳이 공식 스핀오프인 비질랜티입니다.



여기서 스테인의 과거가 나오는데, 요약하면 자경단 활동 한답시고 설치는데 빌런한테 이용당해서 증거인멸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주인공 일행한테 저지당합니다.



이때의 스테인은 악인을 무조건 죽이겠다고 날뛰다가 스핀오프 주인공 중 하나인 너클 더스터에게 머리를 맞고 정신 이상이라도 일으켰는지 머리가 훼까닥 돌아서 가짜 히어로를 처단하겠다고 말하기 시작합니다.



애당초 자기가 선악을 판별할 능력이 안 된다는 걸 인식을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얘는 히어로 살해자 되고 나서도 빌런들한테 이용당해서 CF나 찍어준 셈이 되었죠.



2. 정신승리의 아이콘



스테인피셜, 올마이트 빼고 히어로는 거진 다 가짜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눈에 띌 가짜는 엔데버겠네요? 근데 얘는 엔데버한테는 안 덤볐죠. 오히려 엔데버가 얘 잡으려고 벼르면서 찾아왔습니다.



스테인이 한 일이라고는 뒷골목 같은 데 숨어 있다가 지나가던 만만해 보이는 기습해서 죽이는 일이었습니다.



결국 자기보다 센 히어로 = 사상이 썩어서 가짜.



자기한테 당한 히어로 = 약해서 가짜.



정신승리의 아이콘입니다.



3. 히어로들이 봐줌.



이게 정말 중요한데, 빌런과 히어로의 실력이 대등하면 유리한 건 빌런 쪽입니다. 히어로는 시가지의 피해라든지 빌런을 웬만하면 죽이지 말고 제압해야 하는 원칙이라든지 신경을 쓸 게 많기 때문입니다.



스테인은 주 전법이 기습이라서 이런 이점을 더욱 잘 살릴 수 있었습니다.



작중 스테인이 가장 운이 좋았던 때가 바로 토도로키와 싸울 때였습니다.



그냥 보면 토도로키, 미도리야, 이이다 셋이서도 스테인에게 밀린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얘들이 히어로가 아니었으면 스테인은 토도로키에게 죽었을 겁니다.



토도로키가 주변 신경 안 쓰고 최대출력 빙결과 팽랭열파를 갈겨버리면 스테인이 아무리 재빨라봤자 못 피합니다. 불로 제대로 지져버리면 그냥 죽습니다.



단지 토도로키가 히어로였기 때문에 시가지나 아군이 휘말릴 수 있는 광범위 공격을 안 써서 스테인이 우세했던 겁니다.



아니, 토도로키까지 갈 것도 없이 처음에 미도리야가 안 봐주고 때렸어도 스테인은 죽은 목숨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인공 일행은 스테인이 불리했던 점만 언급하지 자기들이 스테인 봐주면서 싸운 건 언급하지 않습니다.



당연합니다. 히어로가 빌런보다 불리한 싸움을 하는 건 상식이고 얘네는 그걸 알고 히어로가 되려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런 건 말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스테인보다는 주인공 일행의 겸손함에 오히려 호감이 생기더군요.



최근 전개로 스테인이 얼마나 멍청한 놈이었는지 재평가되고 있는데, 드디어 거품이 빠지는 것 같아 반가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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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3 15:37:32 (4369일째)
경험하지 않은 일을 단언하는 것은 경솔한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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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1

odod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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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스테인은 원래 얼굴마담 같은거 아니었나요? 미친놈들만 빨아주는 마이너 아이돌 같은느낌??

Spermat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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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과 2번은 동의합니다만, 3번은 조금 반대합니다.

죽였으면 나히아 세계식 히어로 활동으로 인정이 어려웠을 겁니다. 더군다나 임시면허도 없던 얘들인걸요.



자기 미래를 희생해서 죽일만한 가치가, 스테인에게는 없죠. 물론 이건 지금와서 얘기긴 하지만요. 오히려 당시에도 전력을 다한다면서 사람 때릴 땐 힘조절 잘 하는 이즈쿠만 기특했단 정도네요.



그리고 스테인의 자의식 강한 집착과 "내가 하고 싶으니 한다"는 막장주의를 방송으로 퍼트린것이야말로 얘가 빌런으로서 저지른 가장 위험한 짓이라고 봅니다.



그 전까진 올마이트 때문에 억누를 수 있었는데...

어울파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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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 싶은 말이 그거입니다. 주인공 일행이 히어로라서 히어로답게 적당히 힘조절했기 때문에 스테인이 유리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주인공 일행에게 히어로로서 불리한 싸움을 하는 게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서 언급할 가치조차 없었다는 거죠. 얘네는 이걸 억울해하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히어로로서 감수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블러드오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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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극단주의자는 그 자체로 가치있는게 아니죠. 그런 극단주의자를 원할정도로 사회가 개판이기에 사람들이 가치를 주는거지...

Cthulhu2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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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개판이기에 사람들이 극단주의자에게 가치를 부여한다라... 브이 포 벤데타의 브이가 생각나네요.

tato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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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테인에 대해서 딱히 공감은 안갑니다. 결국 그거 잖아요. 자기가 가지고 있던 히어로 이미지랑 다른 현실에 멋대로 절망해서는 폐나 끼치고 다니는 거. '내 ○○는 그렇지 않다능!'하는 거랑 다를바가 없죠. 하다못해 다크 히어로로서 사회정의 실현하고 다녔으면 그나마 낫지, 결국 한 짓이 히어로 사냥. 자기도 못하는 걸 왜 남한테 강요해? 내로남불 오지네.



히로아카 세계관에서 히어로는 직업입니다. 만화속 영웅들같은 존재가 아니라 경찰, 소방관, 의사같은 단순한 직업이예요. 의사하는 사람들은 모두 생명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하는 사람인가요? 경찰이라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사람인가요? 그들도 한 명의 사람이며, 누군가의 아들딸, 남편이나 아내, 아버지나 어머니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에게 영웅적 가치관을 강요한다? 머리가 어떻게 된거 아닙니까? 직업명이 히어로니까 이 사단이 벌어졌지. 대개성 특수 감찰관이란 이름이었어봐, 그런 윤리강요하는 인간들이 반은 줄겠다.

ak47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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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가장 문제죠. 자기도 못하는 것을 남에게 강요하는것.

<div><br /></div>

<div>그리고 멀쩡히 사회에 공헌하는 이들을 공격에서 사회 전체에 민폐를 끼치는것.</div>

<div><br /></div>

<div>그런데도 히어로들은 사람이 좋아서 그런지 그걸 좋게 해석해서 자성하자는 분위기가 되어버리니;;;</div>

moonlight0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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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홀 시기 때 나온 젠틀이랑 러브러버가 훨 나았습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2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풍왕결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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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저는 반대로 젠틀이랑 러브러버가 싫더군요</div>

<div><br /></div>

<div>진상 편의점을 터는건 그러려니 하는데 왜 애꿎은 애들 축제를 털려는건지... 차라리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였다면 뭐라 안말하겠는데 걍 열폭한거니까요<br /></div>

moonlight00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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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는 한데 적어도 저 스테인 보다는....<img src="/cheditor5/icons/em/em2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Spermat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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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이랑 라브라바는 의적을 지향한 빌런이라고 봅니다.

작성자분이 적으신 비질란티도 어떤 의미로는 비슷한 빌런 아닌 무면허 히어로, 의적 빌런들이 나오죠.



다만 문제가 있다면 젠틀놈들은 불리해지면 힘에 의존하는 걸 주저하지 않았단 점이네요. 진짜 의적이 될 거면 눈에 띄는 걸 포기하기라도 했어야지, 뭔 관종도 아니고...

어울파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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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은 관종이 맞으니까요.



얘는 꿈이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거였으니...



그래도 젠틀이 스테인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자기가 객관적으로 보면 낙오자일 뿐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는 점이죠.



스테인의 근본적인 문제는 제가 본문에 쓴 모든 요소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자뻑이 넘쳐 히어로들이나 다른 빌런을 위에서 내려다보려 한다는 점입니다.



주인공과 만나서 싸우고 한쪽은 개심했는데 한쪽은 정신 못 차린 이유가 그거죠.

레포링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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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그둘은 그냥 요즘에 흔히 있는 어그로 유튜버</strike>

디아몬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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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핀오프를 안 봤으니 무슨 소린지 모르겠지만... 3번은 확실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군요.

주인공 측은 히어로니까 죽이지 않고 제압한다

스테인은 다른 두 놈은 어쨌든 텐야는 죽인다

어울파카님의 댓글의 댓글

cvbn546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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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조직 봐준걸로아니 그것부터 문제인듯

ak4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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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은 토도로키가 미숙해서 생긴 문제지요. 체육제 토너먼트에서 보여주듯이 힘의 크기로서는 경이적이지만 기술적으로는 빵점이죠.

<div><br /></div>

<div>자기네 아버지에 대한 감정 때문에 불을 쓰는 부분은 아예 익히지도 않고, 냉기를 쓰는 부분은 힘만 크게 키워버렸으니 기술적인 면에서 단련이 부족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div>

<div><br /></div>

<div>만약 토도로키가 좀더 능숙하게 개성을 쓸 수 있었다면 주변의 피해같은거 신경 안써도 피해를 안주고 스테인을 제압했을겁니다.</div>

무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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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은 처음부터 좋게 보지 않았고 왜 저렇게 사는거지? <img src="/cheditor5/icons/em/em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라고 한 숨만 나오는 애입니다.

<div>본질은 세상이 자길 알아봐주지 않을 걸 자기만의 줏대로 세상을 평가하고 폄하하는 관종이니.</div>

훈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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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에거 당한 히어로들이 앞으로 구할수 있던 인명을 생각하면 저놈은 걍 빌런이에요

holhors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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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미친놈은 미친놈임. 딱 그런 느낌이죠. 근육맨의 완벽초인.&nbsp;<span style="font-size: 9pt">일단 룰에 맞지 않으면 죽이고 보는 사고방식이 딱 그런느낌이죠.&nbsp;</span>

둘둘리둘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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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초인이랑 다른데요. 룰에 맞지 않으면 죽인다는데 그건 완벽초인을 전혀 이해못하고 하시는 말인거 같아요. 애초에 완벽초인은 그 룰에 납득하는 사람들이 모인거에요. 스테인처럼 납득이고 뭐고 생판 남에게 강요하는게 전혀 아닌겁니다. 링에서 죽어도 오히려 납득하는 진짜 진검승부 레슬링을 하는 초인들이랑 지가 납득가지 않고 뭔가 안맞는다고 살인이나 하는 스테인이랑 비교하기도 뭐하죠. 신근육맨 보면 얘네들도 각각의 신념이 있고 다 틀린 거는 아니였다는거도 나오는데요.

holhors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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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초인도 룰을 남에게 강요합니다. "패배자는 죽음뿐."이라는 철칙하에 패배한 상대를 죽여버리니까요. 거기에 정의초인, 악마초인들이 하등하고 위험하다면서 또 죽이려들고.그래도 스테인에 비하면 훨씬 낫기는 한것 같군요.

둘둘리둘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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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강요라고 하기엔 애매한데요. 걔네도 죽이기 전에 시합 끝나면 안죽여요. 그래서 잭티도 공 울리기 전에 블랙홀 들어서 끝내려고 했고요. 애초에 정의초인도 링에서 죽으면 납득하고 실제로 링에서 죽인 적도 있을만큼 링에서 싸우는 전투는 엄청난 생사투에요. 죽이는거 자체가 허용되는 분위기란거지요. 그거랑 스테인이 법을 어겨가면서까지 죽이려는거랑은 천지차이지요.

holhors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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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래봐야 완벽초인의 목적은 위험한 힘에 눈을 뜬 초인들을 모조리 다 숙청하는 거였습니다. 만약 완벽초인 세력이 승리했다면 정의초인, 악마초인 세력을 그냥 놔둘리가 없었겠죠.</div>

<div><br /></div>

둘둘리둘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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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무작정 틀린건 아니라고 스구루가 말했지 않나요? 초인 멸망을 막기위해서라고 최근까지 떡밥도 나오고 스구루도 다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옳다고 생각하는것을 했다는거구요. 애초에 악마장군이 더맨 넘었기 때문에 지금도 믿고 맡기는거지 아니면 좀 다른 오메가 일족밖에 안될수도 있는 문제였어요. 멸망 막기위해 벌어지는 그런거요.

신전속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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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스테인이 장기적으로 만화를 이상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테인이 먹혀들어가면서부터 그때그때 멋있어보이는 장면을 위해 그 외의 요소들이 좀 많이 희생되기 시작했다고 봐서. 본문에서 언급한 스테인이 불리한 것만 따지는 점도 여기 해당되겠네요.

Resta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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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전 나히아의 최고 단점이, 캐릭터를 깊게 생각 안하고 단기적으로 필요에 따라 내놓는 점이라거 생각합니다. 스테인도 그런 대표적인 예시고요.

나히아는 능력밸런스를 진짜 잘못 잡았어요;; 능력자물 만들때 능력에 대해서 고민하는건 필수인데.. 이걸 순간적인 인상위주로 만들다보니 밸런스가 개판나버림;;

블러드카니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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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얼굴마담아니었나요? 히어로 살인자라고 해봐야 저편의 랭크가 낮거나 약한 애들만 노렸었고...

<div>애초에 정신승리만 하던놈이었는데요뭐...</div>

<div>자기 자신이 히어로가 될수없으니 만만한 빌런짓하면서 나한테 지면 가짜! 하고 다니던놈이 뭐 얼마나 평가가 높았겠습니까</div>

불타는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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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은 문제도 많지만 가장 큰 문제가 두가지죠.

<div>첫째로 작품의 첫 등장부터 사냥한 네임드가 무슨 부패 히어로가 아니라 그저 자기보다 약할뿐이었던 잉게니움인것.</div>

<div>만약 스테인이 사냥한 히어로가 하나하나 진짜 부패 히어로였다면 훨씬 옹호하는 사람들이 많았을테지만&nbsp;</div>

<div>나쁜짓을 한것도 아닌 잉게니움을 사냥하는걸로 등장하니 본문에서 말하신 것처럼 정신승리밖에 안되죠.</div>

<div><br /></div>

<div>둘째로 사적인 감정으로 움직이는 히어로는 가짜라고 까면서 진짜 히어로는 올마이트 뿐이다! 라고 하는데</div>

<div>올마이트조차도 올포원 상대할때보면 사적인 감정을 충분히 보여줬죠. 결국에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허상을 강요한것 뿐이죠.</div>

<div><br /></div>

ak47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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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의 개성인 응혈의 특징을 생각해보면 정말로 잉게니움이 스테인보다 약했을지도 의문입니다.

<div><br /></div>

<div>스테인의 장기는 기습에 의해서 상대를 상처입히고 개성으로 마비시켜서 무력화한 그 후에 마지막&nbsp;<span style="font-size: 9pt">일격을&nbsp;</span><span style="font-size: 9pt">가하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방식인지라&nbsp;</span><span style="font-size: 9pt">상대의 강약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접근을 허락하게 되면 아무리 강해도 쓸모 없으니까요.</span></div>

holhors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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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히아의 세계관의 히어로들이 히어로 정신이 너무 투철한 개념 히어로밖에 없다보니 스테인이 하는 말이 완전히 개소리가 되어버렸죠.



<div><br /></div>

<div>히어로들 상당수가 탐욕과 부패에 찌들어사는 세계관이라면 설득력이 어느정도 있었겠지만, 그게 아니니 그냥 스테인이 미친놈이 되어버리는것이라고 봅니다. 결국 작가가 세계관과 캐릭터를 잘못 끼춰맞춘듯한 느낌입니다.</div>

Cthulhu2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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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스테인은 일부 부패한 히어로를 올마이트 이외의 히어로 대부분으로 일반화시킨 걸지도 모르겠네요.



오히려 잘못 끼워맞췄다기보다 자기 기준에서 멋대로 히어로들을 재단하는 스테인의 어리석음을 강조하기 위한 거였을 지도 모릅니다.

holhors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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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것치고는 묘하게 대우가 좋단 말이죠. 스테인의 이상을 이어가려는 후계자들이 나오다보니...

Cthulhu2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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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후계자들도 죄다 빌런쪽이고 작중에서 스테인이나 후계자들의 행적이 미화되지는 않았으니까요

달을먹는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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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란티 에서 잉게니움은 참으로 이상적인 히어어로로 나오죠

레포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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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단순한 정신승리살인마가&nbsp;

<div><br /></div>

<div>왜 평가받느지 이해불가...</div>

<div><br /></div>

<div><br /></div>

Nida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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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느낌의 캐릭터라도 가로우가 스테인보다 훨씬 당위성도 있고 (히어로들을 보면 원펀맨 히어로들이 나히아 히어로들보다 더 썩어있죠), 실제로 히어로에 더 가까우며 (자기 목숨을 걸고 아이를 지키려고 함) , 괴인한테 협조하지 않고 싸웠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로우가 스테인보다 더 매력적이죠.

아이르테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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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로우가 더 공감이 안되는데 원펀맨 세계관은 히로아카와 달리 괴인에 의한 도시붕괴는 예사고 히어로는 업계 전반에서 무시당하는 등 대우받은 존재가 결코 아니거든요,  가로우는 초등학생때 트라우마 어른이 되서까지 끌고온 것 뿐입니다

ak47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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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로우를 보면 그냥 트라우마가 폭발해서 날뛰는 것 뿐으로 보여요.

세르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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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우는 심지어 어른도 아니고 10대 후반 꼬맹이입니다. 그냥 어린애가 이상한 사상에 취하고 그 사상을 시행할 수 있는 힘이 있다보니 괴상하게 꼬인거. 심하게 말해서 그냥 중2병이죠.

청심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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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맨 쪽은 괴인발생률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시기는 얼마 되지 않았다는 언급이 있어서 그런 거라 봅니다.

아이르테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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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전에 섬광의 플래시와 플레임, 윈드와 싸움에 등장했던 범죄 조직 수괴들 만 생각해도 원펀맨 세계관은 보통이 아닙니다.

블러드카니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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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야 허구언날 도시하나가 날아가지만 괴인의 출현 확률이 최근들아 갑자기 확올라갔다고하는거 보면 그전에는 그렇게 까지 빈번하게 발생한건 아닌거 같음...

아이르테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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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사이타마가 수련하기 전의 카니란데만 해도 도시를 배회하면 닥치는 대로 사람을 죽이고 다녔습니다. 그 이전에도 치안이 좋은 건 아니라는 것이죠

chamha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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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 인간이 과대평가 받게 그 광기 어린 기백에 베테랑 프로 히어로인<br />엔데버나 그랜티노가 압도 당했다는 점이 크죠. 저 둘이 압도 되었다는<br />것은 설사 올마이트라도 똑같은 반응이었을 가능성이 있다보니 바쿠고<br />만큼이나 작가 분이 설정과 연출에 실수를 한 캐릭터.</p>

크툴루배트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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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잘못된 방향으로 일적선 한 찌질이라고 생각합니다.&nbsp;

비겁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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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범죄자입니다



<div>히어로 어쩌구 하는것도 오타쿠가 취좆하는것일 뿐이구요</div>

<div>까놓고 말해서 올마이트 이외에는 인정 안 할 뿐이예요</div>

<div>처음에는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파면 팔 수록 오타쿠일 뿐이다는 생각이 들어요</div>

<div><br /></div>

<div>쓰고 나서 문뜩 떠올라서 추가합니다</div>

<div>스테인은 올마이트에게 쓰러지는걸 굉장히 강조하는 느낌인게</div>

<div>이것이 [자신은 올마이트가 상대해야할 정도로 대단한 존재다!]라고 어필한다고 생각합니다</div>

<div>그러니까 보잘것 없는 자신이 대단한 사람을 상대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거죠</div>

<div>처음부터 끝까지 볼 폼 없는 범죄자네요</div>

로그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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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이 빌런이라는걸 생각하면 저평가되는 것이 올바르긴 합니다. 주인공 측에 문제가 많으면 빌런이 고평가받기 마련이죠.

플레임마스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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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원펀맨의 가로우와 스테인이 비슷한 면이 있죠

<div><br /></div>

<div>근데 가장 다른 점은 원펀맨에는 부패 히어로가 진짜 엄청 많다는 점과, 나히아에는 올마이트덕분에 정의감이 투철한 히어로가 많다는게 가장 큰 차이점이죠</div>

<div>심지어 스테인이 사냥한 이이다 텐야의 형인 잉게니움이 부패한 히어로도 아니죠</div>

<div><br /></div>

<div>"스테인이라... 어떤 캐릭터인가요?"</div>

<div>"부패히어로들을 사냥하는데 쓰입니다."</div>

<div>"나히아에 부패 히어로가 있었나요? 제 기억엔 없는거로 아는데."</div>

<div>"아, 그럼 스테인은 아무 것도 아닌 찌질이로군요."</div>

<div><br /></div>

<div>이렇게 되는겁니다</div>

블러드카니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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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맨에 부패히어로라고 나온 캐릭이 있던가요???탱크톱 그 2명빼고는 딱히 없었던거 같은데

<div>그 2명도 주인공이 싫어서 쓰레기짓한거지 사람들 구하는 활동은 제대로 한거 같고...</div>

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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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데버 경우 인데버가 눈 앞에 있었을 때 그 부상에도 싸울려고 먼저 나서는 것을 보면 딱히 유명세나 강함을 따진 것이 아닌 그냥 눈 앞에 히어로가 보이는 대로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자신이 생각한 원초회귀한 히어로상을 위해 과격 시위활동을 했다고 봅니다.(나름의 정의는 있었고 자신이 말한 것을 그대로 본인 스스로가 지키려고 했으니깐요. 어떤 상처이든...)

개인적 생각으로는 스테인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당하는 히어로는 지 정의를 제대로 펼칠 수도 없는 존재로 보였다고 봅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살릴지 말지도 자기가 판단한 대로...

신념은 있었지만 그릇된 수단을 택했기에 그는 빌런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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