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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_네타] [하늘의 궤적 fc] 시작의 궤적까지 가기위해 정주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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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시리즈에는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 덕에 사놓고 안하다가 팔고를 몇번 반복하다, 시작의 궤적 발매, 그리고 구입을 계기로 제대로 플레이를 하고자 궤적시리즈의 첫 작품 하늘의 궤적 fc를 시작했습니다.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활극이었습니다. 

 소년과 소녀가 아버지에게 온 소포를 받고, 그것의 정체를 알기 위해 그리고 유격사가 되기 위해 모험을 떠납니다. 그리고 그 모험은 왕국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이 되는데.. 



 하늘의 궤적 fc는 생각 이상으로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낡은 그래픽, 불편한  ui, 그리고 뭔가 어색한 rpg의 전투. fc 첫 발매일이 2004년이니 벌써 16년이 지난 게임을 이제서 플레이 하게 되네요. 하지만 낡았다고 해서, 재미까지 낡은건 아니었습니다. 생각보다 생각할게 많은 쿼츠 조합과 아츠 사용, 크래프트 사용 이나 아이템 등등. 전투에 재미가 있었네요. 그렇다고 막 불합리하게 어렵다거나 하진 않았는데.. 마지막 보스는 프로텍트를 사용할줄 몰랐다면 잡기 힘들었을거 같네요. 그부분만 불합리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을 빼면 정말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다만.. 좀 끔찍하다고 생각한게.. .. 하늘의궤적 1편 끝나고 2편까지 다른분들은 어떻게 기다리셨을지..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하늘의궤적 1편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네요. 거기서 이득을 취한건 사람들을 유도하고 이용한 몸을 먹는 뱀. 



개인적으로 에스텔이라는 캐릭터와 요슈아라는 캐릭터에 너무 감정이입이 됐습니다. 엔딩에서 뇌정지 왔어요. 아니 진짜. 행복한 해피엔딩으로 끝나기 직전에 이렇게 끝내면 어떡하라는겁니까!! 



개인적으로 진 바섹이 너무 절묘한 타이밍에 나와서 아 이사람 아무리봐도 수상하다 싶었는데 그냥 좋은사람 이라서 두번 놀랐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놀란건 올리비에 렌하임. 니가 왜 여기서 나와요? 아니 섬궤 1편은 플레이 하다 말긴 했는데.. 이사람이 제국 황자라는건 알고 있었단 말입니다? 근데 여기서 왜이렇게 나오나요. 상상 이상으로 매력터지는 캐릭터라 좋았습니다. 셰라자드랑 엮이는것도 좋은것 같고. 



애거트는 로리콘이지만 좋은 로리콘이었습니다. 아니 티타가 오지콘이라고 해야할까요..



지인이 하늘의궤적 1편은 프롤로그라고 했는데 정말로 프롤로그였네요. 소년 소녀가 좋은 어른들과 다니는 모험. 그리고 거기서 갑자기 찾아온 비극과 절망. 



소년 소녀는 어떻게 이 비극과 절망을 극복해갈지. 궁금해지네요. 



와. 이제 하늘의궤적 sc, tc, 영의궤적, 벽의궤적, 섬의궤적1~4, 시작의궤적 남았다.. 



미리 다 사놓긴 했는데.. 언제 시작의궤적까지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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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3 18:00:50 (5976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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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6

chamha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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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게임은 나올 떄마다&nbsp;전부 다 샀는데 아직도 FC 마지막 던전에 머물러 있는<br />바보 하나...<br /><br />덕분에 시궤를 제외하면 이후 내용이란 내용은 전부 다 아는 상태로 해야할<br />입장이 되었습니다.</p>

커피는싫어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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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포일러 조심한다 조심한다 하다가 영궤 치명적인 스포일러를 우연히 들은거 말곤...&nbsp;

<div><br /></div>

<div>아 섬궤 린 정체관련 스포도 들었죠..&nbsp;<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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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그 로렌스소위(웃음)전투에서 뇌정지가 한번 씨게오죠.

져도 진행되는 스토리라 다행이지.



그놈의 쿼츠조합때문에 아츠딜러가 속성 관계없이 그냥 딜링하나에 몰빵하는 구조가 아닌 다양성에 치중하면 그거 조합한다고 하시간이 그냥 지나가는 무서운 아이...

커피는싫어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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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전투 아니었으면 그냥 비타 던질뻔했습니다..&nbsp;<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nbsp;쿼츠가 생각보다 난이도 있어서.. 크래프트 위주로 굴리고 싶긴 한데.. 아츠가 생각보다 효율이 좋아서..&nbsp;

노히트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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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실버손 터졌을때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는 아직도 인상깊었음. 모든 아츠를 다 파악하고있다고 자부하는 나였는데 이놈은 어디서 튀어나온 환속성아츠인것인가(...)

그때만해도 환속성아츠는 그냥 단순 보조용이였는데.



하궤때까지만해도 마스터 쿼츠 같은게 없어서

쿼츠속성수로 사용아츠수가 결정되는 판이라

조합한다고 되게 빡셨음.

뭔가 아츠사용갯수가 늘어가는 재미로 아츠캐조합을 했던 기억(...)

nox1999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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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궤적서도 해보라고 하는&nbsp;<a href="http://akatuki.ujj.co.jp/" target="_blank">새벽의 궤적</a>이 남았습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15.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카이슈미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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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신캐먹기전쟁겜이잖....<img src="/cheditor5/icons/em/em2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폭탄테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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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시간씩 걸린다고 가정하면 40 x 9 = 360시간!



<div>하루 1시간씩 1년!<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지평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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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섬궤 시리즈만 쭉 돌고 바로 시궤를 했는데 말이죠. 이번에 영벽궤도 한번 도전 해볼까...

淸明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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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하늘의 궤적의 캐릭터와 리벨 왕국이란 나라에 꽤나 감정이입을 많이 했었습니다. 특히 TC에서 리벨 아크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나오는 리벨 왕국의 시작도 그렇고요. 그 이후 시리즈의 크로스벨 쪽도 X같은 상황에서 분투하는 약소 도시국가의 노력이 맘에 들었습니다.

<div><br /></div>

<div>하지만 섬궤 2부터 노골적으로 제국과 그 쪽 캐릭터들 띄워주는 것 때문에 그 이후의 시리즈들은 게임 자체의 재미와는 별개로 궤적 시리즈라는 IP에 영 실망하는 중입니다. orz</div>

노히트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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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띄워준다고 해봐야 어차피 린 미만 잡 비중인데(...)

배경이 제국에 등장인물/작중 모든 사건이 제국인데 다른나라사람 비중이 더 높으면 그게 더 문제겠죠. 어차피 리벨이나 크로스벨에서도 제국에서 진짜 유명인 빼면 그게 누군데 취급이었고. 문제는 섬궤시리즈가 너무 길어서 발생했다는건데..그만큼 하영벽궤보다 이야기의 스케일이 크죠.

새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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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편이니 당연히? 근데 그런 제국에서도 유명한 카시우스

방랑폐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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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통수의 궤적 소리 듣는게 아닙니다

장미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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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그중에서도 섬궤 시리즈 통수는 진짜... 특히 섬3이 정말 역대급이었어요.. 브금이고 분위기고 내용이고 스토리고 다 완벽한 역대급(...) 통수였습니다...

레포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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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저도 하늘의궤적에볼 정발할때&nbsp;<br /><br />아 ㅋㅋㅋ 나머지들 전부 한글화하면 해야지&nbsp;<br />했는데<br /><br />

<div><br /></div>

<div><br /></div>

<div>정말로 다나와버렸더니 너무많아서 손이안가&nbsp;<img src="/cheditor5/icons/em/em7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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