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 군주가 농땡이 피우는 이유는 조선이 자신 같은 왕에게 의지 하지 않는 인간들의 나라로 바꾸려는 황제 아니 칸의 대의?

신빙성이...있어!

<div>하긴 지금까지 조선왕의 자리는 한명의 초인이 이끌어나가는 자리였으니 부담이 어마어마한 자리였죠. 그동안 낫닝겐급 초인들이 연달아 집권해서 그 단점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번에 3대가 줄줄히 요절해버리는 바람에...</div>

갈수록 떡상하는 쿈코와 그를 알아본 빅토의 혜안...

그리고 파면 팔 수록 어케 나라꼴 만들었노 소리가 절로 튀어나오는 시호의 업적...

정말 저정도 펌블이면 내전각이라던가 왕조교체 각좀 봐야하는데 고작 초원 영향권 하락과 일본 이탈로 끝나는 기적...

<div>솔직히 지금 가장 대단한것은 순행어사도 그렇지만 쿈코가 명에게 먼저 굽히면서 평화무드를 시작한 덕분에 지금 강성해진 명과 싸우지 않고 끝난것...</div>

<div>라인하르트는 여러가지로 욕먹어야 하지만(말년에 노망만 안 났어도 대부분의 문제가 사라짐) 차라리 연경정벌하자는 국론을 일본이라는 아무도 신경안쓰는 외교 찐...으로 눈돌리게 한것만큼은 잘한것같네요.&nbsp;</div>

이게 어떻게든 수습이 되네요...

<div>역사책에서는 왕들이 내리 단명했다고 해도 그냥 그렇구나 하고 말았는데 이렇게 실시간으로 보니까 왕이 왜 중요한지 새삼 깨우치게 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