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감상게시판

[웹창작_네타] 요새 재밌게 보고 있는 샹그릴라 프론티어에 대해서

본문

개인적으로 이런 웹소설류는 가벼운 편을 좋아합니다. 김에 양도 많으면 금상첨화죠.



 그런 이유로 일단 양 좀 많은 소설을(가벼운지 무거운지는 겉보기로는 알 수 없으니) 찾다가 어떤 블로그에서 번역되고 있는 샹그릴라 프론티어라는 소설을 찾았습니다. 한 화의 내용물이 적은 것도 아닌데 번역된 것만 700화에 다다르더군요. 옳다구나 하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첫인상은 뭐 보통이었습니다. 양산형 게임소설계의 텐프레같은 유니크발현이라던가 주인공이 엄청 강하다던가 (주인공의 모습이나 기행만 빼면) 정석적인 게임소설이더군요. 그런데도 700화가량을 굉장히 즐겁게 보았습니다.



 장점이야 주인공의 몸개그라던가 기행이라던가 헤타레 히로인이라던가 혹은 양산형스럽지 않은 깊은 설정이라던가 여러가지 있지만 무엇보다도 전투신이 재밌었습니다. 대규모 전투가 있을때마다 뭐랄까.. 뽕이 차오른다고 해야 하나? 페그오에서 자주 말하는 스토리보고 뽕이 차올라서 "어머 이건 질러야해!" 하고 가챠를 지를 때의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재탕하거나 할 때는 전투씬은 보통 재미없어서 스킵하는 편인데 이 소설은 전투씬을 다시봐도 재밌더군요. 덕분에 며칠간의 여가시간이 순삭했습니다.



 다만 전투씬은 뽕이 차오르는데 주인공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팍 식어버리는 것이 참... (링크의 새머리가 주인공입니다)
  • 1.71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profile_image
포인트 100
경험치 19,690
[레벨 20] - 진행률 35%
가입일 :
2010-09-26 19:25:30 (5202일째)
미입력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10

펜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개인적으로는&nbsp;<span style="font-size: 9pt">히어로 격투게임편이 제일 재미있었죠. 쓸때없이 열혈 넘치는 편이라.</span>

리스트레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인공이 빡돈 다음도 굉장했지만 외도 연필의 임펙트가 무엇보다도 굉장했습니다...

Epistem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와 샨프로 출간! 일러로 보니 너무 강렬하네요 넓부황 가면

리스트레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만화책이라 스토리 전개되는 데 좀 오래걸리긴 하겠지만 시간지나다 보면 연어머리도 나오겠죠? 그때가 개그가 젤 많은데[https://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2.7.6/mw.emoticon/em18.gif]

쿠루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진짜 샨프로작가는 뭔가 있어요.



매 챕터 하이라이트 전투씬을 보면 뽕맛 오지게 뽑는 법을 아는데 그 장면까지 도달하는 빌드업이나 일상 개그나 만족스럽고.



주인공이 로ㅡ망 일직선으로 달릴 줄 아는 캐릭터라 그런지 정말 맘에 드는 소설입니다.





P.S. 어제 번역된 9장 최종전의 [스포일러]라고 외치는 장면은 진짜 숨겨놨던 중2심을 자극하는 훌륭한 장면이였습니다.

리스트레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그리고 유튜브 공개처형... !

저는 지크블룸 전에서 수고하셨어요 하는 장면에서 전율이 왔습니다.

철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매일매일 올라오면서 진짜 재밌게 봤죠. 요즘은 갱신이 좀 느려져서 아쉽지만요.

리스트레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원본쪽도 위기부분이라 감질납니다

카이넨스님의 댓글

profile_image
1년가까이 안읽은거 같은데 스토리 전개가 상당히 흥미롭죠

리스트레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전투씬의 뽕맛이랑 게임내 세계관 떡밥이 해명될 때의 전율이 죽이더군요
전체 7 건 - 1 페이지
제목
리스트레토 1,088 0 2020.10.31
리스트레토 2,289 0 2014.11.04
리스트레토 3,075 0 2014.08.10
리스트레토 3,111 0 2014.01.21
리스트레토 3,090 0 2014.01.06
리스트레토 2,664 0 2013.12.10
리스트레토 5,502 1 2013.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