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창작_네타] [종합학과] 방금 깨달았습니다만
2021.01.0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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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스칼렛 가문에 있어서 야라나이오의 입장은, 내부적으로는 어쨌든 표면적으로는 그냥 스칼렛 가문에 피를 파는 일개 마도사입니다.
그리고 토네가와 교수나 시키부 학장 등등도 계속 이야기하듯, 아무리 톱이 심정적으로 은혜를 느끼고 가까워도 파벌로선 그만한 가치가 없는 일에 투자할 수는 없습니다.
근데, 레밀리아 교수의 발언을 한 번 봅시다.
레밀리아 "우선, 내가 있는 곳에 하찮은 패거리들은 『더 이상 없어』"
숙청()을 했든 교육()을 했든, 스칼렛가라는 파벌 전체가 친 야라나이오로 기울어버렸습니다.
역설적으로, 그만한 파벌정리에 노력을 들일 정도로는 가치를 느끼고 있었다는거 아닌가요?
심지어 이 때는 아직 재해마수모방이 완성된 때도 아니었단 말이죠.
극상의 피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줬다고는 하지만, 그게 과연 그렇게 파벌 성향이 굳어질 정도로 강력한 근거였는가...
밥은 의심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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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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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1
kairoun님의 댓글
<div><span style="font-size: 9pt">플랑 호감도는 첫 다이스부터 A엿던걸로 기억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즉 초기부터 극상의 피는 어디까지나 표면상 핑계고 플랑드르 남편감으로 잡아먹을 생각 만만이었죠(...)</span></div>
<div><br /></div>
<div>근데 부하들이 엉뚱한 이유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길래 털어버린 감이 큽니다 레밀리아네 쪽은...</div>
<div><br /></div>
<div>아나스타샤는 밀당하면서 차근차근 연애(...)를 하면서 공략한(된?) 반면에 레밀리아는 일단 잡아먹자고 결심을 한 다음 끼워맞춘 편...</div>
자안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아무리 상대가 좋다고 해도 자기 파벌 정리 못해서 연애나 결혼에 고생하는 이야기는 실제와 창작 가리지 않고 많은데도 말이죠.</div>
어설픈은자님의 댓글
자안님의 댓글의 댓글
오메가님의 댓글
당주가 구성원 하나하나의 결혼을 살핌+까딱하면 자매혼도 가능+본인도 싫기는커녕 좋아하는 이성인데 여기다 동생인 플랑은 이미 홀딱 반했으니까
개인적으로 반대한 것이 아닌 이상 구성원으로서는 반대 자체가 이상한 일이란 말이지요?
아마 내부적으로 크킹 상황이었다가 옳다쿠나!하고 쓸어버렸을 가능성도 있을 거 같습니다만....어차피 홀로고고할 수 있는 인류패종이시니.
안전한 외부인력+초인재라는, 어찌보면 이세계 기둥서방의 종합학과판이라고할까...오히려 너무 형편에 좋은 이야기라.
자안님의 댓글의 댓글
<div>처음부터 스칼렛 영지의 마의 숲에서 아무 문제 없이 캠핑하던 남자니까..</div>
오메가님의 댓글의 댓글
다른 것보다 하필 당주 자매가 폴인러브 상태+당주도 충분히 이성적 호감의 조합에 대마도사 외부인재란.
...쓰고 보니 진짜 기둥서방씨 상위호환이네요?
자안님의 댓글의 댓글
다나트님의 댓글
스칼렛 가 자체가 작중 흡혈종들에게서 가진 위상 자체가 너무나 높고, 스칼렛 가 파벌 자체가 통째로 흡혈종은 아닐지언정 적지않은 흡혈종이 존재할 겁니다.
다른 학장이나 아나스타시아 공작은 파벌의 리더지만 스칼렛은 까놓고 말해서 파벌장이 아니라 근위집단의 왕에 가까운 포지션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힘센 봉건제 귀족 리더가 아니라 적어도 자신의 파벌 내에서는 절대왕정의 왕에 가까운 포지션이랄까요...?
클릭님의 댓글
슬레이드님의 댓글
<div>애초에 손익관계가 아니었으니까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img src="/cheditor5/icons/em/em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