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_네타] [스포/카구야]생각해보면 무서운 144~145화의 이이노 미코
2021.05.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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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최신화를 읽고 카구야 정주행 중 깨달은 이야기인데
유난히 144화의 미코는 평소의 착한 아이인 척을 하지 않고 있죠
츠바메 선배에게 시비를 걸고, 이시가미에게 술주정을 부리고,
츠바메와 해어진 이시가미에게 시비를 겁니다.
그런데 이 장면들, 최근화를 보고 다시 읽어보면 무언가 이상한 점을 깨달을 수 있는데요.
이시가미가 츠바메에 집중하자, 갑자기 옆으로 이동해 머리를 넘기고
헌팅을 받자 남자에게 집중하는척 하지만
다음 장을 보면 눈은 이시가미에게 집중해 있습니다.
그리고 술에 취한 시점에서 더 노골적이게 되는데
츠바메가 이시가미에게 칵테일 만드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가까이 가자
까다로운 주문을 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말에 츠바메의 자존심을 긁어 이시가미와 억지로 떨어트리는데다
츠바메와 떨어진 이시가미가 자신에게 말을 걸자
술주정을 하며 본심 섞인 불만을 말하죠
...미코의 얼굴을 올려보는 시점에서는, 취한 얼굴이 아니지만요
예, 취한척 하면 이시가미가 말을 걸어준다 생각하고
술주정을 하는 것처럼 이시가미에게 본심을 말하고 있는겁니다.
이건 다음화인 145화에서 더 확실히 보입니다.
144화에서 잠들며 옷이 흐트러져 있는 미코는
145화 마지막 부분에서는 옷이 정리된 상태로 이시가미를 찾아다고 있었죠
이시가미가 게스트 하우스에 들어가고
츠바메와 이야기 하다 뛰쳐나온 시간은
아무리 길게 생각해도 10분 내외인데
이 시간 사이에 깨어나 정리하고 찾아다녔다 보다는
미코는 츠바메가 게스트 하우스로 떠날때 자는척을 하고 있었고
츠바메가 어디로 가는지 보고 일어났다는게 옳은 해석이겠죠
거기에 마지막 3장.
발기부전 드립으로 개그성 장면이라 볼 수 있지만
아무런 지체도 없이 이시가미의 냄세를 맡고
죽은 눈으로 츠바메와 진도를 물어보는 모습은
얀데레의 전형적인 모습이죠
이런 모습들을 그냥 연심의 발로라 표현해도 좋지만
여기서 중요한건 이 시점의 이이노 미코는
이시가미를 좋아한다는걸 깨닫지 못했다는 겁니다.
깨닫지 못한 상태고, 착한 아이인척 할때 저렇게 견제 하고 집착하는데
최신화에서 완전히 연심을 자각하고
착한 아이인척을 그만둔 미코는
대체 무슨 짓을 벌일지 무서울 지경입니다
유난히 144화의 미코는 평소의 착한 아이인 척을 하지 않고 있죠
츠바메 선배에게 시비를 걸고, 이시가미에게 술주정을 부리고,
츠바메와 해어진 이시가미에게 시비를 겁니다.
그런데 이 장면들, 최근화를 보고 다시 읽어보면 무언가 이상한 점을 깨달을 수 있는데요.
이시가미가 츠바메에 집중하자, 갑자기 옆으로 이동해 머리를 넘기고
헌팅을 받자 남자에게 집중하는척 하지만
다음 장을 보면 눈은 이시가미에게 집중해 있습니다.
그리고 술에 취한 시점에서 더 노골적이게 되는데
츠바메가 이시가미에게 칵테일 만드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가까이 가자
까다로운 주문을 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말에 츠바메의 자존심을 긁어 이시가미와 억지로 떨어트리는데다
츠바메와 떨어진 이시가미가 자신에게 말을 걸자
술주정을 하며 본심 섞인 불만을 말하죠
...미코의 얼굴을 올려보는 시점에서는, 취한 얼굴이 아니지만요
예, 취한척 하면 이시가미가 말을 걸어준다 생각하고
술주정을 하는 것처럼 이시가미에게 본심을 말하고 있는겁니다.
이건 다음화인 145화에서 더 확실히 보입니다.
144화에서 잠들며 옷이 흐트러져 있는 미코는
145화 마지막 부분에서는 옷이 정리된 상태로 이시가미를 찾아다고 있었죠
이시가미가 게스트 하우스에 들어가고
츠바메와 이야기 하다 뛰쳐나온 시간은
아무리 길게 생각해도 10분 내외인데
이 시간 사이에 깨어나 정리하고 찾아다녔다 보다는
미코는 츠바메가 게스트 하우스로 떠날때 자는척을 하고 있었고
츠바메가 어디로 가는지 보고 일어났다는게 옳은 해석이겠죠
거기에 마지막 3장.
발기부전 드립으로 개그성 장면이라 볼 수 있지만
아무런 지체도 없이 이시가미의 냄세를 맡고
죽은 눈으로 츠바메와 진도를 물어보는 모습은
얀데레의 전형적인 모습이죠
이런 모습들을 그냥 연심의 발로라 표현해도 좋지만
여기서 중요한건 이 시점의 이이노 미코는
이시가미를 좋아한다는걸 깨닫지 못했다는 겁니다.
깨닫지 못한 상태고, 착한 아이인척 할때 저렇게 견제 하고 집착하는데
최신화에서 완전히 연심을 자각하고
착한 아이인척을 그만둔 미코는
대체 무슨 짓을 벌일지 무서울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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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4
푸른마도님의 댓글
자각없이 저상태인거야?
아뇩다라삼먁삼보리님의 댓글
근데 새로 나오는 22권 표지의 빨간 방사상 무늬를 보니 우리나라에서 또 시끄러워질 것 같아 벌써 피곤하네요.
검무령theSidron님의 댓글의 댓글
이시가미의 편한 연애사를 위해서도 이제 카구야와 하야사카의 피로 피를 씻는 회장 쟁탈전을...!
나일세님의 댓글
울리쿰미님의 댓글
san님의 댓글
Spermata님의 댓글
저어얼대로 자기는 이시가미에게 호의를 드러내서 접근할 생각이 없다는 게 슬플 뿐...
지루함님의 댓글
경우는 다르지만 안나 니시키노미야가 예시입니다.
억누르는 것만 배워와서 모 아니면 도가 행동 패턴이죠.
여기에 개, 걸, 윷이 없고 그저 한다/하지 않는다가 경계선이니까요.
제일 큰 문제는 자기가 하는 행동에 자각이 없거나 교육을 받지 못한다는 부분인데...
미코는 둘 다네요?
이시가미는 큰일 났고 미코는 시궁창에 한 번 입수해야 하겠네요;;;
그나마 주변에서 끌어올려줄 사람들이 많으니 다행입니다...
솔로카오스님의 댓글
문제는 이시가미가 미코에게 이성적 관심이 전혀 없어보인단게 참... 물론 크리스마스 조지고 눈물 나오려는 자신에게 '우냐? 울어? 기분나빠'라고 말하는 여자는 삼년정도는 별로 좋아하고싶지 않을거 같습니다만...
무닌님의 댓글
알리바바님의 댓글의 댓글
아직 얀데레로 완전히 각성하지 않았지만
정신 상태 보면 거절 당하는 순간 각성할 기미가 보이거든요
아리수라님의 댓글의 댓글
이이노는 위험하고....
야설광팬님의 댓글
근르님의 댓글
근데 책갈피는 누가 준지 알았나부터 이시가미쪽 진실을 안지가 중요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