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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_네타] 킹덤_ 아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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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감상

혜원 조씨 가문은 사고 치는 걸로 치자면 세계관 최강자 

여러줄 감상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재미있었습니다. 눈에 거슬리는 장면이 좀 있었지만 뭐 저 예산 영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화려한 액션 같은 큰 기대를 거시면 안되고 드라마 하나 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부터 네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신전은 조선 초 중기에 이루어졌던 여진족과 조선사이의 복잡한 역학 관계라는 역사적 사실을 일단 밑바탕에 깔고 애기가 시작됩니다. 스토리 초반을 보자면, 고래싸움에 끼인 새우 꼴인 소부족 출신 아이의 복수극입니다만 이야기 전개가 차분하다 못해 느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뭔가 차곡 차곡 쌓아 올렸다가 후반에 팡팡 터지는 구조입니다. 요즘과 달리 고전적인 구조죠. 그래서 초반에 의문을 열심히 품고 끝까지 가면 되지만 , 어떻게 보면 일반적인 좀비물이라기 보다는 좀비는 일종의 재료 같은 작품입니다. 끝에 신파로 가나 싶더니만 아신이 왜 그리 인내했는지, 왜 그렇게 열심히 살았는지 이유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끝에서 복수를 했음에도 모든 희망을 접는 묘사는 긴 여운을 주게 합니다. 
 
또한 여러모로 혜원조씨 가문은 만악의 근원입니다. 아니 주사위의 신이 작정하고 조작을 한듯 싶습니다. 어떻게 짚는데로, 사고치는 장소마다 핵 지뢰를 눌려버리는지..

조대감은 정말 자식 농사 잘못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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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캐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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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전개를 어떻게 할지 기대가 되더군요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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