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_영화] [네타/게이머] 어중간&허무의 극치를 보여주는 영화
2009.10.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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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추석날 할짓도 없어서 친구랑 영화나 하나 보러 갔더랬죠.
왠지 요즘 네이버 메인에서 보고 낚인 게이머란 영화..
대충 줄거리는
가까운 미래, 전세계인들을 열광하게 만든 ‘슬레이어즈’라는 온라인 FPS 게임을 소재로 한 액션물. 이 게임은 가상의 공간에서 가상의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공간에서 사형수와 무기징역수들이 마치 게임 속 캐릭터처럼 고도로 진보된 마인드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게이머들의 플레이에 의해 전투를 벌이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는 놀랍고도 극도로 잔인한 게임. 영화 속 ‘사이먼’이라는 10대 소년이 플레이하는 캐릭터인 ‘케이블’(제라드 버틀러)은 게임 속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슬레이어즈’를 전세계인이 열광하는 최고의 인기 게임에 오르게 하지만 이 게임의 개발자인‘켄 케슬’(마이클 C. 홀)의 광기서린 음모에 맞서 자유를 되찾기 위한 반란을 주도한다.
(출처 : 네이버)
실제 공간에서 사형수를 플레이. 뭐 이런점에 낚이고..
자유를 되찾기 위한 반란, 뭔가 스케일이 커보이잖아? 가보자!!
중간까지는 꽤나 재밌게 봤습니다.
일단 미성년자 관람불가라 여러 난폭한 영상도 있고 여성 슴가노출까지..
네, 일단 중간까지는 꽤나 재밌다구요.
문제는 마지막.
아..이제쯤 중간이겠구나 하는데 급엔딩.
뭔가 있어보이는 악역이 갑자기 코앞에 등장. 뭐 영상이거나 화면이겠지..라며 상상했지만.
얼씨구나..실물이로세..
그리고 칼빵먹고 악역 사망 끝 축하축하.
..............................................이거 무슨 소드맛스타식 엔딩?
이거 뭥미???????????????
난 뭔가 사이먼하고 케이블이 협력플레이해서 멋진걸 보여줄거라 생각했는데..
이건 뭐 사이먼 비중 100중 1..........
케이블도 그냥 여기저기 다니면서 쌈박질&총질하고 대사도 거의 없어...
간만에 낚였습니다.
대충 평점이라도 보고갔어야 하는건데..
이건 뭐 x신도 아니고..
내 이 감독영화 다시는 보나봐라
Ps : 돈이 너무 아까워요..차라리 이돈으로 철권BR 하거나 만화책 한권을 사서 박살인증샷을 올리는게 훨씬 가치가 있었을듯..
Ps2 : 차라리 WWE 드라마가 훨씬 재밌어요. 진짜로. 한 1000배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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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의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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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razgriz님의 댓글
환상의햏님의 댓글
재밌어요, 재밌어요'ㅅ'/~
Dr.GhostWalking님의 댓글
이경민님의 댓글
행인님의 댓글
나 최종 보스 맞음 나죽음 게임 끝 [뭐 임마?....]
솔직히 사장 죽었는데 직원들 태도도 정말 어이 없었던 -ㅅ-;;
아니 차라리 정말 흑막은 따로 있었다 라고 했으면 ㅤㄷㅚㅆ잖아!!!!
ps. 그 학생은 솔직히 왜나온건지 잡았다 필요없어 놔주고 나중에 뭔가 할줄 알았더니 걍 얼굴 마담?..........
neoo님의 댓글
그저 눈에뛰는건 여성분들의 연기실력과 악당역 하신분의 싸이코패스같은...전번 드라마에서도 싸이코패스역할을 맡으셨죠
저희사촌형님왈 '얼굴이 그런역하게 생겼어.'
뭐 전 추석날 마땅히 할짓도없고 사촌형들이 보러가자고해서 보러가서 돈도 안내고 거기다가 팝콘+콜라,햄버거+치킨까지 공짜로먹어서 본전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쿠키와비스켓님의 댓글
솔직히 써로게이트도 볼만은 했지만 기억에는 안남는 영화지만요.
어중간한 액션과 뭔가 부족한 SF 별 감동없는 반전과 상당히 어색한 로맨스를 합치면 써로게이트가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