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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_네타] [샹치](스포)솔직히 이런 전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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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샹치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단련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어머니의 죽음의 흑막을 암살하기 위해 미국에 파견됩니다. 그런데 그 김에 가출해서 미국에 정착하지요.

샹치는 실제로 암살을 시행했고 이후 심경의 변화가 있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사실 제가 바라는 전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흑막은 텐 링즈를 피해서 미국으로 와서 손을 씻고 살아감.

샹치가 찾아옴.

흑막이 여기에서 목숨을 구걸하지 않고, 가족들이 복수할 생각을 못하도록 사고사 같은 걸로 꾸며서 죽여달라고 부탁.

샹치는 그렇게 해줌.

그러나 씁쓸함에 그 근방을 떠돌아다니다가 원수의 손녀랑 알게 돼서 친해짐.

원수의 손녀가 케이티.

"난 네가 생각하는 사람이 아냐"->"난 네 할아버지를 죽였으면서도 네 친구인 척 지내던 몹쓸 놈이야."

웬우 또한 그 사실을 알고 있으나, 아내의 원수들도 자식들을 상관없다고 안 건드렸으니 자신도 그만큼의 아량을 베풀어 자비롭게 넘어가줌.

이랬으면 주인공 샹치의 존재감이 좀 올라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중후반까지는 그런 내용일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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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하지 않은 일을 단언하는 것은 경솔한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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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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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야기흐름보몀 실제로 그런것 같죠. 다만 이 이야기가 그런 복수의 허무함 뭐 이런거보단 가족간의 회한과 재결합 쪽으로 더 초점을 맞춰서 그냥 생략하고 보낸거같아요.

마지막 케이티랑 션을 보면 커플이 되거 같지만 이야기상으로는 그 고백같은걸 뭉개고 자연스레 그렇게됬다 식으로 연출한거보면.

치킨절단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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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상상 하면서 봤었는데 다들 느끼는게 비슷한가보네요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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