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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심심해서 쓰는 웹소설 리뷰 30. 아카데미 카우보이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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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와 낭만이라는 단어가 아카데미물에 잘 녹아들줄은 몰랐습니다.
장르와 서브컬쳐 전반에 대한 작가의 애정이 작품 곳곳에 묻어있습니다.

아카데미물을 보는 사람들이 중요하게 보는 캐빨 부분에서도 매력적인 캐릭터가 참 많습니다.
히로인들도 그렇지만 이정수와 윤이곤은 보는 재미가 있는 캐릭터입니다.

아카데미를 소재로 한 웹소설들은 역설적으로 중반부를 넘어 아카데미에서 벗어나면 이야기가 표류하기 시작하는 경향이 있는데
루마니아 원정때부터 작품 분위기를 바꿔서 세계 멸망을 목전에 둔 사람들과 수호자의 이야기를 묘사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주인공 파티의 감정선이 자칫 산만해질수있는 중후반부를 붙잡아주는 키포인트였던거 같습니다.

안 앤더슨 갱생과정이 좀 날림이라던가 남궁연의 9개 검에 대한 설정떡밥이나 애니스틴에 대한 취급 같은 잊혀진 부분에 대한 아쉬움도 있지만
깔끔하게 잘 완결지은 아카데미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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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CNBlack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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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있었던 작품이었지요...이모티콘

근데 뭐랄까... 이 작품 특유의 감성이 있는데 그게 안 맞으면 어느 부분에서부터 보기 싫어지지요.

가나gdj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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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소설

군대 까는 부분부터 보기 싫어졌지요

이런 장르의 전형적인 케이스지만

군대의 대체재(주인공 일파)가 있으면 군대는 무능해도 되니까

징병제로 군대에 대한 반감이 있는 독자들중 일부는

군대를 무능한 존재로 서술한뒤 주인공을 이용해서 샌드백삼으면

대리만족이 되는 모양이니까요

가나gdj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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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다는건 아닌데

기존에 계속 나오던 감정선과

군대까는 감정선이 괴리되어 있어서 보기 거북해졌습니다



현판에서 기레기, 갑질하는 재벌 3세, 부패한 국회의원, 무능한 장교 등등을 데려다가 샌드백삼는건 하루이틀일이 아니지만

이소설은 직전까지만해도 그런 감성이 아니었는데

군대가 나오자마자 샌드백삼으니까 좀

홍차맛젤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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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낭만이 도무지 녹지 않고 겉도는 느낌이 들어서 그만 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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