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8시, 류경진이 진행하는 허강조류TV 라이브 방송이 있었습니다.
이번 게임은 치(명적)유(해)물로 유명한 '두근두근 문예부'
게임이 게임이라 채팅창에서 스포일러는 금지되었고 다들 '거짓말은 하지
않는 선'에서 은근슬쩍 의미심장한 말을 뱉더군요.

 '두근두근 문예부... 유명한 게임이네요' - 나쁜 쪽으로 유명.
 '제목 그대로 가슴이 두근 거리는 게임입니다' - 공포로 두근두근 거린다.
 '완욱이형 '당신과 그녀와 그녀의 사랑'이랑 어느걸 고를지 고민했을듯'
 -둘 다 치명적 유해물이다.

 게임은 어느새 밤 12시를 넘어가더군요. 졸렸지만 이 방송은 다시보기가
진행되지 않을 것 같아서 참고 봤습니다. 

 아니나다를까 게임이 중반에 들어서면서 소스라치게 놀라는 경진 누님.
밤 12시 넘어서 안 자고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시간 및 스포일러 관계상 끝까지 진행하지는 않고 1시 반 즈음에 
끝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