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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창작_네타] [네타/순호 마술학원] 최종 결전을 위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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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토리아를 회수하기 위한 스와코의 학원 습격에 괴멸한 학원.
압도적인 스와코의 전력에 순호를 포함 학원 인원이 전멸했지만 호무라의 목숨을 건 마지막 루프 마법으로 순호는 여러가지 과거 개변을 하게 됩니다.
정확하게는 멸망의 미래를 막기 위한 중요 분기점에 호무라가 순호를 보내 그것을 필요한 수준으로 해결하기 전까지 그 분기점을 반복시키는 과거 개변입니다.
최초기의 항아족과 만나 모가메트를 회수한다던가, 불사살인의 무기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된다던가, 랜토리아라던가 최강급 환수들의 지원 약속같은 여러 진실과 함께 순호 자신에게 유리하게 과거개변을 하게 되지만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건 역시 이 2개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그레이의 과거.
몇번 떡밥을 던졌듯 과거 인간세계에 온적이 있던 그레이는 그 특유의 성격으로 자신에게 덤벼드는 양아치에게 대뜸 재의 마법을 쓰려다가 마법이 발동되지않아 위기에 처합니다.
하지만 그때 구해지는 남자가 나타났는데 그 AA는 무려 웨이버.
스레민들도 순호도 저게 그레이의 남편이구나 납득하는데 문제는 그 웨이버의 정체가 사실 순호의 아버지라는겁니다.
즉 순호와 이레이나는 이복자매(이모티콘)
직접적인 개변을 해야했던 다른 과거와 달리 그 사실을 안다는것 자체가 큰 의미인지 그것만으로 순호는 다음 과거로 이동되었을 정도로 큰 비밀입니다.

그 다음은 상당히 최근의 최종병기 제작을 위한 과거개변입니다.
과거 개변을 위해 만난 인물은 무려 멀린.
멀린은 그 특유의 유능함으로 순호의 목적도 금방 깨달았고 순호와의 대화에서 자신이 스와코에게 살해당했고 그것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이라고 알게 됩니다.
하지만 스와코가 무슨 짓을 하든 릴리왕에게 안 좋을거라는건 아는 멀린은 자신이 죽을 수 밖에 없으면 자신의 대역을 준비하면 된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페그오의 로빈치처럼 멀린 AI를 설치한 인형을 준비한다는거죠.
그냥 멀린같아도 멀린 자체와 직접적으로 연결된건 없으니 스와코에 의해 부서진 호크룩스처럼 파괴될 일은 없다는거죠.
본체 멀린 정도의 능력은 없겠지만 멀린 자체가 능력뿐만 아니라 철저함으로 인해 무려 스와코가 가고일을 제외하면 죽이는데 유일하게 고생한 인물이니 엄청난 카드가 되겠죠.

그후 현재로 돌아온 순호는 죽은 호무라를 에테르 인형으로 재현해 시간지연의 공간을 만듭니다.
사실상 정신과 시간의 방이죠.
즉 스와코가 1000년을 들여 그렇게 강해졌으면 자기도 시간을 소모해서 강해지면 된다는 생각.
호무라(眞)과 호무라(假)의 힘으로 최종전의 승리를 위한 환경을 모두 갖춘 순호네요.


다만 요새 순호 보면서 드는 생각은 위기때마다 시간여행을 좀 지나치게 남발하는것 같은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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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4 02:46:32 (522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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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0

히무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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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순호는 워낙 다이스가 앞뒤를 막아버려서 어쩔 수 없단 느낌이 들기도 하고

있는건 유효사용이란 느낌도 들고... 근데 일레이나랑 그레이랑 묘하게 캐미가 맞던건 그때문이었나!(아니다)

쿠쿠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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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될만한 인물들이 허망하게 죽어서 노다는 어떻게 이길려고 하는지 의문이었는데 결국 시간여행하는군요. 애초에 시간여행 쓰는게 그나마 유리하니깐 당연히 해야할걸 이제야 한 느낌



일레이나랑 순호가 이복자매라는게 중요하다면 스와코가 순호의 부모를 망가뜨리고 순호를 고문한게 그레이랑 관련된 뭔가의 착각때문에 일어난 일인건가

Safema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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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죽음이라는 고문에서 살아남은 순호라는 인물 자체가 계획에 필요한 요소라는걸 보면 순호의 아버지인 웨이버가 그레이 남편이라는것과 순호 가족 습격한건 별개같습니다. 애초에 스와코가 그레이한테 관심보인적이 전무한걸 생각하면 별 중요인물이 아니구요. 지금까지 나온 정보로만 보면 가고일을 각성시키기 위한 강한 항아족이 필요했다 정도네요. 인간세계를 전전한건 혈통관계 뒤져보면서 격세유전으로 발현됬을 항아족을 찾아다닌게 아닐지...

쿠쿠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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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이나랑 순호가 이복자매인게 무언가 가치가 있는 정보니깐 나왔다고 생각해서요. 지금 상황에서 아무 가치도 없는데 저런게 나왔다는건 무언가 의미가 있을거같고 홈즈도 스와코가 근본적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말했고 그게 이복자매건이랑 관련 있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Safema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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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야 있겠지만 단순히 그레이와 관련되서 습격된것 같지는 않다는겁니다. 차라리 포괄적으로 왕가와 뭔가가 얽혀있다면 모를까 그레이를 스와코가 모르는 것도 아닌데 관심을 보인적이 전혀 없으니까요. 게다가 과거 회상을 생각하면 스와코는 순호가 순호의 어머니와 사이가 미묘하다는걸 알 정도로 사소한 정보 파악까지 된 상태로 찾아왔는데 중대한 착각이 있을것 같지는 않네요.

아르니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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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뭔가 의미가 있긴 하겠지만 적어도 스와코는 모르고 있었고 습격과는 무관했다는거군요.

가가갓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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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이나랑 순호랑 이복자매가 아니라 이란성 쌍둥이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혈통적으로 왕족이 아닐까 계속 의심된거고, 항아족 혈통이 진한게 왕족이니....

Safema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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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모습을 기억하는 순호가 자기 어머니는 그레이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아침 드라마같은 막장이 얽혀서 그레이가 낳은 순호가 웨이버한테 오고 그래서 그레이의 아내이던 순호의 어머니와 순호가 사이가 묘했다...같은게 있을수도 있지만요. 굳이 가고일이 언급했던 가능성(왕가 + 격세유전으로 항아족)을 생각하면 아예 아니라고 할 이야기는 아닌것 같기도.... 그레이가 어머니면 만약 웨이버도 격세유전 항아족이었을 경우 순호는 그냥 항아족 사이에서 태어난 항아족이 되어버리네요.

가가갓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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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순호가 기억하는 엄마가 그레이가 아닌거랑 순호랑 이레이나가 같은 학년인거 생각하면 그레이 자식이지만 의붓어머니 손에 키워졌다 아니면 친자매이기 힘들지요

단지 왕의 마술이랑 항아족의 혈통등 그레이의 자식이라면 해결되는게 너무 많아서...

아이르테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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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선 스와코의 자식이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죠

Safema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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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마술은 가고일 전생대상에게 부여되는 마술이라 그냥 항아족이면 다 습득될걸요. 또 항아족 혈통은 격세유전으로도 성립됩니다. 다만 가고일이 말한 항아족이 되는 극히 낮은 확률의 가능성인 왕족 + 격세유전이 남아있는데 이게 그냥 가고일의 혼잣말로 끝날게 아니라면 순호가 그 경우로 나올수도 있어보이네요. 노다가 순호 전개에서 은근히 여기저기 떡밥 뿌려두고 회수하다보니 그럴듯한 발언은 대체로 의미가 있어보임.

슈이네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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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최종보스가 치트를 남발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레벨이니까요

슬라이딩112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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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레이가 엄마인 건가요? 아 아니다 이복이니까 엄마는 다르구나.

Safema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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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직 이복일지 친자매일지는 확실치는 않습니다. 일본 스레에서도 나도는 추측인데 그레이가 낳고 어떤 과정인지는 모르지만 웨이버가 길렀다일 가능성도 0은 아니니까요. 순호와 순호의 어머니가 사이가 좀 나빴다는 떡밥도 있구요.

에브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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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싹 뒤엎을 거면 일찌감치 뒤엎으면 될텐데 왜 성의조차 안 느껴지는 것 같은 전개로 판을 다 망친 다음에 뒤엎으려고 할까...

아이르테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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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때문에 다시 보면서 느끼는 건데 떡밥은 많이 뿌려놨습니다. 그걸 캐치하지 못하니 그렇게 느껴지는 거죠

에브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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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상대 승리가 거의 확정된 상황에서 서로 연락도 안 하고 축차투입으로 다 죽고 있는걸 떡밥으로 볼 수 있으셨다면 인정해드려야지 어쩌겠습니까

아이르테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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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비야낭거릴꺼면 보지나 마시죠. 그렇게 불만인데 왜 보고 있습니까

Adol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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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를 워낙 중시하는 작가다 보니 내용전개에 애를 먹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매번 완결에 성공한다는 결과 자체로 실력을 입증하는 능력자...

프라이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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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놈의 시간이동때문에 작중 전개가 눈에 들어오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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