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드가 67화로 끝이 났습니다. 내용은 이것저것 문제도 많았지만 디지몬 뽕을 확실히 채워줄때도 있었는데요 

워그레이몬 첫 진화때 기대치를 최고로 올려줬다가 그 뒤의 내용이 타이치에게 비중이 몰려서 타이치 어드벤쳐라고 욕을 먹기도 했었지만, 밀레니엄몬 전이나 페탈드라몬vs엔트몬, 리벨리몬vs볼트몬, 바이킹몬 첫 등장 같이 중간중간 기대치를 높여주는화들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마지막화에서 오메가몬 뽕을 확실히 채워줄줄은 몰랐습니다. 선행컷만 봤을때는 제츠같았던 아바도몬 코어와의 결투는 지금까지 영상화된 오메가몬 전투씬 중에서는 제일 맘에 드네요

알터S가 나오는것은 알고있었기에 오메가몬이 아바도몬 코어와의 싸움에서 지고 알터S로 변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비등비등하게 싸우다 쌍검모드와 쌍캐논모드를 거치면서 변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워게임이후로 취급이 안좋아지던 오메가몬의 신기믹도 좋았고, 워게임 느낌도 중간중간나고 최종화에 걸맞는 마무리였다고 생각합니다. 

레오몬이 끝까지 살아남을줄은 몰랐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