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_네타] [한국 독립 전쟁] 그렇게 혹부리우스는 갔습니다… + 독소조항 대단해!

2021.09.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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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어제 연재분. 무다구치 렌야 선생께서 혹부리우스의 꾐의 뒤를 읽고 역으로 그 뒤를 밟기 시작한 상황.
혹부리우스는 그것도 모른 채, 렌야 선생님에게 따끈따끈한 보리밥을 주며 해야 할 일을 하나 하나 일러줍니다.
바로, 여기 독립군이 있다는 것을 일본군에게 알려주는 것.
하지만 혹부리우스가 생각도 못한게 2가지가 있었죠. 첫번째로 모전구렴야 선생님께서는 일본군에게 학살을 하지 말라는 해적방송을 하는 사람. 즉, 일본군에 복귀할 방법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 오히려 확고한 공을 세워서 가족을 한반도로 불러들이는게 더 안전할거라고 믿고 있다는 점을.
두번째로, 렴야 선생님이 그 황국에서 장교로 오를 정도로 정치력이 만렙이라는 점.
따끈따끈한 보리밥을 얻어먹으며 혹부리우스의 제안을 받아들인 그는 바로 문을 나서자마자 "몰래 부른" 다른 빨갱이 간부에게 봤냐며 알립니다.
빼도박도 못하게 직접 김일성이 말하는 것을 듣게 만든 렴야 선생님.
해당 간부는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랬다"라면서………
혹부리우스는 그렇게 시클그루버씨의 뒤를 이어 짝불알이 될 운명이…… 아니, 그 이상으로 환관이 되어야 할 운명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그것만" 으깰리 없다나.
한편 상하이 영국 조계.
백범과 조소앙 선생님은 영국의 중재로 입헌민정당 총재인 와카츠키 레이지로와 회담을 가지게 되고, 결국 조선은 일본의 휘하에 남아있다는 연방제를 백범이 동의하는 것으로 종료됩니다.
하지만, 백범선생께서는 여기에 치명적인 독소조항을 숨겨뒀는데……
그렇습니다. 조소앙 선생께서도 어이없다고, 레이지로도 일본이 그럴리 없다고 자신만만해하며 협상에 응하고, 영국도 드디어 조선과 일본 양국의 합의점이 갖춰졌다며 반색하며 이를 공증하는데………
지금이 1932년이니까 진주만 공습까지 10년도 안 남았군요.
혹부리우스는 그것도 모른 채, 렌야 선생님에게 따끈따끈한 보리밥을 주며 해야 할 일을 하나 하나 일러줍니다.
바로, 여기 독립군이 있다는 것을 일본군에게 알려주는 것.
하지만 혹부리우스가 생각도 못한게 2가지가 있었죠. 첫번째로 모전구렴야 선생님께서는 일본군에게 학살을 하지 말라는 해적방송을 하는 사람. 즉, 일본군에 복귀할 방법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 오히려 확고한 공을 세워서 가족을 한반도로 불러들이는게 더 안전할거라고 믿고 있다는 점을.
두번째로, 렴야 선생님이 그 황국에서 장교로 오를 정도로 정치력이 만렙이라는 점.
따끈따끈한 보리밥을 얻어먹으며 혹부리우스의 제안을 받아들인 그는 바로 문을 나서자마자 "몰래 부른" 다른 빨갱이 간부에게 봤냐며 알립니다.
빼도박도 못하게 직접 김일성이 말하는 것을 듣게 만든 렴야 선생님.
해당 간부는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랬다"라면서………
어쩌긴, 불알을 으깨서 모든 걸 고백하게 만들어야지.라며 이를 갈고…… 렴야 선생님이 사타구니를 가리는 것으로 전반부 종료.
혹부리우스는 그렇게 시클그루버씨의 뒤를 이어 짝불알이 될 운명이…… 아니, 그 이상으로 환관이 되어야 할 운명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그것만" 으깰리 없다나.
한편 상하이 영국 조계.
백범과 조소앙 선생님은 영국의 중재로 입헌민정당 총재인 와카츠키 레이지로와 회담을 가지게 되고, 결국 조선은 일본의 휘하에 남아있다는 연방제를 백범이 동의하는 것으로 종료됩니다.
하지만, 백범선생께서는 여기에 치명적인 독소조항을 숨겨뒀는데……
만일 그대들이 영국, 혹은 미국 같은 해양제국과 전쟁을 벌이면 우리 조선은 참전을 거부하고 즉각 독립하겠소. 그것이 조건이오.
그렇습니다. 조소앙 선생께서도 어이없다고, 레이지로도 일본이 그럴리 없다고 자신만만해하며 협상에 응하고, 영국도 드디어 조선과 일본 양국의 합의점이 갖춰졌다며 반색하며 이를 공증하는데………
지금이 1932년이니까 진주만 공습까지 10년도 안 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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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Rhyneid님의 댓글
나일세님의 댓글
실피리트님의 댓글
그나저나 독소조항이라길래 독일-소련 사이에 뭔가 조약 맺었나? 했습니다.(...)
나쁜말쓰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