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세계 환생물인데
게임 요소가 초반에만 나옵니다.
상태창이 존재하는데. 진짜 한번 나오고 안나옵니다 ㅇㅅㅇ.

대충... 크킹? 문명? 토탈워? 가 섞인 게임에 환생합니다.

환생시 능력치 설정 하는데. 이거 이후 상태창은 안나오고
게임적인 시스템이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현실이 되어서...

초반부는 술탄이 되기까지의 이야기
오스만 특유의 장자상속이 아닌 우수한 자식이 술탄이 되는 법때문에
살기위해서[술탄 안되면 뎅겅 확정] 술탄이 되야하는 주인공이
다른 왕자들에 비해서 스타트가 너무 느려서 동분서주 합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오스만식 형제의 우애를 다른 나라에서 확인하는건 ㅇㅅㅇ....[나와 같이 형을 찌르고 스스로가 왕이 되지 않겠니?]

첫쨰 왕자와 띠동갑 2바퀴는 나이차이가 나는 시점에서
현대의 지식으로 빠른 테크로 과학승리를 노립니다.

중반은 술탄이 되고 나라 안정기
술탄이 된 직후의 왕자들의 난으로 어지러운 나라 안정 및 주변국 견제입니다.
대항해시대, 신대륙이 이미 발견되었고 스페인이 남미 수탈하는 시점에서 

사방에서 들어오는 유럽의 견제를 상대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정보전과 오스만의 포병은 세계 제일

후반은 카를 엿먹이기[...]
대충 카를이 뭘 할때 마다 빅엿을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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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환생한 게임을 좀 빡세게 했다보니
대항해 시대 플레이한 유저가 전세계 항구를 기억하듯 시계선에 따른 이벤트 같은걸 초반에는 꽤 사용합니다.
정보치트 느낌이 있긴한데. 총기 개발도 기술력이 딸려서 생각보다 우위에 서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중반부터는 이미 역사의 길을 완전히 어긋나게 되어서 스스로의 판단으로 일을 해결해 나가게 됩니다.

중반쯤 부터 원래 세계에 돌아가는걸 포기해버려서 
오스만을 성장시킨다는 것에 완전히 몰입하게 되고 
자식들도 팍팍 부려먹습니다

중반에서 조금 지나면 경영물 느낌 나기도 한데
양이 엄청 많은게 아니라 비중이 적당하게 분배되어 있습니다.

명작까진 아니지만 괜찮게 볼만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