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50화까지 읽다 멈췄었는데 그냥 멈췄어도 되지않았을까 싶습니다.

아카데미물이라기엔 아카데미 요소가 적습니다. 아카데미에 붙어있는 시간이 3 밖에 나돌아다니는 시간이 7정도 되는거같습니다. 
제목답게 혼자 다 해먹습니다. 동료들은 정신적 성장과 모두를 구한다는 자기만족 외에 전투적으로 도움되는게 거의 없습니다. 히로인 한명 정도가 예외네요
매번 '혼자서 계획을 세우고 장대한 전투를 치르고 반송장이 되서 돌아오고 주변인들에게 데려가겠다고 약속하지만 또 혼자 싸우러감' 의 반복입니다

연애파트에 대한 비중이나 묘사, 히로인에 대한 설정등은 볼만합니다. 각각의 매력도 있고 준수한 일러도 있습니다.
최종보스의 정체나 후반부 시간도약 전개, 엔딩등이 너무 정석적이라서 개인적으로는 좀 불만이었습니다.

이 작품에만 있는 개성이 뭐냐고 묻는다면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