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빙환은 아니고

서른이 넘어 방출을 눈앞에 둔 투수에게 상태창이 뜨게됩니다



치트능력이 초반부터 너무 세서 점진적으로 성장해가는 재미는 찾기 힘듭니다. 능력을 얻고 난 후 바로 한국과 미국을 제패할 정도로 호흡도 빠르구요.



단지 주인공 주변인물과의 상호작용이 흥미롭습니다. 실패한 투수였을때 꼬여있던 주변인물들과의 관계가 능력을 얻고 여유가 생기며 다르게 발전되어갑니다.



초반 묘사만 보면 악역이겠거니 하던 캐릭터들의 변화과정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또한 주인공이 좀 무뚝뚝하고 직설적인 성격인데 주변 사람들이 착각하고 당황하는거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완결내고 주인공이 감독생활하는 짧은 외전이 있는데 거기서 이런 전개들이 역전되서 나오는데 읽으면서 본문보다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