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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신근육맨/378화] 너.는.최.고.의.친.구.

본문

현재 378화까지 연재되며 초신과의 3차전. 이번 상대는 스스로 온몸을 기계로 개조했다는 前유신의 신, 로봇초신 오닉스맨입니다. 그리고 그 상대로 마찬가지로 로봇초인인 워즈맨이 나섭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크게 반격한 것을 제외하곤 워즈맨은 자신보다 더 뛰어난 컴퓨터를 가진 오닉스맨에게 시종일관 밀리는 편이었고 결국 블랙켄드 오버라이더에 당해 큰 타격을 입습니다. 결국 양팔과 어깨가 전부 부서지며 사실상 싸우는게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 한 방 밖에 남지않았다고 대답하고 이에 버팔로맨도 뭔가를 눈치챈 듯 너 설마?! 놀랍니다.

그리고 워즈맨은 과거 지금과 같은 절망적인 상황이 있었고 그 때의 상대는 자신의 10배의 파워를 가진 규격외 몬스터, 그 압도적인 차이를 메꾸기 위해서 워즈맨은 말도 안되는 짓을 해야만 했고 그 결과로 일격을 먹이는데는 성공했으나 결국 패배했었습니다. 근육맨도 그 때를 떠올린건지 머리를 감싸고 버팔로맨은 그때의 일격은 어마어마했다며 인정하지만 지금 상대가 너무 나쁘다며 말을 잇지 못하고 워즈맨도 마찬가지로 인정하며 초신의 9999만 파워, 거의 1억이며 당시 버팔로맨의 10배, 자신의 100배에 달하는 상대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차이를 메꾸면 죽을거라며 버팔로맨이 경고하고 워즈맨도 트레이드 마크인 워즈맨 스마일을 드러내면서 알고있다고 대답합니다. 근육맨은 그래도 기다려달라며 외치지만
 

"근육맨 나는 너와 만나서 정말로 좋았어."


"목숨을 걸면서까지 지키고싶은 것이 이 세상에 있다고…"


"식어버린 내 마음에 불을 붙여 온기를 알려준 것이 너였거든."


"그것이 나는 정말로 기뻤어."

그리고 마지막 정말로 기뻣다는 부분에서 항상 사악하고 잔인한 미소를 뛰던 워즈맨 스마일이 처음으로 매우 평온한 미소를 뜁니다. 마치 죽음을 각오한 워즈맨의 말에 근육맨이 살아서 돌아가자고 외치지만 버팔로맨은 솔져, 아타루라면 "친구의 결의에 경의를 표하라"고 할거라며 근육맨을 만류합니다. 이에 근육맨도 아타루를 떠올리고 워즈맨도 이 시합에서 패배하면 자기 목숨도 없다며 그렇다면 조금이라도 미래에 희망을 남기고 싶다며 근육맨도 자신과 같은 상황이면 같은 선택을 했을거라며 서로가 만났던 그 시절부터 그 마음을 공유하고 있을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에 근육맨은 플래닛맨과 싸우던 과거를 떠올립니다.
 

'너와 나의 우정은 보여주기였던거야?!'


'보... 보여주기가 아니야!'


"보... 보여주기가 아니야... 보여주기가 아니야!!"


"너.는.최.고.의.친.구."

이후 워즈맨은 슈퍼 우정 모드를 발동시키며 재기동, 오닉스맨을 향해 몸을 돌려 전신을 발광시키며 부서진 양팔을 다시 들어올리고 이 모든걸 팔짱끼며 지켜보고 있던 오닉스맨은 재미있는 짓을 시작하려는 거냐며 최후를 지켜보겠다며 태클을 달리고 워즈맨은 그런 오닉스맨의 등을 밟으며 도약, 코너 포스트의 로프에 올라섭니다. 그리고
 

"100만 파워 + 100만 파워로 200만 파워!!"


"평소의 2배 점프를 더해서 200만 파워 X2로 400만 파워!!"


"그리고 평소의 5배 초회전을 더해서 400만 X5로 2천만 파워!"


"그렇지만 이걸로는 부족해!"


"최후의 한 수는..."


[슈퍼 우정 모드 폭축!]


[발동한계 시간 5초!]


"이것이 내 최후의 한계..."


"아슬아슬하게 신에게 닿는 레벨 1억 파워 스크류 드라이버!!"


이렇게 워즈맨의 목숨을 건 최후의 워즈맨 이론, 최후의 스크류 드라이버가 오닉스맨을 향합니다. 그리고 이를 근육맨, 버팔로맨, 테리맨, 네메시스, 더 맨이 지켜보고 이를 전부 보던 오닉스맨은

"와라!!"

란 말과 함께 오닉스 건틀렛을 꺼내고 워즈맨의 일격에 정면승부를 겁니다. 그렇게 워즈맨의 베어 크로와 오닉스맨의 오닉스 건틀렛이 부딪치고 눈부신 빛과 함께 378화는 막을 내립니다.

오랜만에 다시 등장한 워즈맨 이론이 매우 비장한 연출과 함께 눈물샘을 자극하고 분명히 서로의 대화를 막을수 있음에도 전부 지켜보며 마지막엔 로봇초신 답지 않게 피하지 않고 정면 승부를 하며 맞상대 해주는 오닉스맨 또한 매우 멋진 모습을 보여주던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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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4 12:34:27 (6724일째)
공고, 하루나 괜찮은거니?

"YES 제독. 문제없음 DEATH." "네. 하루나는 괜찮습니다."

댓글목록 5

assass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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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근육맨2세인가를 애니로 좀 보고 원작 근육맨을 본게 벌써 몇년전인가 했는데 신근육맨에 들어와서도 이 열혈과 감동은 대체... 정발... 안되려나요...

슬라임9815423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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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우정은 겉치레였나?!"

"그렇지 않아!"



그 감동의 장면 오마쥬 무척 좋았죠.

이클립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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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닉스맨이 끝까지 지켜봐준 건 의외였네요



물론 자기가 질 거라고는 1%도 생각하지 않으니까 나오는 여유겠습니다만, 앞서 나온 초신 중에 같은 상황에서 그냥 공격해버릴 것 같은 놈들도 여럿 있었기 때문인지 인상 깊었습니다.

쿠쿠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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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즈맨 이론이 이번에는 좀 처절하게 보였죠.

이부키스이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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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맨도 신의 자리에서 내려와 도달하지 못 한 1억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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