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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창작_네타] (노벨피아)(우마무스메)난 분명 말딸 팬픽을 보고 있는데 왜 죠죠뽕이 차오르는가

본문

아팔루사는 부서지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이 팬픽은



과거 육상부의 코치가 말한, 넌 재능이 있단 말에 육상을 시작했지만

사실 재능이 있던 것이 아니였기에 절망한 주인공이 우마무스메로 전생한뒤 벌여지는 이야기입니다.



재능이 있다는 말에 육상을 시작하여 진심으로 육상을 좋아하게 됬지만

돌아온 결과는 자신보다 재능이 뛰어난 후배들로 인해 육상부에서도 하워권 선수가 되어버린 자신.

그리고 멋대로 육상의 재미를 알려주고 멋대로 미안하다면서 쫓아내는 무책임한 코치.



그로인해 주인공은 우마무스메로 전생한 이후에도 뛰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미련이 있던 것일까요.



주인공은 고등학교를 지방 트레센 학원으로 향합니다.



지방 트레센 학원은 명문학교, 그 중에서도 레이스에 뜻을 두는 우마무스메들이 찾아오죠.



그리고 그런 우마무스메 사이에 뛰지 않길 바라는 한 별종이 생긴겁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우마무스메들이 주인공을 도발하고 자극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뛰지 않길 바라고, 다른 우마무스메들은 그걸 경멸하듯이 대하죠.



초반부의 전개는 이런 느낌이라, 여러분들은 이 도발하는 캐릭터들에게 불호를 느낄겁니다.



하지만 화수가 지나가면서, 주인공은 자각하게 되죠.



자신은 사실을 외면하고 있었고, 다른 우마무스메들이야말로  자신을 똑바로 보고 있었다고.



그렇게 주인공은 레이스에 도전하기 시작합니다.



다른 우마무스메에 비하면 늦디 늦은 시작이었으며

아직 출발점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그녀는 뛰기 시작합니다.



느리디 느린 출발이지만 상관없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슬로우 댄서"니까요.



포기하지 않아도 이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포기하면 지는건 확실하니까요.









그 와중에 주인공의 주변 우마무스메 네이밍 상태가



멘토 선배 - 발키리

도발러 - 스트레이 캣

라이벌 - 실버 불릿





그리고 주인공이 고유기 이름은 송곳니, 터스크





난 분명 말딸팬픽을 보고 있는데 어째서 죠죠뽕이 차오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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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17:41:08 (2381일째)
헬로!

댓글목록 16

프라이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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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도발하는 주변인들보다 의욕도 없으면서 미련만으로 지방트레센 입학해서 분위기 흐리는 주인공한테 헤이트가 더 모일꺼같은 설명이네요 설명만보면

레츠고서번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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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주인공이 의욕없는데다가 계속해서 난 뛰기 싫다고 말하는데다가

주인공 시점으로 소설이 전개되다보니까 보통 헤이트가 도발하는 주변인에게 모이는데

주인공이 자각한 뒤엔 그 헤이트가 싸그리 사라지는 느낌?



자각한 이후론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뛰기 시작하니까요.



뭐, 관점의 차이죠.



주인공의 전생을 보고 주인공의 마음에 공감하는 독자와

주인공의 분위기 흐리기를 보고 주변인에 공감하는 독자의 차이죠.



전 이지메 비스무리한 도발같에서 주변인들이 불호였는데

결국엔 헤이트같은건 다 집어치우고



주변 우마무스메와 주인공이 레이스장에서 달리는것에 환호하게 되더라구요.

프라이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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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주인공의 전생을 보고 주인공의 마음에 공감하는 독자와 주인공의 분위기 흐리기를 보고 주변인에 공감하는 독자의 차이죠' 부분을 들으니 이해가 가네요

레츠고서번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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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캐릭터 시점에서는 주인공이 아무 이유 없이 물 흐리는 격이니, 도발하는 캐릭터들의 입장이 이해되는 독자도 있고

전생에서의 트라우마가 너무 강하다 보니, 미련이 있음에도 끝까지 눈을 돌리는 주인공의 입장이 이해되는 독자가 있는 것.



결국 양측 다 잘못이 있지만 잘못이 없기도 한 상황인거죠 ^0^



그래도 세계관 상으론 주인공 잘못이긴 합니다.

아니 누가 전생의 기억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배려해줄 수가 있냐고 엌ㅋㅋ



하지만 그 만큼 전생의 트라우마가 너무 강하니, 그걸 알고 있는 독자 입장에선 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는 거.



주인공 몰입형과 세계관 분석형 독자의 차이겠네요~

라이티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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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적절하게 죠죠의 각성 대사들을 끌어오는데 진짜 뽕이 어마어마하죠.



역시 이러니저러니 해도 죠죠는 서브컬쳐계의 한획을 그은 명작.

레츠고서번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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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고 있는 것이 말딸팬픽인가 죠죠팬픽인가 착란이 오는 순간이 있죠 ㅋㅋㅋ

풍왕결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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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이나 몸에 황금회전 걸줄 알았는데 리미트해제라서 오히려 서운하더군요



그 회복력이나 폭발력 생각하면 파문으로 설정해도 괜찮았을거 같은데

readi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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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도발에 밀리고, 트레이닝 때 묘하게 근성론 같아서 그냥 하차했던 기억이

재박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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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고에 들어왔으면, 성과를 내든 못 내든 간에 일단은 뛰어야지

울리쿰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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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불릿 일러가 빼박 죠죠...

BlackParad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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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느리지 않다) 댄서(춤추지 않는다)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작가님이 부모님 반대로 연중했었는데 얘기가 잘 풀렸는지 올해 다시 연재 시작했네요.

키바Emper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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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만으론 주인공에게 영 이입이 안되네요......

lads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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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당연하다는 듯 G3가 데뷔전으로 나오는데다가 G3~G2 개무시 당하는거 못버티고 하차했네요.

게임 찍먹만 해봐도 저게 개소린거 알텐데 왜 저랬는지 모르겠던...이모티콘

ZAWARUD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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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한테 감정이입 심하게 하는 타입이라 속에서 분노가 들끓어서 못 보겠더군요. 일부러 주인공한테 져주는 장면에서 온갖 쌍욕하면서 뒤로가기 눌러버렸습니다.

레츠고서번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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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만 버티면 주인공이 각성해서 다 때려부십니다

그야말로 송곳니(터스크)...!

aa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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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말딸 팬픽중에 탑인거 같으요





초반부가 좀 갑갑하고 화날 수 있지만

주인공이 각성하고 미친 근성론적 트레이닝(과 타고난 미친 채력)으로 강해져나가는 걸 보면



재대로된 열혈 스포츠 물이라 정말 볼만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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