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만화 메달리스트가 드디어 정발되었습니다
전자책 1~2권이 동시 정발 되었더군요
비바... 기다렸어

사실 알게된건 좀 오래되었는데
당시 제목이랑 표지보고
취향에 안맞겠다 싶어서 관심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너무 심심해서 봤는데.... 아 이건 개쩌는 만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만화는.... 굳이 말하면 더블 주인공이라 할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인공인 츠바사는 피겨 스케이트 선수가 아니라
아이스 댄스 선수 출신으로 또다른 주인공 이노리의 코치입니다

피겨스케이트를 직접 하는 이노리. 초등 4학년. 이 만화의 또다른 주인공입니다

빠른것도 아니고. 선수 목표면 5살 ㅇㅅㅇ. 부터 시작한다는 종목에서
초딩 4학년으로 시작하는 이노리와
그런 이노리를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만들어 주겠다는 코치[올림픽 경험0]의 이야기 입니다

물론 시작 나이를 보면 아시겠지만
이노리가 상당한 재능충의 면모를 보여주지만

보스가 너무 강력해서[...]

하여튼 그런거 다 포함해도
만화 자체의 구성이나 내용이 좋습니다
불룸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같은 꽤 괜찮은 극화 그림체가 메인이지만
모에한 2등신 그림체도 나와서 긴장을 풀어주고

만화책 읽는것 만으로 피겨스케이팅 룰을 대충 이해할 정도로 설명도 어렵지 않게 잘해놓았습니다
그리고 이노리가 초딩인데 학원물적인 요소는 아예 없고

거의 이노리의 정신적인 성장. 훈련, 대회이야기
코치인 츠바사의 훈련과정이나 노력등등으로 막힘없이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특히 이 만화에서 가장 좋은점중 하나가
일본 스포츠물 보면 흔하다 못해 주인공 100명중 90명이 격는
가난 이야기가 전혀 없습니다 ㅇㅅㅇ

권투 - 더파이팅, 허이케인 죠
댄스 - 불롬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등을 쭉 펴고
자전거 - 겁쟁이페달
심지어 캠핑만화 유루캠에서도 자주 나오는

학생 활동에 무조건 나오는 돈으로 힘들어, 훈련받기가, 도구가, 복장이
관련 이야기 0!

시원시원하게 진행되는 점이 참 좋습니다

거기에 이노리가 초딩이다보니 주변에서 같이 수업듣는 아이들도 초딩인데
생각보다 정신적으로 성숙한 애들이 많아서
유치한 느낌없이 라이벌의식이라던가 스스로에 대한 생각등 내용이 좋습니다

핰핰 얼른 다음권. 하야꾸 이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