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힘의 규모에 있어서도 그런게 있죠. 지나치게 약하면 역으로 핍박당하는 쪽이 되니.

다만 개인적으론 여기에서 또 중요한건  능력의 통제 및 사회에 섞여들 수 있는 공격성의 여부같네요.



엘펜리트의 경우에는 해당 능력자, 혹은 종족이라고 할 수 있는 개체들은 진짜 극도 일부의 사례를 빼면 무차별로 인간을 죽이는 해수에 가깝고,

신세계에서는 인간적인 사회 생활 자체는 가능하지만 의도적으로 자살기관을 넣거나 중간에 처분해버리거나 폭주하는 등의 조작을 가해야 할 정도로 컨트롤이나 안정성이 너무 위험했죠.



반대로 엑스맨의 경우에는 능력 사용자들이 일부가 멘탈이 불안정해서 사고를 터뜨리는게 없는건 아니지만

엄연히 자기통제가 가능한 편이라, 비주얼에 따라서는 힘을 숨기거나 하면서 일반적인 인간들 사이에 숨어들 수도 있을 정도였던것처럼

그럴 마음이 있고, 그럴 마음을 먹는다면 사회에 섞여 살 수 있는가가 크죠

그것도 그렇군요..

하지만 엘펜리트의 경우, 디클로니우스 소녀들을 '생체실험'한 건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신세계에서보다 더 비참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다수를 중요시하는 공리주의나 인간우월주의를 싫어해서요... 저는 어마금의 올레루스처럼, 무고한 어린아이 한 명을 구하기 위해 군인 수백만 명을 도륙할 수 있는 캐릭터를 선호합니다.

엘펜리트랑 엑스맨 차이는 단순 능력규모보다는 뮤턴트=일반가정에서 누구나 태어날수있음, 외형적으로 구분 불가능한 뮤턴트많음, 인간성에 별다른 차이없음, 뮤턴트가 나온지 최소 50년이상 됨

디클로니우스=오직 벡터에의한 감염자의 자식으로만 태어남, 외형적으로 뿔이나있고 머리색도 특이함, 곧바로 지 부모부터 조져버리는 본성이 있음 등으로 당연히 차이가 날수밖에없다고봐요



인간이 아니라 그냥 박멸해야할 해수죠

엘펜리트에서 보면, 디클로니우스 소녀들도 자신을 인간으로서 존중해주는 사람에게는 공격성을 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엄밀히 따지면 인간이 먼저 잘못한 거 아닐까요?

그건 희귀사례고 그냥 평범하게 살다가도 벡터 쓸수있게된 시점에서 자기 부모 죽이는 경우가 많다고 나왓어요

앨리스같은경우에도 평생 키워왓는데 진짜 부모 아니라고 보모 보자마자 걍 목따서 죽여버리기도햇고

근데 엑스맨의 경우는 프로페서 X의 존재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엑스맨 세계에서도 핵무기를 가볍게 고철로 만드는 능력자들이 다수 나오는데, 아포칼립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프로페서 X의 능력으로 제압되죠.

예. 엑스맨 세계관은 프로페서 X가 기존의 인류를 지켜주는 거나 다름없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