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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권(웃음) 주정뱅이들이라든가~



뜬금없이 사노스케 분장을 한다든가,

권총 숨기다가 털리고 헛소리한다든가,

여러가지로 웃음벨인 히루마 형제도 웃음벨입니다만...



오늘의 진정한 웃음벨은 따로 있습니다. 









- 그래, 그러니까 한마디만 충고해 줄게

사가라 사노스케.

질풍노도의 고등학교 3학년 양아치.







- 불살이라는 어설픈 생각은 지금 버려라

- ????

히무라 켄신.

한때 전국구 칼잡이였던 서른 넘은 아재.








- 죽게 될 거다!
 
- ???????


이렇게 폼내며 돌진했던 사노스케는 그 즉시 켄신에게 한대 쳐맞고

10미터 넘게 날아가서 나뒹굴게 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SYSTEM : 켄신의 웃음참기 레벨이 올라갔습니다


...

...


역시 켄신은 정신수양이 대단합니다~



차라리 저걸로 기절하고 끝났으면 다행인데, 얘는 약한 녀석이 쓸데없이 맷집만 강한 탓에...;;;;

켄신도 대체 어디까지 힘조절해야 안 다치고 끝낼 수 있을지 파악이 힘들어져서

다음 화에 죽도록 쳐맞게 생겼네요...


용추섬인가 용퇴섬인가 후려깔 때는 얘 죽었나 했...




PS : 이번화까지 보며 느낀 건데, 리메이크판 카오루가 정말 떡상했습니다.

구판은 그냥 대놓고 선머슴에 폭력개그나 하는 운동계 여자애였는데...

그게 싹 다 짤려버려서 인벌편 찌질이가 생전의 누나를 떠올려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청초계 미인이 되어버렸습니다.








옷도 단벌신사가 아니라

새로운 기모노로 갈아입어 출연하고...








검술 사범대리로 외부 도장에 원정가면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드는 미인 검사란 말이 

구애니판에선 헛소리로 들렸는데, 리메이크판에선 누가 봐도 우아합니다.



이래서야 야히코가 아무리 호박소리를 해봤자,

막 사춘기 접어든 남자애가 부끄러워서 헛소리 하는 걸로밖에 들리지 않지요.







능욕 3초 전.

검도복을 입어도 감출 수 없는 미모.






1화부터 공식 일러에서 카오루가 이러고 나왔을 때부터
방향성을 알아봤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