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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_네타] 쇼와 겐로쿠 라쿠고 심중....다시봐도 명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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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 라쿠고 심중.



방영당시에도 굉장히 인상 깊었던 작품이고

출연 성우진이나 여러모로 굉장했죠.



라프텔에서 지금 방영(정확히는 다른 곳에서 가져온걸 중계입니다만)하고 있습니다.



구성도 요즘 흔한 애니라기보다는 드라마를 애니로 만들어놓은듯한.

우리나라에는 별로 알려지지않았지만 원작만화는 상도 받고 꽤나 유명하다고 들었슴니다.





라쿠고 라는 전통예술에 몸담은 두 사나이와 거기에 얽힌 여인, 인간관계.

그리고 그들이 몸담은 라쿠고라는 업에 얽힌 드라마..





천재에 자유롭고 누구보다 파격적이었던 스케로쿠.

고지식하지만 섬세했던 키쿠히코

더이상 버림받고 싶어하지않았던 미요키치.





정말 이 세 사람의 이야기를 보면 아주 아다리가 딱딱 맞아떨어지며 물속에 잠기는것 같은 느낌이죠.



너무 파격적이었던지라 주변의 반감을 사다못해

결국 스승에게까지 파문당하고 평생의 목표가 좌절된 스케로쿠.

누구보다 친우를 경애하고 미요를 사랑했지만 자신의 목표와 얽킨 여러관계를 풀어내지 못하고 그와 미요를 보내고 평생을 후회속에 산 키쿠.

여러 남자에게 배신당하고 사랑을 갈구한 남자인 키쿠마저 그의 꿈과 열정에 지쳐 떨어져나가버린 미요키치.







뭐.. 미요키치는 사실 목표에 열중한 상대를 가진 사람이 지쳐떨어져나가는 정석적 루트였지만

이게(...)

자칫 잘못하면 이 썩은 업계에서 bl 틱하게도 볼수있었던 두 남자와 엮이면서 개판 오분전이 되버린.

(물론 이 두 남자는. 특히 스케로쿠는 계집질이 생활이나 다름없는 인간이라ㅇㅅㅇ; 키쿠는 순정파지만)







진짜 심중이라는 제목이 딱 맞습니다(심중은 동반자살을 의미한다던가요?)







인생작 중 하나입니다.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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