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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스포주의/메이플스토리: 최후의 모험가] 우리가 원하는 건 이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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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스토리 공식 스핀오프 웹소설인 '메이플 스토리: 최후의 모험가'가 연재되고 있습니다. 검은 마법사에게 패배한 이후의 세계를 다루는, IF 세계관을 기반으로 작성된 소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이 작품은 최악의 평점을 받고 있습니다.



최악의 평점을 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정리하자면,



1. 메이플 스토리에 쓰이질 않는, 양산형 판타지 소설에서 흔히 나오는 용어들을 남발하고 있음.



2. 메이플 스토리의 설정을 무시함.



3.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내세우기 위해 기존에 나온 캐릭터들을 죽여버림(아란과 미하엘이 오리지널 캐릭터들에게 죽었다고 나옵니다.)



즉, 메이플에 대한 존중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게 혹평을 받는 주된 이유입니다. 그냥 메이플의 이름만 빌린 양산형 판타지 소설이 나와버렸어요. 메이플 스토리에 부족했던 스토리를 보완해줄 거라고 여겼던 사람들의 기대를 무참히 짓밟아버렸습니다.(애초에 IF 루트를 기반으로 쓴다는 시점에서 예견된 일이 아닐까 싶어요.) 관심이 있어 보려고 했습니다만, 여러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들을 보고 보는 걸 포기했습니다. 저는 메이플의 이야기를 보고 싶었지, 작가님의 판타지 소설을 보러 온 게 아니니까요.



이렇게 욕이란 욕을 다 먹고 있는데 메이플 운영진과 작가님은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진짜로 궁금해집니다.



PS: 해당 웹소설을 기반으로 웹툰도 만들어진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욕을 바가지로 먹는 상황에서 제작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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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7 22:34:04 (3566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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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0

비비RU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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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도 원작에 대한 존중(리스펙트)가 없으면 불쏘시개 소리를 듣는데………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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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그 불쏘시개 취급을 당하는 것 같습니다.

geminisag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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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원작의 이름만 빌린 헤이트물이네요.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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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길랩소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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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건 모르겠는데 위키맛 뒤져도 알수 있는 검마의 목적을 생각하면 저 if자체가 완전 어긋나있는걸 알텐데...

설정 좀 신경 써야지 저건 메이플도 뭣도 아닌 레벨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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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IF라는 것이 작가님이 구상한 건지, 아니면 메이플 운영진에서 그런 식으로 써달라고 부탁한 건지 궁금합니다.

온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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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다트가 양산형 쓰는 작가다보니 작가를 잘못 맡긴거같음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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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메이플에 애정이 있거나, 제대로 탐구하는 자세를 가진 작가님이 맡았어야....

크로이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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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다트에게 맡긴 것 자체가 에러죠.

세상에 운이 좋군 원툴 작가에게 패배한 IF를 쓰라니. 운이 안 좋군이라도 바란건가.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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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디다트라는 작가님에 대해선 잘 몰랐는데, 알아보니 좀 유명한 분이더군요.



다만, 메이플 스핀오프 소설을 맡기에는 부적절했다고 봅니다. 아니, 최소한 자신의 스타일을 죽이고 썼어야 한다고 봐요.

San치Fin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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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볼 시간에 조아라의 조회수 100만 넘는 메이플 패러디들을 보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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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소설보다 팬픽이 낫다고 말할 정도니.

키바Emper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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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마에게 패배한 IF는 이미 게임에 스토리 구현이 되어있을텐데 그거 기반으로 쓰면 될것을.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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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카오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피폐물로 썼다면 그나마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그것도 호불호가 엄청 갈렸을 거라고 보지만요.

스톰소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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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메이플 ip만 빌린 양판소라는거군요.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TimeToMove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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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유저들끼리 자주 하는 말이 있죠

이놈들 굿즈 장사할 줄 모른다

아마... 같은 과정의 결과겠죠 ㅠㅜ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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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거와 똑같은 것 같습니다. 타겟으로 잡아야 할 독자층이 누구인지조차 파악을 못한 것 같아요.

마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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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움막에 살던 사람들이 춥다고 모닥불이라도 피워달라고 했더니 그나마 있던 움막에 불을 붙여 초가삼간을 모조리 태워버리는 산불로 만든 기분입니다.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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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태워져서 건질 게 있는지조차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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