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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주술회전 최신화 잡담(스포 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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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방























고죠 사토루는 가끔 일본 만화에서 나오는 연출대로(작품에서도 종종 먼저 죽은 사람들이 나와서 맞이해주는 연출은 꽤 있었죠)

먼저 간 친구와 후배들을 어느 평범한 일본시내 벤치에서 만나 이야기합니다.

후회없이 죽는 주술사는 없다는 학장의 말과는 반대로 모두 후련한 얼굴들이었습니다.

어째서인지 리코와 메이드도 무척 즐겁게 웃고 있습니다. 

마치 오랜 친구들을 봐서 기쁜 동창회 느낌입니다.

먼 뒤에 토우지도 서있는 게 보입니다.(넌 왜 있니?)






배경은 다시 황폐화된 도심지로 돌아와

고죠 사토루의 죽은 상반신 모습이 두 장 컷...

그리고 능배물답게 주절주절 설명하는 스쿠나

상반신 하반신이 잘려 나간 고죠 사토루의 모습...



저주의 왕 이라는 닉값에 맞지않게 소년만화스러운 대사로 고죠 사토루에게 작별을 고합니다.

그 후 전투광 스쿠나가 있는 싸움터에 카시모가 전력대시하면서 이번화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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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고죠 사토루 vs 스쿠나의 싸움은 작가의 컨디션이 안좋은지

작화도 예전보다 떨어지고(단행본 나오면 조금 괜찮아지겠지만..)

작가가 난투전을 잘그리는 편인데도 뭔가 붕쯔붕쯔하는 느낌이 있고

주요 우리편 사람들이 안전한 곳에서 팝콘 뜯으면서 주절주절 말하는 것도 뭔가 이상했지만(영역싸움 하면 다 쓸려나가니 어쩔 수 없긴한데..)

작품 최강자들 싸움인데 또 주절주절 말 많이 하면서 싸우는 것도 그랬지만




몇몇 장면들은 뽕차게 잘 그려줬고(복마어주자에 갈려나가는 와중에 술식 분석하는 고죠 등..)

이번 마지막 연출이나 고죠 사토루의 죽은 모습을 잘그려줘서 좋았습니다.



사실 스쿠나가 이기는게 맞는게...

고죠 사토루는 작중내내 활약을 많이 했어서 최종장 까지 와서 존재의미가 있나 개인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지금 최종장에서 고죠 역활은 스쿠나 체력 많이 깎아주고 막타는 다른 친구들이 할 거 같았습니다.



스쿠나가 이번 싸움에서 리타이어 하게 되면 너~무 부활하고 나서 한 게 없어서(고작해야 천사 팔뜯은거, 요로즈, 리젠트 죽인 정도...)

스쿠나가 고죠보다 빨리 부활해서 중요 주술사들 여러명 죽이고(유타나 하카리) 체력을 소모한 상태인 스쿠나의 단도리를 부활한 고죠 사토루, 이타도리가 하지않을까

1년전쯤에 속으로 유추했는데...(이게 소년만화에서 줄곧 있는 패턴이기도 해서)

반대로 고죠가 많이 소모시킨 스쿠나를 주술사들이 마무리 할듯하네요.



마히토처럼 소모한 스쿠나를 켄자쿠가 겟또하는건 좀 아닌 거 같고...​


스쿠나 사후 아마 마지막 보스로 등장한 켄자쿠와 1억주령을 주술사들이 힘겹게 이겨내고 끝나지않을까 싶은데...



아무튼 재밌게 보던 작품 최중요 인물이 죽어버리니

오래 알고 지낸 사람이 어디 간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작가가 뚝심 있는게...한창 애니화 인기중인데 제일 인기 캐릭터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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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10:52:58 (154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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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4

온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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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죠가 주인공스러워서 주인공이 짭주인공같이 느껴진것도 있음.

인기도 엄청났고.

이건 마치 올마이트랑 올포원이 싸워서 데쿠가 묻혀버린 느낌이기도 하거니와.

주인공이 너무 약한데다 비중도 적어서...

철사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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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비중 적은거야 헌헌이나 블리치도 좀 비슷한 느낌이어서 꼭 주인공이 최강자는 아니어도 된다 생각은 갠적으로 생각해서..이야기만 재밌으면

노히트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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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부야사변이 너무 일찍 터졌어요.

이타도리가 뭔가 각성이나 자기의 기원 같은걸 깨닫을 떡밥같은게 너무 적었음.



아니면 저 시부야사변 뒤에 사멸회귀같은 병신같은 데스게임보다는 옥문강해체를 좀더 어드벤쳐스럽게 틀어서 여러가지 비밀을 캐는 진행으로 갔어야했음.



그래서 주인공은 뭔가 있는거 같은데 그게 뭐지?

 하는 상황에서 남은게 고죠 뿐인거죠.

철사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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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에서는 고죠 부활 행복회로 돌리는 사람들도 있네요 ㅋㅋ



작가가 빠른 전개 너무 의식하는 거 같기도 하고요

무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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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초에 마허라 빨 아니였으면 이기지 못하고 허식 자 맞을 시점에서 리타이어 확정인지라.



작가가 고죠입으로 '마허라 없었어도 못 이겼다고' 말하는 건 솔직히 자신이 이렇게 밖에 연출 못한다고 변명하는 느낌이 들었네요



양대 최강자의 대결이라고 기대했지만 실망한 댓글들이 많이 달린 걸로 봐선 독자를 납득 시키는 것도 실패 한 것 같고. 수습이나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스쿠나의 포스는 깎인지 오래고, 주인공의 스승이자 양대 최강자였던 고죠를 저런 식으로 허무하게 리타이어 시킨 건 확실한 연출 실패라고 느껴지네요.

철사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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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나 술식이나 과거가 안밝혀져서 차후 싸움에서 밝힐생각인듯

크로이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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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쿠나가 마허라 없이도 고죠를 이긴다고요?

십종영법술로 콤보까지 넣어서 먹인 공격이 무량공처에 발만 살짝 담근 수준과 동급 타격을 받은 스쿠나가?

이번 싸움에서 느낀 감상은 메구미 육체 차지해서 사기 주술 얻지 않았다면 스쿠나는 양패구상 내지 잘해야 빈사 상태로 애들한테 맞아죽는 정도인데....

철사맨님의 댓글의 댓글

blaky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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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영역 줄다리기에서 고죠가 져서 술식이 타버려 복마어주자를 맨몸으로 버티고 있을 때 스쿠나가 참격이 아니라 고화력인 불꽃을 썼으면 뒤지지 않았을까요.

크로이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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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을 쓰면 술식이 타버리고 복마어주자는 해와 팔을 난사하는 영역이니 다른 술식을 쓰는 건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뭐 영역이라는 건 필중필살 외에 다른 룰이 있지는 않으니 가능할 수도 있지만요.

백수하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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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지만,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흔히 스승 포지션을 가진 캐릭터는 제자들을 위해 싸우다 죽거나, 희생되는 전개가 자주 있었으니까요. 무엇보다 고죠는 주술회전의 주인공이 아니며, 최종보스인 스쿠나를 쓰러뜨리는 건 주인공인 이타토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여겼기에 패배할 수밖에 없다고 봤습니다.



단, 저번 화까지 스쿠나를 압도했던 고죠가 패배했다는 게 좀 마음에 와닿지가 않네요. 지금까지 나온 행적들을 보면 이기는 게 정상 아니냐는 생각이 들어요. 져도 일시적인 퇴장으로 마무리를 지었어야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Novellis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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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둘째치고...아니, 하이라이트 부분을 갑자기 킹크리+계속 고죠가 밀어붙이고 있었는데 사망신 나오면서 '난 스쿠나의 진심을 끌어낼 수 없었다' 하며 스쿠나 급 올려치기하는건 대체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더라구요.

거기에 올려치기하는 내용도 응...? 하는 수준이고.

RedLeafClov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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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나가 얼마나 괴물 같은지 알만한 화였네요.



다만 문제는 그 연출이 너무 안좋았다는게...



스쿠나가 마허라를 통해 고죠를 공격할 기술을 배웠다는게 이번 화에 등장한 내용인데요...



그걸 누가 납득하겠냐고!



싶긴 한데 작중 한번 본 것은 카피해버린 스쿠나인지라 나름대로 이해는 갑니다.



거기다 고죠의 스쿠나의 전력을 못이끌어냈다는 말은 이해가 가능한 내용이었습니다.



스쿠나는 십종영법술과 영역전개만 활용했었으니까요.



작중 보여준 스쿠나의 주술은 안썼으니 말이죠.

Novellist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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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허라의 적응은 사실 계속되는거였다-납득

스쿠나가 그 참격을 한번 보고 빼겼다-납득

고죠가 스쿠나의 전력을 못 이끌어냈다-납득



...근데 연출이 영 그랬던거랑 '십종영법술 없어도 이겼다'란 발언은 납득이 안 되죠. 결국 마허라로 다 해결된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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