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를 제외하면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인 프리큐어5 의 주연들이 모두 어른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노조미는 교사의 꿈을 이뤘고 다른 애들도 각자의 꿈을 이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다는걸 보여줍니다.

프리큐어 일때는 희망을 부르짖으며 뭐든지 무력으로 해결해왔지만 어른이 되어 프리큐어의 자격도 잃어버린 이상 현실의 부조리 앞에선 어쩔수없지요.

이 작품에서 가장 놀란건 요정인 밀크, 쿠루미까지 어른이 된거겠네요.

마법소녀물에서 프리큐어에서 요정이 인간이 되는건 흔했지만 그대로 성장해서 어른이 되니까 위화감이 엄청나네요.

프리큐어로 변신하기 위해 인간이 되고 그대로 인간인채로 고정이었으면 모르겠는데 얘는 여전히 요정으로도 변할수 있다보니.

지금도 요정으로 변할수 있으려나.왜 요정나라 안가고 인간계에서 고생하고 있는지 의문.

노조미가 어른이 되면서 자연스레 코코와의 커플링은 흐지부지 됐습니다.

극장판에서 키스까지 한 사이인데...프리큐어에서 가장 많이 밀어준 노멀 커플인데.

오프닝?엔딩?에서 보면 코코&너츠는 지네나라에서 멀쩡히 있는것 같은데.

과연 어른이 된 아이들은 프리큐어로 변신도 못하는 상태에서 악의 조직과 어떻게 싸울지 기대됩니다.

설마 다시 그나이에 변신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