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_네타] [스포주의/원신] 저걸 머리에 박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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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3 02:07 2,097 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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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오슬리 전설 임무을 클리어했습니다.


전설 임무는 챙모자회를 창설한 두지에의 음모를 파헤치는게 주된 내용이며, 파면 팔수록 끔찍한 실상이 밝혀집니다.


정리하자면,


-챙모자회는 표면상 생산적인 여가 활동을 위해 창설된 일종의 동아리라고 하나, 실상은 두지에가 폭군으로 다스리는 조직이다.


-챙모자회에 속한 사람들은 머리에 바늘이 박혀 있다. 두지에는 만약 자신의 명령에 불복종한 자가 있다면 그 바늘을 통해 사람의 두려움을 유발하는 검은색 물이 주입한다.


*어쩌다가 머리에 바늘이 박히게 된 건지는 상세히 나오지 않으나, 마지막에 챙모자회에 속한 인물인 아비스가 함정에 빠졌다는 말로 봤을 때, 어떤 형태로든 이들을 속인 뒤에 머리에 바늘을 박아버린 것 같습니다. 아니면, 강제로 마취한 뒤, 수술로 박아버린 걸지도.


-이 검은색 물에 주입당하면서 생긴 공포로 인해 챙모자회에 속한 사람들은 두지에게 거역할 생각조차 하질 못한다.


-이 검은색 물에 주입당한 일부 사람들은 아예 폐인이 되어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할 지경에 놓여 있다. 이들이 남긴 편지를 통해서 두지에가 이들을 단순 가축으로 취급했음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머리에 박힌 바늘이 무엇인지 전설 임무에서 나왔는데요,


생각보다 커서 좀 당황했습니다. 작은 바늘이라고는 하나, 길이가 너무 긴 것 같아요. 박으면 그대로 즉사할 것 같은 크기였습니다. 저걸 어떻게 머리에 박혀있는데도 살아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그림으로 크게 보일 뿐, 진짜로 작은 바늘이 박힌 걸지도?


일단 결말에선 머리에 박힌 바늘을 제거할 수 있고, 제거한 이후에도 일상 생활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하니 사상자가 나오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미 폐인이 되어버린 자들은 집중 관리가 필요하겠지만요.


PS: 폰타인에 들어오면서 스토리가 점점 수위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유혈 묘사는 없지만, 작중 내용만 보면 충분히 유혈 묘사가 머릿속으로 상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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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라자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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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냐 레벨 2023.10.23 19:06
두지에는 일단 수명 이상의 복역기간과... 복역기간동안 매 끼니 수간호사의 특별관리식단... 그리고... 음... 뭐 더 좋은 처벌안 없나요?

아 그리고 특별허가쿠폰 몰수랑 음... 피해자당 100만장의 특별허가쿠폰을 예약하고 일해서 벌때마다 징수. 또 일을 하지 않으면 식단에 15만 스코빌 추가!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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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하마 레벨 2023.10.23 20:26
일단 피해자들이 당했던 것을 똑같이 당하게 해주겠다고 합니다.

라자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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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냐 레벨 2023.10.23 20:43
아니, 그대로 해버렸다간 쭉 짜먹는거 안될탠데요? 그건 마지막에 해야죠...

실피리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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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물이 주입되어 폐인이 되어도 스스로 판단을 내려서 행동하는 것만 안 되고 명령을 수행하는 건 가능한 게 아닐까요.

마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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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란 레벨 2023.10.29 13:51
좀 과장되게 묘사된것도 있겠지만 위치만 잘잡으면 의외로 머리에 길다란게 깊숙하게 박혀도 잘만 살아있습니다. 실제 사례들도 꽤 있습니다. 판타지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아키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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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나 레벨 2023.11.01 03:14
유저들이 보기 편하게 확대해서 크게 보이는 것일뿐 실제 길이는 짧을수도 있겠죠 머리 리본의 클립보다 짧은 길이니 실제 길이는 손가락 한마디 보다 짧을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