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이번 3기에서 2기보다 네이쳐의 비중이 훨씬 많은것 같은 기분입니다.

2기에선 일상장면 조금, 그외에는 경주에서나 나왔던것 같은데 이번 3기에선 키타산의 멘토로서 아주 대활약하고 있습니다.

자기보다 잘난 후배 케어해주는 미묘한 감정도 표현해 줬고 말이죠.

이번에 테이오가 선배답게 키타산의 상담을 좀 해주긴했지만 매번 중요한 순간에 키타산이 의지하는건 네이쳐죠.

그러고보니 원래 상점가의 아이돌 속성은 네이처가 가진걸로 아는데 애니에선 키타산이 근처 상점가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아이돌로 나오더군요.

뭐지 키타산이 사실은 테이오가 아닌 네이처의 후계자임을 암시하는건가.

아무튼 이번 3기가 2기에 비해 평가가 좀 안좋더군요.

왕도 스포츠물로서 성장스토리를 보여준 스페설 위크와 이런저런 우여곡절끝에 끝내 억까를 이겨낸 토카이 테이오같은 드라마성이 부족해서 그런가.

키타산의 스토리는 비교적 심심한 느낌이 듭니다.

이후 만약 4기가 나온다면 4기의 주인공은 누가될까요.

키타산과 다이아도 상당히 최근 말로 알고있는데 세대가 더 내려온다면 그야말로 지금 뛰는 현역말들 밖에 없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1기에서 대충 넘어간 다이와 스칼렛과 보드카의 이야기도 좀 그려줬으면 싶습니다.

고루시도 같이 뛴 애들 라이센스가 없어서 그런지 대충 이름만 언급하고 은퇴시켰는데 RTTT처럼 외전 형식으로라도 얘들 뛰는거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