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프로스트펑크2] 도시는 무너저서는 안된다...어떻게?

2024.01.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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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전작으로부터 30년후.
도시는 살아남았습니다. 전작의 슬로건처럼요.
이제 추위는 일상이 되었고, 더 이상 생존을 위해 발버둥치는 시대는 아닙니다.
이제는, 살아남는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인간은 단지 살아남기 위해 살아가는것이 아니니까요.
생존이라는 명목으로 억눌려진 수많은 요구들은, 이제 터져나오기 직전입니다.
더 나은 일자리. 더 나은 거주지. 시민들의 정치참여 요구등등...
게다가 사회적인 변혁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촉발되는 경우가 많은만큼... 이번작은 석유라는 새로운 자원이 그 역할을 맡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요구는 필연적으로 갈등을 가져오고, 갈등은 분열을 낳습니다.
그리고 분열은 대제국마저 무너뜨립니다.
전작은 혹한이 도시의 목을 졸랐다면, 이번엔 분열이 도시를 좀먹습니다.
그 분열은, 어쩌면 혹한에도 살아남았던 도시를 무너뜨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갈등이 반드시 몰락을 가져오는것은 아닙니다.
갈등을 이겨내고 통합된다면... 오히려 전보다 더욱 강하질수 있다는것은 역사가 보여주니까요.
30년후. 혹한의 도시는 분열로서 무너질지, 아니면 통합하여 더욱 강해질지.
그것은, 지도자의 결단에 따라 달라지겠죠...
프로스트펑크2의 발매는 올해 상반기라고 합니다. 부디 좋은 퀄리티로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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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steel, and German engineering! HAHA!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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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데이워치님의 댓글
연구생님의 댓글의 댓글
망상공방님의 댓글의 댓글
인성질하며 플레이 하면 쉽다고 하던데..
강철트리거님의 댓글
백수크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