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신의 권력을 위협하는 군벌 세력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메인 스토리 1장 대책위원회 편에서 선도부 소속 아코가 선생님을 확보하겠다는 이유로 멋대로 병력을 이끌고 아비도스 자치구역에 쳐들어온 사례가 있으며, 3장 에덴 조약편에서는 선도부 부장 히나가 직접 티파티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에덴 조약을 선사시키려고 했다. 전자는 확실히 만마전의 권리를 무시하고 멋대로 행동했다고 볼 수 있다. 후자는 히나가 만마전의 허락을 받았는지 모르나, 선도부의 의견은 무조건 무시하는 마코토의 성격을 생각하면 그냥 히나 독단으로 일을 추진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사례들을 봐도 만마전은 선도부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마코토가 지나칠 정도로 선도부에 대한 제재를 무작정 가하는 이유는 어떻게든 통제하려는 게 목적이 아닌가 싶다.



2. 그냥 선도부 자체가 싫어서.



3. 그냥 히나 자체가 싫어서.



만마전 캐릭터들이 실장되면서 문득 의문이 들었습니다. 게헨나 학생회장 마코토는 왜 저렇게 노골적으로 선도부를 싫어하는 건가? 선도부를 배제하면, 특히 히나가 만약 싸울 수 없는 상태에 놓이면 게헤나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이 될 판국인데 왜 저러는 걸까? 히나가 만약 꼭지가 돌아버리면 그 순간 만마전은 멸망할 텐데, 그건 알고도 하는 건가?



가장 현실적인 이유가 1번인 것 같은데, 왠지 2번과 3번도 이유가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만약 게헨나 중심으로 메인 스토리가 나온다면 마코토가 선도부를 지나치게 혐오하는 이유가 나올지, 아니면 단순히 맥거핀으로 남게 될지 궁금합니다.